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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 두뇌와 감각이 자라는 하루 30분 몸놀이의 기적 ㅣ 바른 교육 시리즈 22
김승언 지음 / 서사원 / 2022년 2월
평점 :
이 책은 두뇌와 감각이 자라는 하루 30분 몸놀이 기적의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아이의 특성에 맞는 놀이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Chapter1. 우리 아이에게 몸놀이가 필요한 이유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면 스마트폰은 이제 한몸이 되었다.
뿐만아니라 AI의 발달로 혁신적인 삶을 살고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오히려
발달장애, 자폐증, 언어지연, 언어장애, ADHD, 품행장애, 사회성 결여와 같은
발달문제를 겪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다시 얘기하자면 현대 사회가 빠르게 발전 한다는 것은 기어코 좋은 현상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같은 사회와 더불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나 또한 거의 2년동안 아이들과 공원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활동을 한것이 없다. 그마져도 날이 추워지면서 집에서 유튜브를 보거나 하루종일 TV를 보면서 지내는 날이 더 많아졌고 독박육아에 남자아이2명이라 엄마(여자)인 나는 몸으로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책에서는 현대 사회일수록, 핵가족, 독박 육아일수록,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늘어날 수록
우리 아이의 육아는 몸놀이로 반드시 혁신 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Chapter2. 아이에게 몸은 곧'뇌'다
몸놀이는 몸과 몸이 맞닿으며 하는 놀이다.
이런 몸놀이를 뇌과학에 근거해 살펴본 연관성은 다음과 같다.
'몸놀이는 뇌 발달에 최고다.'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해서는 몸놀이를 해야 한다.'
'아이가 건강하게 발달하려면 몸놀이를 해야 한다.'
(중략)
몸과 뇌는 끊임없이 상호 작용을 한다.
몸발달= 뇌발달
몸의 경험 = 뇌의 활성화
이와같이 몸과 뇌의 상호 작용은 순서가 있지 않고 거의 동시에 상호 작용이 일어난다.
그래서 몸은 뇌고, 뇌는 몸이다.

Chapter3. 몸을 관찰하면 우리 아이 발달이 보인다.
이 파트에서는 아이가 몸을 건강하게 쓰고 있는지 신체 부위별로 관찰하는 방법과 신체 부위별
발달을 촉진하는 상호작용 및 놀이를 소개한다.
더불어 Action List를 참고해서 아이에게 조금 더 다양하고 똑똑하게 사용하는 풍성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다. (리스트의 자세한 부분은 책에서 확인하세요)
Chapter4. 아이의 발달 특성에 따른 몸놀이 처방전
이 파트에서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 아이의 몸놀이 처방전이 소개되어있다.
1. 언어 발달이 지연된 아이
2. 자폐 성향이 있는 아이
3. 수면 문제가 있는 아이
4.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 감정 조절이 어려운 아이
5. 소근육 발달이 늦는 아이
6. 신체 협응이 미숙한 아이
7. 편식이 있고 잘 씹지 않는 아이
7. 대소변 가리기가 늦는 아이
9. 친구와 잘 어울리지 않는 아이
10. ADHD 증상이 있는 아이
11. 7세 이상 학령기의 발달이 느린 아이
Chapter5. 더 재밌게! 더 알차게! 실전 하루 30분 몸놀이
하루에 30분이라 하면 정말 짧은 시간 같지만 막상 아이와 30
분동안 몸으로 놀아보세요~
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몸놀이가 어렵다는걸 알게 된다.
하지만 지은이는 아이와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은 30분 동안 쭉 이어서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 처럼 놀이가 힘겨운 부모들을 위해 30분 몸놀이 커리큘럼을 담았다.
Chapter6. 몸놀이와 함께한 100일의 기적 에서는 최근 100일 몸놀이를 하며 기적을 체험한 한 부모의 이야기를 담았다.

Chapter7. 우리아이 몸놀이 대백과
이 파트에서는 40가지의 몸놀이방법과 연령이 제시되어 있어 몸놀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막연한 부모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몸놀이가 아이에게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의 비해 늦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해 봤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서야 돌이켜 생각 해 본다. 나는 아이와 얼마나 소통하고 몸으로 놀아주었나... 앞서 말했듯이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돌아보는 거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 활동이 없다. 아이들이 더 크기전에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30분이라도 내가 해 줄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놀아주고 더 많이 안아줘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아 작성 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