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선생님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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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선생님 뽑기

<최은옥 글 / 김무연 그림/ 주니어김영사>






내멋대로 나, 동생, 반려동물, 아빠, 친구, 행운, 산타뽑기..

이번엔, 선생님뽑기다!!!

숙제 안내주는 선생님 / 체육 많이 하는 선생님

재미있는 선생님 / 관심 많이 주는 선생님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선생님들... ♡

과연, 좋기만 할까요?




[내멋대로 선생님뽑기 - 책속으로]

3학년, 새학기가 시작 되는 날이예요.

건우는 어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지

그리고 어떤 분이 담임선생님이 될지 들뜬 마음으로 학교로 향하며

제발 2학년때 담임이였던 잔소리 대마왕 선생님만 아니길 바라지만...

마왕쌤이 담임이 된 걸 알고나서는 크게 실망을 해요.

그 뒤로 우연히 선생님 책상 아래에서 선생님 뽑기 라고 적힌 상자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바라는 선생님을 뽑고 싶으면 원하는 선생님을

적어 상자에 넣으면 된다는 문구를 발견하는데...

건우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건우는 체육 많이 하는 선생님을 시작으로

처음엔 만족을 하게 되지만 점점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속해서 자신이 원하는 다른 선생님들을 적어 넣어요.

이런 저런 선생님을 만나고 나니 더이상 어떤 선생님을

써야 할지 딱히 떠오르지 않아 고민 하던 중 엄마가 방문을

열려고 하자 깜짝 놀란 건우는 종이를 뽑기 통에 넣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개미들이 건우에게 선생님이라 부르며

빨리 일어나라 재촉을 합니다.

깜짝 놀란 건우는 상황파악을 하고 그제서야 선생님 뽑기 통을 만든 것이

개미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요.

그리곤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산꼭대기에 있는 큰 바위까지

개미들을 모두 데리고 가면 그곳에 돌아갈 방법이 쓰여 있다고 합니다.

건우는... 과연 선생님이되어 개미들을 모두 데리고 무사히 갈 수 있었을까요?



[내멋대로 선생님뽑기 - 감상평]

내멋대로 뽑기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상상력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만나보고 싶은 인물들이나 상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풀어낸 동화라고 생각해요.

오늘 만나 본 선생님뽑기는 특히나 초등아이들이라면

정말 한 번쯤 꿈꾸는 선생님들이 가득하지요.

"아, 숙제하기 싫어. 숙제 안했으면 좋겠다.!" 하고 투정거리는 아이.

"우리반 선생님은 맨날 화내, 애들한테." 하고 이야기 하는 아이, 등등

과연, 자신의 마음에 드는 선생님이 과연 존재할까요?

직접 자신이 선생님이 되어 본 건우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책 뒷장에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편지지 두장이 들어있으니,

그동안 표현해 보지 못했던 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길 바랍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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