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따돌리는 기술

잘 따돌리는 기술 ㅣ 그래 책이야 51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잘 따돌리는 기술

<박현숙 글 /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잇츠북어린이의 그래책이야시리즈 '잘 따돌리는 기술'이 출간 되었어요.

이 책은 #헛소문 #가짜뉴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그리고

초등 교과랑 연계되어 있으니 참고되시길 바라요.

3학년 1학기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4학년 1학기 국어 5. 내가 만든 이야기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이 책을통해서 소문이 어떻게 퍼져 나가는지.

그 헛소문으로 인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지 알아볼까요?

​​​​​​​책 속으로

주인공인 도룡이는 거울을 보며 울상을 짓고 있어요.

이가 하얀색이라 슬프다며 동생에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이가 빨간색이였으면 좋겠다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일 이 있었던 걸까요?

도룡이는 새로 전학 온 서우에게 한 눈에 반해요.

그러던 어느날 점심을 먹고 나오다가 서우 신발에 붙은 밥 덩어리를 떼어주며

하얀 이를 들어내며 환하게 웃지요.

근데, 왠걸 서우는 그런 도룡이를 보며 웃기시작해요.

도룡이 잇새에 빨간 고춧가루가 끼어져 있었던 거예요.

그 뒤로 도룡이의 이야기가 반 전체에 퍼지게 되고..

도룡이는 그런 서우를 미워 하게 됩니다.

방과후 수 업으로 방송댄스 반에 들어간 도룡이.

시청각실에서 춤을 추는데 사건이 일어나요!

갑자기 불이 꺼지면서 정전이되고 아이들은 놀라 무대에서

내려오고 누군가에 비명소리가 들려요.

다시 불이 켜지자, 무대 아래에 쓰러진 화영이가 발견됩니다.

화영이는 누가 나한테 발을 걸어서 넘어졌다며 그때 누가 비명을 질렀다

이야기하고 그 대로 병원으로 향해요.

남겨진 아이들은 그 비명을 지른 사람이 범인이라 생각하며

누군지 이야기하다 '비명 소리가 서우 목소리 같지 않냐?'는 친구의 말에

도룡이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애매하게 대답하는데...

그만, 화영이를 발을걸어 다치게 한 사람이 서우라는게 일파만파

소문이 퍼져나요.

도룡이는 서우가 잇새사이에 낀 고춧가루를 보고 그렇게 웃었던게

얄미워서 애매하게 대답했던 거였는데

헛소문이 퍼진게 자신의 탓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아요.

그래서 그 소문을 바로 잡기 위해 도룡이의 친구인

수용이에게 어쩌면 좋을까 도움을 청하는데 ...

수용이는 자신의 형이 여자친구들한테 인기가 많고,

그만큼 헛소문들도 많아서 그 헛소문을 없애는 기술을 잘 알 고 있다며

물어봐 준다고 대답을 해요.

과연, 형에게 전해들은 헛소문을 따돌리는 기술은

통했을까요 ?

(중략)

학교 체육시간,

두 편으로 나눠서 짝을 지어 달리기를 하는데

도룡이와 수용이는 서로 지지않으려 달리다가

그만 발이 엉커 둘 다 넘어지고 말아요.

그 뒤로 아이들 사이에

또, 누가 발을 먼저 걸었네 하면서 이야기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 일까요?

그리고

수아는 정말 화영이의 발을 걸었을까요?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도룡이는 헛소문을 바르게 잡으려

어떤 노력을 할까요?

감 상 평

잘 따돌리는 기술은 헛소문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을 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도룡이는 수아가 범인이라고 단정 짓지는 않았지만

그런거 같다는 그 애매한 말 한마디로 인해

수아는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요.

그래서 도룡이는 어떻게든 헛소문을 바로잡으려 하죠.

그러나, 또 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고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요.

이처럼 내가 하는 한마디 그리고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는 정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일을 전하기 전에

그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히 판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이

헛소문, 가짜뉴스가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일깨워 줄 수 있는 동화이길 바랍니다.

** 이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