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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가족 VS 인싸스쿨 2 ㅣ 인싸가족 VS 인싸스쿨 2
류수형 그림, 박동명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인싸가족 원작 / 예림당 / 2022년 7월
평점 :
인싸가족VS인싸스쿨2
<박동명 글/ 류수형 그림 / 예림당>

인싸가족vs인싸스쿨!!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이미 너무나 유명하죠?!
저희아이들도 초등학년이 되니 자연스레 접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티비로 먼저 봤었는데 그때마다 저는... 다른 일을 하느라 제대로 본 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만화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하니 읽고싶다며
제발 신청해달라고 ㅎㅎ 그래서 부랴부랴 움직여 봤습니다.

등장인물 들을 보아하니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등장인물들도 하나같이 캐릭터가 강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저는 인싸가족과 인싸스쿨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는걸 만화책을 접하고서 알았네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인싸가족vs인싸스쿨을 만나러 가 볼까요?

인싸스쿨만화는 총4가지 에피소드가 실려있어요.
아이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읽어버렸고, 저는 반신반의하면서 책장을 열어봤답니다.
하지만..
곧, 왜 아이들이 이토록 열광을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단재밌어요.어른인 제가봐도 실실대면서 보게되더라구요 ㅋㅋ
만화책을 연지 얼마되지 않아 해용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답니다.
인싸스쿨은 말그대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어요.
반장 선거하는 방법에서는 똥별이의 활약이 빛나는데요.
저는 보면서 왜 저래... 하면서도 너무 웃겨서 ㅋㅋ 똥별이가 너무 좋더라구요.
이외에도 아이들의 최대관심사!
학교괴담에 관한 에피소드...를 보면서 하핫..
우리 학교때도 저런 괴담이 있었는데 지금도 전해져 오는구나~ 했답니다. 그땐 왜 진짜라고 믿었는지 ㅎㅎ
지금 초등아이들도 믿는 아이들이 많겠찌요? 아, 그리고 중간에 살짝 귀신모습이 보였는데 저는 아악 여기서 지켜보고있네~~ 무서워 ~ 이랬더니.. 옆에서 아이가 뭐가 무섭냐며 하나도 안 무섭다고 ...
네.. 저는 겁쟁이.. 랍니다 ㅠㅠ 귀신이 제일 무서워요 ㅠㅠ

인싸스쿨만화가 끝나면 이렇게 퀴즈들이 준비되어있어요~
만화속의 작은 코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이들도 열심히 추리해 보면서 누가 범인일까... 엄청 생각해 보더라구요 . 저는.. 못맞췄네요 ㅎㅎ
은근히 머리를 굴려서 풀어야 하는거라.. 성인인 저는 눈에 보이는것만 들어오는데 아이는 그래도 여러방면으로 생각 해보면서 추리해보더라구요.
역시... 너무 많이 알고 있는것이 좋은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인싸가족 이야기 입니다. 인싸가족도 총4가지의 에피소드가 그려져있어요.
세상에 음악이 없다면?, 공부,영어, 돈이 없다면?? 생각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도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공부랑 영어가 없다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하고 만화를 보았답니다. 엉뚱한 생각이지만 그 엉뚱한 생각으로인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더라구요.
특히 음악이 없다면 보고 ㅋㅋ너무 웃겨서 다들 노래를 부르는 대신 시인이 되어 노래가사를 시처럼 이야기 하는데 정말 폭소했어요 ㅋㅋ 아이도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 외에도 영어가 없다면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요. 아이디어가 정말 기발하더라구요 ㅎㅎ 영어를 못쓴다는게 얼마나 불편하고 답답한지 만화를 보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실제로 영상으로 보면 더 웃길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유튜브채널도 한 번 봐 볼 생각입니다. ㅎ

아까말한 명탐정 매추리 외에도 중간중간 몰래보는 봉자의 일기와 봉쥬르의 그림교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봉자의 일기는 봉자가 왜 저런 선택을 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부분이였어요. 봉쥬르의 그림교실은 저도 재미나게 풀어본 부분이예요. 특히 위에 캐치마인드는 정말 어렵더라구요.
아무튼, 아이들과 만화도 같이보며 재미나게 맞춰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거 같아요 ^^

마지막으로, 만화책은 웬만해선 잘 안 사주려하는데...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적 만화는 물론 만화책도 정말 많이 봤던거 같아요.
요맘때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보는 것들인데 이젠 무조건 안된다 하지말고 아이들이 원하는건 사 줄 생각이예요.
인싸가족VS인싸스쿨은 유해한 부분도 없고 오히려 유쾌하고 엉뚱한 생각들이 가져다 주는 뭔가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앞으로도 쭈~욱 응원하면서 3권도 곧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