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조각 퍼즐 : 과일 두 조각 퍼즐 시리즈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이혜진 그림 / 애플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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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각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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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애플비를 만날 때마다 '정말 잘 만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정말 잘 찾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 아이가 애플비에서 만난 것은 퍼즐입니다.

저를 시작으로 위 두 누나도 무척 좋아하는 퍼즐.

하지만 나이차가 많이 나다 보니 저희 막내가 할 만한 퍼즐이 없었습니다.

제일 집에 많이 있는 것들이 500조각. 1000조각 퍼즐. 그리고 몇십 조각들.

제일 적은 퍼즐 조각 수가 8개를 넘어가니 세상에 태어나 처음 퍼즐을 접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더군요.

처음부터 아이에게 난이도가 너무 높았던 거죠.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두 조각 퍼즐].

 

고민할 것 없이 짝을 찾아서 완성~!!!

조각을 찾고 맞추고.

옆에서 무조건 끼워 넣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끼워 넣는 기본을 충실히 배울 수 있는 것이라 저 개인적으로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플비 두 조각 퍼즐은 총 4종이에요. 두 조각 동물, 두 조각 탈 것, 두 조각 과일, 두 조각 물건.

그중 저희 아이가 가지고 논 것은 [두 조각 과일]

 

 

퍼즐 80조각으로 되어 있어 알맞은 짝을 찾아 과일, 채소 40개를 완성할 수 있는 '두 조각 과일'퍼즐은

상자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 놀고 나서 상자에 보관하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관리하기도 편하답니다.

 

처음에 상자를 열면 상자 안에 비닐이 있고 그 비닐 안에 퍼즐 조각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 조각 과일' 퍼즐에 어떤 과일들이 있는지 안내문 한 장이 들어 있지요.

 

 

신기하고 재미있고~ ^^

아이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열심히 퍼즐의 짝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과일과 채소의 이름도 하나하나 알아가지요.

나중에 조각 하나를 가지고 안내 종이를 보며 직접 그 과일과 채소가 어떤 것인지 찾아보기도 한답니다.

 

[두 조각 퍼즐]을 하다 보면 관찰력도 높이고 퍼즐을 이리저리 끼우며 변별력을 키우며

한 쪽을 보고 다른 쪽을 추리하는 유추력도 기르며 소근육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퍼즐 놀이를 이렇게 하기도 했는데요

안방에서 누나들이 동생에게 소꿉놀이를 하며 부탁합니다.

"아빠, 아빠 저 포도하고 당근 먹고 싶어요"(막내가 아빠 역, 두 누나들이 아기들 역을....)

그러면 막내 아이는 거실로 쪼르르 달려가(퍼즐은 거실에 펼쳐 있음) 그 과일과 채소 조각을 찾아서

안방으로 다시 달려가 퍼즐을 맞춰 누나들에게 주는 겁니다.(누나들이 맞춰져 있지 않은 퍼즐은 안 받아요 ^^)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놀더군요.

 

퍼즐 종류가 과일과 채소라 소꿉놀이할 때 정말 좋아요,

 

 

하나하나 맞추다 보니  다 맞췄습니다.

그림 뒷면을 보면 그 과일색에 해당하는 색으로 바탕이 되어 있어서 뒤집혀도 추리력을 발휘해서 퍼즐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조각에 각 한글과 영어로 과일과 채소 이름이 있어서

한글도 알고 영어도 알 수 있습니다.

 

가지, 감, 감자, 고구마, 고추, 당근, 딸기, 땅콩, 레몬, 마늘, 망고, 멜론, 무, 바나나, 밤, 배,

배추, 버섯, 복숭아, 브로콜리, 블루베리, 사과, 살구, 수박, 양배추, 양파, 오렌지, 오이, 옥수수, 완두 콩,

자두, 참외, 체리, 키위, 토마토, 파인애플, 포도, 피망, 호두, 호박.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과 채소들이라 더욱 좋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는 저도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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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 : 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 - 펜 하나로 도시를 밝히다 인 스크래치 북 시리즈
스타일조선 편집부 엮음 / 스타일조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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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조선

양근만, 방정오 발행

 

 

 

아무 생각 없이 어떤 일에 집중하고 싶을 때라던지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

마음을 다스리고 평온을 유지하고 싶을 때 등등 걱정 근심 기타 등등 잡다한 생각을 비우고

어떤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책.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몰입을 통한 일상의 치유, 힐링 아트 스크래치 북이라네요 ^^)

 

이 책은 '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가 주제인 만큼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지요.

 

 

처음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를 접하게 되면

투명한 비닐에 싸인 검은색 바탕의 책 한 권과 만년필촉 비슷한 모양의 스크래치 펜을 볼 수 있습니다.

 

 

 

겉 표지에는 스크래치 북 사용법과 스크래치 펜 사용법에 대해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는 한 장씩 떼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펜의 각도에 따라가는 선과 굵은 선, 넓은 면적을 스크래치 할 수 있습니다.

 

비닐을 벗기고 책과 스크래치 펜을 잡습니다.

처음에는 책의 인쇄 향이 코를 자극하는데요. 인쇄물이니 이해하고 오픈 된 곳에 놔두니 좋아지더군요.

(인쇄 잉크 냄새에 민감하신 분은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첫 표지를 넘기면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에서 만나게 될 열두 도시의 목록이 나옵니다.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러시아 성 바실리 대성당 / 타이완 지우펀
이탈리아 베네치아 / 미국 라스베이거스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 인도 타지마할 / 중국 상하이
호주 시드니 / 헝가리 부다페스트 / 프랑스 몽마르트르 / 체코 프라하

 

하나씩 떼어서 사용하는 것이므로 꼭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도시 순이라던지

아니면 쉬워 보이는 것부터 골라서 스크래치 작업을 해도 된답니다.

 

 

한 장씩 구성되어 있는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는

앞 쪽에 스크래치 할 그림과 뒷면에는 그 그림(건축물 혹은 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그 건물과 도시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게 된답니다.

 

 

 

저는 12장의 그림 중에서 가장 쉬워 보이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쉬워 보이는 기준은 무척 주관적인 것으로 각 사람마다 다릅니다. 제 나름의 기준으로 고른 것은)

인도 타지마할.

저희 집 초등학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라비안나이트의 건축물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으로

뒷면에 아래처럼 자세히 건축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아이들이 뒤에 글씨를 읽어보며 새로운 지식에 즐거워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제가 했는데 생각보다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몰입도가 높더군요.

나중에는 저희 집 다섯 식구가 모두 돌아가면서 스크래치 해서 공동작업 작품이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정말 정말 모두 하고 싶어 해서....

(초등학생 두 딸아이는 정말 많이 좋아하더군요.)

책의 겉 표지에 8세부터 88세까지라는 말이 있는데 저희 집 늦둥이 막내는 5세랍니다.

막내는 제일 마지막에 하늘의 별과 숲에 가지들(도면에는 없는 것들)을 그려 주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마무리한 것까지 찍어 놓은 것이고요.

현재 저희 집 거실 벽에 걸려 있는 작품은

저희 막내가 별과 가지들로 마무리하고 완성 날찌까지 오른쪽 하단에 적어 놓은 것이 액자들 사이에 걸려 있습니다.

작업이 다 끝나면 정말 하나의 작품이 된답니다 ^^

'나이트 뷰 인 스크래치 북-야경이 아름다운 세계의 도시 12' 덕에 온 가족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더 많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분량이 남아 있어서 흐뭇합니다.

 

빨리빨리 혹은 후다닥이라는 생각은 접어 두고

그냥 천천히 하나하나 한다는 마음으로 작업하면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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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자! 수학 지능 4학년 - 꼭 풀어야할 논리수학퍼즐 깨우자! 수학 지능
서지원.서지원.임성숙 글, 김현민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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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겨울 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만든 '깨우자! 수학지능-꼭 풀어야 할 논리수학퍼즐'.

이번에 저희 첫째가 만난 '깨우자! 수학지능-꼭 풀어야 할 논리수학퍼즐'은 [4학년] 입니다.

그 전 시리즈도 재미있었는데 한 단계 수준이 높아진 이번 책도 무척 좋답니다.

 

이번에는 우주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용사가 나와요. *^^*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등장인물과 프롤로그가 나옵니다.

 

 

왕수리와 왕재미는 쌍둥이랍니다.

언니인 왕수리는 고박사가 만들어 준 슈퍼웨어, 슈퍼 장갑, 슈퍼 귀걸이 등으로

사악함에 물든 인공지능 컴퓨터 타이탄의 못된 짓을 막는 일을 합니다.

(엄마, 아빠, 쌍둥이 동생 재미에게도 비밀이래요~~)

 

 

 

'깨우자! 수학지능-꼭 풀어야 할 논리수학퍼즐'에는 10가지 퍼즐 문제들이 나오는데요.

처음은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왕수리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퍼즐의 원리를 알 수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평소 삶과 관련된 퍼즐의 즐거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퍼즐 스토리]에 이어 [STEP 1]은 퍼즐의 도입단계로 간단한 규칙, 보기를 통해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STEP 2]는 [STEP 1]보다 좀 더 사고를 할 수 있는 퍼즐 단계로 문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퍼즐들이 나옵니다.

[STEP 3]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끌어낼 수 있는 퍼즐들로 구성되어 있데요 ^^

 

 

 

같은 수 블록 퍼즐, 별 마방진, 다이아몬드 가두기, 가쿠로 퍼즐, 진짜 황금 코인 찾기,

 10을 만들어라, 지뢰 찾기, 천칭 퍼즐, 연산 스도쿠, 강 건너기.

이렇게 총 10개의 퍼즐로 구성된 '깨우자! 수학지능-꼭 풀어야 할 논리수학퍼즐' [4학년]은

퍼즐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로움을 끌어올린답니다.

 

나중에 언니가 슈퍼 영웅이란 걸 안 동생 재미의 적극적인 응원도 받으며 문제를 척척척 해결하는 '슈퍼 소녀' 왕수리.

('10을 만들어라' 퍼즐은 연산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

 

이 책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는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4학년]인 것 같아요

 

 

 

타이탄의 계획을 막고 세계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고박사는 결국 초고주파 컴퓨터인 콤포 컴퓨터를 만듭니다.

그리고 더 이상 수리에게 고생스럽게 영웅의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요

수리의 선택은 어떨까요?

 

우리 아이가 만약 수리의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건 각자의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깨우자! 수학지능-꼭 풀어야 할 논리수학퍼즐'[4학년]의 답지가 나옵니다.

 

정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본문과 같은 이미지 위에 파란색으로 답이 표시되어 있어요.

본문 아래에 푸는 과정과 [다른 풀이]가 나오는데 문제를 이해하고 다른 사고의 방향성도 제시한답니다.

 

5학년인 저희 집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보다 더욱 흥미롭게 봤습니다.

사칙연산이 나오다 보니, 역시 학년이 높은 것이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평소 저 역시 스도쿠 퍼즐이나 가로세로 퍼즐을 좋아하는 편인데 꼭 [4학년]이 아니더라고 온 가족이 모여

함께해도 좋습니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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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쉬운 식재료 보관법 - 누구나 할 수 있다! 애플mint 시리즈 1
오쿠무라 아야오 지음, 김영희 옮김 / 애플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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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무라 아야오  지음 /김영희  옮김

빅마마 이혜정  추천

애플비  출판

 

 

주변에서 손이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저희 어머니께서 항상 뭔가를 주시면 왕창 주십니다.
야채, 과일, 고기 등등.
상하기 전에 먹기 위해서 몇 날 며칠을 고군분투해야 하지요.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다음 날. 또 다음 날.
주시는 걸 거절하기에는 제 마음이 여립니다.

안 받으면 생각해서 준비하신 부모님께서 섭섭해하시니까요.

가지고 와서 주변에 나누어 주며 인심 쓰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라 전 항상 재료 보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말 쉬운 식재료 보관법'

항상 고민하던 제 마음을 알고 나온 책 같아요. ^^.

 

더구나
마트 같은 곳에 가서 시장을 봐도 식구 수가 있다 보니 대부분 대용량으로 사는 편이라 재료가 남는 것은 당연하고요.
부모님 큰 손을 저 역시 물려받은 듯합니다.

 

식자재 보관의 달인이 되고 파서 '정말 쉬운 식재료 보관법'을 펼쳐 들었습니다.

 

 

 

 처음 작가의 말 이후에 이 책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 나오며 차례가 나옵니다.

이 '정말 쉬운 식재료 보관법'은 총 2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은 각 식재료를 어떻게 보관해야 될지 나오는데요.

채소 보관법(열매채소, 꽃 채소, 감자류와 뿌리채소, 잎채소와 줄기채소)

버섯 보관법, 과일 보관법, 육류 보관법, 생선 보관법, 밥 보관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또한 친절하게 각 채소나 과일, 버섯, 육류, 생선 별로 더 세부적으로 내용이 들어간답니다.

 

 

 

식재료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오래 맛있게 보관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책에 나옵니다.

각 재료마다 냉동, 냉장, 상온, 건조 등으로 표시되어 있지요. 

 

 

1장에서는 각 종류별로 처음에 식재료의 종류와 이름을 알려 주며

보관하기 전 손질 방법과 손질한 식재료를 보관할 용기까지 알려 준답니다.

비닐봉지는 비닐봉지. 유리병은 유리병 등등

 

 

 

 1장의 제일 마지막에는 [알아두면 편리해요!]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우리 집 표 후리카케 만들기'와 '과일 껍질 버리지 마세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밥 비벼먹거나 주먹밥 만들 때 있으면 편리한 후리카케. 사서 썼는데 이제 사서 안 써도 된답니다.^^

식구들 입에 맞고 건강한 우리 집표 후리카케를 이제 직접 만들어요.

 

 

 

 

1장에 이어 2장에서는 앞에 나왔던 보관된 식재료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들이 나와 있습니다.

채소, 버섯, 과일, 육류, 생선, 등등

각 보관 재료별로 나와 있는 레시피는

처음에 활용할 보관 식재료를 알려주고 그 식재료의 분량과 그 이외에 준비할 재료들을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해서

그 활용할 보관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순서가 나온 레시피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하나하나 따라 하면 끝~~~!!! 

 

 

 저도 28페이지에 나온 고구마 보관 방법과

98페이지에 나온 고구마 생과자 레시피를 이용해서 고구마를 손질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손으로 모양내기가 좀 그래서 그냥 수저로 뚝뚝 떠먹는 것으로....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정말 좋아서 아이들이 즐거워했답니다.

 

철 따라 재료가 많을 때마다 보관하는 노하우를 길러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정말 쉬운 식재료 보관법'은 보관법뿐 아니라 그 보관된 재료로 직접 만든 요리까지 알려주어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냉동 냉장된 것들도 굴러다니다가 버리는 수도 많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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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 4대비극, 5대희극 수록 현대지성 클래식 4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저, 찰스 램.메리 램 엮음, 김기찬 옮김, 존 에버렛 밀레이 외 그림 / 현대지성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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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저 / 찰스 램 · 메리 램  편집
존 에버렛 밀레이   그림 / 김기찬  옮김
현대지성  출판

 

 


제가 어렸을 때 처음으로 셰익스피어의 책들을 접하고 읽었을 때가 떠오릅니다.
그때는 전체 책에 들어 있는 삽화 한두 장이 전부였고 읽기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책이 참 잘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셰익스피어 4대 비극, 5대 희극 등 대표작 20편이 명화 106장과 함께 들어 있는 책으로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한 '셰익스피어 작품 입문서'라고 합니다.

아름답고 멋진 명화와 함께 우리 아이들이 셰익스피어의 유명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접할 수 있으니

정말 멋진 일입니다

 

시대의 흐름 따라 출판물에도 변화가 오고. 좀 더, 더 많이 우리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려는 출판사의 기획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희극들을 명화와 함께 접하며 감동을 느끼는 멋진 시간을 보내고자  책을 펼쳤습니다..

 

책의 처음은 원작자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간단히 나온 것이 아니라 그의 생애와 활동 등을 15페이지에 펼쳐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과거의 인물인 만큼 사실적인 내용도 있지만 작품에 대한 이런저런 가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해석 등등.)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과 가정(편집자의 주관, 주장)을 구분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 소개 이후 '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은 총 3부로 나누어집니다.

 

 

제1부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으로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

 

셰익스피어 작품들이 워낙 유명해서 원작에 대해

그대로(극본 형식) 번역한 것도 나오고 아이들이 아주 쉽게 그림으로만 보게 만화로도 나오는 것들이 있지만

이렇게 명작과 함께 내용을 요약해서 읽으니 그 느낌도 색다릅니다.

 

 

 

 

'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에 나오는 그림은 명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화로 된 명화 이외에도 사이사이 삽화가 그려 있는데 그 그림들도 그냥 그려진 것이 아니라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제2부는 셰익스피어 5대 희극이 들어 있습니다.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 밤의 꿈,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

 

이 중 그전에 4개는 읽었는데 '뜻대로 하세요'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읽다 보니 '뜻대로 하세요'의 다른 원작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흥미 있게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입문책]의 역할을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

 

 

제3부에는 비극과 희극으로 불리는 것들 이외에 11개의 주요 작품들이 나오는데요.

폭풍우, 겨울 이야기, 헛소동, 베로나의 두 신사, 심벌린, 끝이 좋으면 다 좋아. 실수 연발, 법에는 법으로,

 아테네의 타이먼, 로미오와 줄리엣, 티레 왕 페리클레스.

 

얼핏 생각하면 로미오와 줄리엣이 비극에 들어갈 만 하지만 결국은 두 집안이 후회하며 화해를 하니

꼭 비극이라고 할 수 없지만....

전에 줄리엣이 14살이라는 내용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로미오에 대해 다른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로미오가 짝사랑하는 여자를 잊기 위해서 파티에 나섰다가 줄리엣을 본 것이죠.

그것도 한눈에 반해서... 얼굴에....

 

뭔가 이야기를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로맨틱한 내용들은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 씁쓸하지만

원작이 쓰일 당시가 지금보다 거의 500년 전이니 그 시대상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 표지의 남녀 그림은 로미오와 줄리엣이었습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어떤 내용의 명화일까 궁금했는데 안에 어떤 사람의 작품인지 자세히 나오더군요.

 

아이들이나 고전을 어려워하는 어른들이 셰익스피어 작품을 가볍게 명화와 함께 접할 수 있는 책.

'명화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20.'

보다 보면 원작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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