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읽고 바로 써먹는 쓸모 있는 한국사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오래 전부터 역사를 배워왔지만 잘못 알고 있거나 잊혀진 부분이 많아서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은 생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접하는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는 새롭기도 하고 생각보다 흥미있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이 책은 고조선, 신라, 고구려, 백제의 삼국시대에 이어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 조선, 일제 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의 우리나라의 역사가 순차적으로 잘 정리되어진 책입니다.
우리 민족의 기원은 신석기 시대에서 비롯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최초 국가인 단군조선이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에 의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그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하였고 고구려는 주몽, 백제는 온조, 신라는 박혁거세에 의해 세워졌으며 이후 신라에 의해 삼국이 통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태조 왕건이 신라 지배층을 흡수 회유하고 멸망한 발해 유민을 받아들여 더 포괄적인 의미의 삼국통일을 이루고 불교를 국교로 삼고 유교를 정치적 이념으로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이후 고려 무신이었던 이성계에 의해 조선이 건국되고 불교 대신에 유교를 정치, 교육의 근본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1897년 고종은 대한제국을 세우고 선포하면서 조선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1910년 일제에게 강제로 병합되어 우리나라는 국권이 없는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되었고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일본의 무단 통치 하에 토지와 재산을 몰수 당하고 강제 징용과 위안부 등 너무도 가슴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1948년 9월 한반도가 38선을 분단선으로 남쪽의 대한민국과 북쪽의 북한으로 남북 분단국가가 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별 정치사, 사회 · 문화적 흐름과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한 권의 책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의 반만년 역사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교과서로만 배워서 재미없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한국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었고 잘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내용도 많았습니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 역사에 대해 배우면서 한국사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정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