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원혜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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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수학동화> 초등 2학년 이상

 

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서지원 글

원혜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출판

 

 

 

개정 수학 교과서 관련해

[3학년 1학기 6. 분수와 소수], [3학년 2학기 4. 분수]에 해당하는 수학동화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음식점 [바리데기 음식점]은 할머니가 된 바리데기 공주가

저승 가는 길목에서 음식점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버려진 일곱 번째 바리데기 공주가 그 버린 부모를 살린 설화를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할머니가 된 바리데기를 만나게 되어 무척 신선했습니다. 

 

바리데기 음식점은 허름하지만 죽은 영혼의 아픔과 슬픔, 죄업을 닦아 주는 음식점입니다.

바리데기 할머니는 죽은 영혼의 소원을 이뤄 줄 때 분수를 사용합니다.

 

 

이승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양념 삼아 요리를 만드는 바리데기 할머니는

저승길에 오른 영혼들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바리데기 음식점 주인입니다.

영혼들은 그녀가 만든 요리를 먹고 저승길로 걸어갈 힘을 얻습니다.

 

폭풍우 치는 어느 날

바리데기 음식점에 와서는 안 될 손님이 한 사람 들어왔습니다.

 

헝겊 인형을 하나 품에 안고 있는 기억을 잊은 소녀였습니다.

 

작은 부분들이 모여 전체를 이루는 것이고

부분들을 떠올릴 수 있다면 전체를 기억할 수 있다는

바리데기 할머니의 말에 소녀는 엄마를 기억해 내고

할머니에게서 음식을 똑같이 나누는 것을 배우지만

엄마를 만날 수 없고 저승으로 가야만 한다는 말에 슬퍼합니다.

 

그때 바리데기 음식점으로 덥수룩한 수염에 키가 큰 사냥꾼이 들어옵니다.

자랑스럽게 자신의 사냥을 뽑내던 그는

바리데기 할머니의 말에 자신이 죽인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의 도움으로 부분에 대해서 알고 죽은 동물들의 제사를 지내주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비바람 속으로 다시 사냥꾼이 길을 떠난 뒤에

일곱 명의 밴드 멤버들이 들어옵니다.

타고 가던 차가 교통사고가 난 겁니다.

각자의 실력은 좋으나 함께 연주하면 엉망인 밴드원들.

이유를 모르는 그들에게 할머니가 분수에 대해 말하며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1/2, 1/2는 각각 온전한 하나가 될 수 없고

같이 모여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줍니다.

저승에서의 마지막 연주는 처음에 각자의 소리가 조금 났으나

 나중에는 화음을 이루는 아름다운 연주가 되었습니다.

밴드 이름을 '부분 모여 전체'라고 바꾼 그들은 환한 웃음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자 할머니와 소녀는 대청소를 합니다.

그동안 계속 할머니를 도왔던 소녀가 청소도 잘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바리데기 할머니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때 먹고 자고 먹고 자기만 해서 게으름 병에 걸려 죽은 거만한 왕이

음식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요리를 먹어 보는 게 소원이라는 왕에게

할머니는 손바닥만 한 빈대떡을 주었습니다.

그걸 여덟 조각으로 나눠 먹으면 평생 배가 고프지 않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요.

하지만 한 입에 집어삼키려다 턱이 빠진 욕심쟁이 왕.

여덟 조각으로 나누면 더 작아질 거라 따지지만

할머니는 작게 잘라도 양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각은 자르면 자를 수록 점점 많아지지만 양은 똑같다고 알려줍니다.

...... 

할머니를 계속 돕던 소녀는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 기억해내고

바리데기 할머니의 이승 세계를 비추는 거울인 항아리를 통해 자신의 이승 모습을 봅니다.

 

병실에 누워 산소 호흡기를 꽂은 소녀 옆에 소녀의 엄마가 애타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

 

저승 문을 다시 빠져나가는 방법을 안 저승사자를 속여 방법을 알아냈지만

그 앞에는 머리가 아홉 달린 커다란 개가 지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승 개를 따돌릴 수 있을까요?

......

 

쉿, 바리데기 할머니가 소녀를 되돌려 보낸 건 우리끼리만 아는 비밀이에요.

절대 다른 사람의 귀에 들어가게 해선 안 돼요.

그랬다간 저승의 율법을 어긴 죄로 바리데기 할머니가 큰 벌을 받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알았지요?

 

이렇게 책은 끝이 납니다.

 

글을 읽다 보면 단어 뒤에 손바닥 모양의 그림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손바닥 모양이 있는 단어는 그 페이지에 나오는 글 하단에

 단어에 대한 뜻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려운 단어의 뜻을 아래에 덧붙여 준 겁니다.

 재미있으면서 친절한 책입니다. *^^*

 

 

지혜로 딱한 사정의 소녀를 이승으로 돌려보낸 바리데기 할머니를 보며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책을 끝까지 읽으며 눈을 돌리지 않던 둘째 아이(초2)는 정말 진지한 표정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결말에 정말 좋아했습니다.

더구나 아직 분수에 대해 모르고 있다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정말 기뻐하더군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분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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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 더하기 암호와 비밀의 방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1
테아 스틸턴 지음, 성초림 옮김 / 사파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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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더하기 암호와 비밀의 방

 

 

글  테아 스틸턴
옮김 성초림 

출판 사파리

 

 

 

 

 <제로니모의환상 모험>시리즈의 제로니모 스틸턴의 동생이자

<찍찍 신문>의 특별 통신원으로 활약하는 테아 스틸턴이 들려주는

사랑스럽고 개성 강한 다섯 소녀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모험담이라는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로니모의환상 모험>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고

ebs에서 방송 중인 제로니모 이야기에서 테아 스틸턴이 정말 매력적으로 나와서

그녀의 또 다른 이야기에 흥미를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분홍색 하드커버의 예쁜 겉표지를 넘기면 고래섬의 쥐탠퍼드 대학의 모습이 나옵니다.

레아 스틸턴의 모교이자 그녀가 교수로 초빙 받아 간 곳이죠.

 

 

  

 

차례가 나오고 이 책에서 주인공들인 다섯 소녀의 이력이 나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난 니키, 프랑스의 콜레트, 중국에서 태어난 바이올렛,

 페루의 폴리나, 탄자니아의 파멜라

 

제로니모의 여동생 테아는

자신이 졸업한 유서 깊은 고래섬의 쥐탠퍼드 대학교의 교수로 초청받아

섬으로 들어갑니다.

쥐탠퍼드 대학교의 교훈은 정문 옆에 우뚝 선 팻말에 적혀 있습니다.

-하나를 빼지 말고, 하나를 더!-

태풍이 몰아칠 때면 고립되는 고래섬...

그곳에서 테아는 개성이 무척 강한 다섯 명의 소녀들을 만나게 됩니다.

바이올렛, 콜레트, 파멜라, 폴리나 그리고 니키.

 

 

......

 

어느 날 갑자기 수상쩍은 신입생 한스 쥐토닐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땅딸막녀의 솥 여섯 개, 이시도로의 호스, 갈퀴 역시 사라졌지요.

출입 금지된 지하실 문 앞에 떨어진 한스의 책.

.......

 

어느 날 갑자기 신입생 한스 쥐토닐이 사라지자 다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폴리나는 과학 기술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고, 파멜라는 공구와 정비에 관심이 많으며.

니키는 스포츠와 야외 활동을 무척이나 좋아하지요.

콜레트는 분홍색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며, 바이올렛은 차가워 보이지만 차분하고 지혜로워요.

그리고 소녀들을 뭉치게 하는 건 미스터리!!

 

한스의 방이나 학교 주변을 탐색해서 사건의 단서를 찾아요.

서로 찾은 단서를 추리하며 사건을 맞춰나갑니다.

 

테아와 다섯 소녀들은 사라진 학생을 찾아 학교 지하실에 있는 비밀의 방으로 가지만

그곳에서 발견한 건 알 수 없는 동물 문양의 암호뿐!

......

 

서로 너무 다르고, 각자 자신만의 장점과 단점, 열정과 꿈을 가진 아이들이었어.....

하지만 이 사건을 해결하며 서로를 잘 알게 됐고,

다르다는 게 오히려 장점이라는 걸 깨달은 거야.

서로 다른 점을 보면서 서로에게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지!

그렇게 특별한 다섯 아이들이 운명적으로 한데 뭉치게 되었단다.

 "그럼 이제.... 우리는 친구인 거야?"

"우리는 친구 그 이상이야! 이 세상 최고의 친구들이지. "

"지금 이렇게 하나인 채로.... 우리는 영원히 하나야!"

그렇게 아이들은 사랑스럽고 멋진 로즈 클럽의 일원이 되었단다!

 

이렇게 책은 끝이 나고 부록으로 로즈 클럽을 소개합니다! 가 있습니다.

    

과일 화채 만드는 법이라던가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는 방법.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 법 등등

서로 편지나 교환일기 같은 형식으로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로즈 클럽 친구들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저희 집 둘째 딸은 제로니모 책도 무척 좋아했는데

[로즈 클럽의 미스터리 모험]에도 푹 빠졌습니다.

읽고 또 읽고 잠도 안 자고 읽어서 제가 한소리 했더니 아껴가며 두고두고 계속 읽습니다.

다시 보고 또 봐도 재미있나 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아이는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는지 정말 진지하게 봤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형제자매의 수가 적다 보니 양보나 배려 같은 것들이 서툴러서

 친구와의 관계 맺는 것도 어려워하고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도 잘 모르는데

이 책을 보다 보면 그런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알게 됩니다.

서로 다름을 한탄하며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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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자 학습 기초편 1 - 1단계 상형자,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자 1 초등 기적의 한자 학습
강현구.박수밀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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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의 생성 원리에 따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초등한자,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

 

기적의

 

한자학습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자1

초등 저학년용

 

 

박수밀.강현구 지음

길벗스쿨 출판

 

 

 

 

첫 장을 넘겨보면 <기적의 한자 학습>전 권의 단계별. 권별 필수 한자라고 해서

기초편(상형자 1,2권. 지사자 3,4권. 회의자 5,6권. 총 6권)과

심화편(형성자 1,2,3,4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 책의 내용이 시작됩니다.

 

우리말을 더 정확하고 바르게 익히기 위해 한자에 접근하고

교과서 어휘를 정확하고 바르게 익혀 언어 능력과 교과 학습 능력을 높이자는 동기로

한자를 더 쉽고 더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바람으로 책을 쓴 작가들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한자 실력도 높이고 언어 능력도 키운 일석이조의 효과 보기를 희망했습니다.

 

 

왜 한자가 필요한지 설명된 이 책에는

필순의 기본 원리라고 해서 한자를 어떤 순서로 쓰는지 기본 원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 왼쪽에서 오른쪽,.... 삐침과 파임이 만날 때에는 삐침을 먼저 씁니다. 등

총 11개의 원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자에 대한 이해로 부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곱가지 중요한 부수자의 이름과 함께 부수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그림으로 만든 글자인 상형자가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아가겠습니다.

 

 

본격적으로 한자 공부가 시작된 것은 주별 학습 계획표 라고 해서

먼저 1주차에 배울 한자가 나오고, 계획을 세우게 나옵니다.

 

다음 순서인 매일 공부하는 [그림으로 기억하는 한자] 란에는

 한자의 소리와 뜻을 알려주고 한자의 유래를 설명해

그림과 글자를 비교하여 연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 우측에는 글자의 변천이라 해서 변천 과정을 나타내

 글자 이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아래에는 이런 순서로 써요.그 글자를 바르게 쓰는 순서를 알려주고

직접 써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생활에서 만나는 한자. 이런 뜻도 있어요 란이 있는데

생활에서 만나는 한자에는 주로 교과서 한자가 다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말의 개념을 정확히 알도록 했다고 하는군요.

이런 뜻도 있어요는 한자에는 하나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뜻 외에 생활에서 흔히 쓰는 다른 의미도 알려줍니다.

 

이렇게 4일차 분량이 나온 뒤에 그 분량을 확인하는 확인 학습이 다음에 나옵니다.

 

 

손은 또박 또박 바르게 쓰는 연습을 하고

입은 큰 소리로 읽으며 뜻과 읽는 소리를 말합니다.

 

 

한자 확인 학습은 앞에서 배운 한자를 다시 순서에 맞게 써 보고 

그 한자가 들어간 단어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등

배운 내용을 정리합니다.

 

교과서 따라잡기에서는 앞에서 배운 한자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교과서 단어를 골라

뜻을 상세히 가르쳐 주어 확실히 익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퀴즈로 배우는 한자는 재미있고 신 나게 느끼도록 퀴즈로 앞에서 배운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재미있는 한자 이야기 부분은 앞에서 배운 한자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로 고사성어가 있는데 그 유래와 의미를 정확히 알려주지요.

 

알아두면 좋은 한자 상식

앞에서 배운 것들 중에 알아 두면 좋은 한자 교양 상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자 공부도 하면서 재미있는 고사성어의 유래도 읽고...

공부라는 느낌보다는 즐겁게 이야기책을 읽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어요.

 

 

형성평가

앞서 배웠고 나왔던 한자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급수 한자 문제가 있습니다.

한자 능력 검정 시험에 도움이 되지요.

 

책의 제일 뒤에 보면 한자 카드가 있어서 절취 후에 들고 다니면서 외울 수도 있고

즐겁게 카드 게임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 큰 딸이 제일 먼저 탐내서 가져갔지요 *^^*

 

[기적의 한자학습-그림으로 기억하는 한자1]은 총 7주 분량입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다 보면 한자가 친근하게 다가오고 두렵지 않습니다.

 

무척 마음에 쏙 드는 [기적의 한자학습-그림으로 기억하는 한자1].

굳이 이상한 곳을 말하라면 전 딱 한 개를 말하고 싶습니다.

글자의 변천에서 그림 ^^ 변천 모습을 너무 간단히 그려주셔서

[마음 심] 한자에서 저희 딸이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가운데 그림이 심장이 아니라 신체의 다른 기관을 연상시켰거든요.(42 페이지.)

바로

"엄마, 이건 OO 같아요."

하는데

저 역시 같이 웃었습니다.

심장의 변화가 정말~ 놀라웠거든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한자 공부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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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꼬불꼬불 미로대탐험 - 쿠키들의 오븐탈출 대작전! 쿠키런 두뇌계발 놀이북 시리즈 3
데브 시스터즈 원작 / 서울문화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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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꼬불꼬불

 

미로대탐험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 UP

 

 

서울문화사 출판

 

 

 

-곰 젤리 천국을 지나자, 오묘한 보라색 연기가 자욱한 곳에 다다랐어.-

-연기 사이로 수정 구슬을 든 낯선 노인이 보였지.-

 

이렇게 시작한 [쿠키런 꼬불꼬불 미로 대탐험]은 1,2권 숨은 그림 찾기와 다른 미로 여행입니다.

마녀를 피해 달아난 쿠키들의 여행~

자, 함께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정 구슬을 든 예언자가 총 11개의 보물을 찾으라는 미션을 줘요.

거대한 두루마리에 쓰여있는 대로 보물을 찾아 연금술사에게 전해줘야 해요.

 

 

첫 번째 보물은 닿기만 해도 시커멓게 타 버리는 불꽃 박쥐의 영원한 불씨입니다.

마녀의 부엌으로 다시 들어가야 하는 찜찜한 일이지만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불꽃은 병 채로 조심해서 들고 오라는 주의도 잊지 않습니다.

 

책 위에 투명 비닐을 덮고 여행을 자유롭게 떠납니다. (다음 여행자를 위해서요 *^^*)

 

 

 

첫 미션 마녀의 부엌에서 길을 못 찾아 고민하는 우리 집 둘째~~

오!! 이러다가 마녀에게 걸리겠어요.

서둘러~!!! 하고 싶지만... 그 목소리에 마녀가 올지 모르니... 조용히 조용히~

 

 

두 번째 보물, 얼어붙은 마법의 비스킷!!
북극 어딘가에 있으니 스노우킹을 타고 가라는 친절한 설명 ^^
한 입 베어 물면 다시는 잊을 수 없는 바삭하고 고소함을 느낀다는데,

마법의 비스킷 맛이 궁금하네요.

 

세 번째 보물은 시간이 멈춘 회중시계

신을 닮고자 했던 쿠키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시간이 멈춘 오래된 도시로 가야 해요.

이곳은 밧줄, 사다리, 다리로만 길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잊으면 안 돼요!!

 

 

밤에도 낯처럼 밝은 빛의 숲인 반딧불이 숲에 있다는 부활의 성배.

 

깊은 바닷속 좁은 협곡 사이에 있다는 크리스탈을 품은 조개.

 

동굴을 통과해 아래층으로 내려가 지하 도시 가장 아래층에 숨겨 있는 코인이 자라는 화분.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여왕벌의 로열젤리.

 

숲, 바닷속, 지하 도시, 꿀벌과 식충식물들이 가득한 꽃동산으로의 여행이 끝나면 이번에는

기약 없는 바다에서의 섬 여행입니다.

 

 

음식이 가득한 섬들의 유혹을 물리치고 마음을 전하는 하트 초콜릿 찾은 뒤에는

우주로 날아가 버린 젤리코를 찾아야 한답니다. 그것도 꼭 2개를요

 

열 번째 보물은 달콤한 초콜릿 학습서입니다.

딸기 크림 속에 빠지지 않도록 길을 조심해서 가야 합니다.

학습서는 돈을 주고 사야 하니 꼭 가는 길에 초콜릿 코인 10개를 찾아서 가야 한다는군요.

점점 미션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책을 찾은 뒤에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책을 먹으면 절대 안 돼요^^ 

 

드디어!

기다리고 바라던 마지막 미션입니다.

보물이 된 색동별 젤리를 복잡한 성에서 찾으면 된다고 합니다.

같은 번호의 입구끼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니 순서대로 찾아가야겠지요?

색동별 젤리 목걸이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고 하니,

마지막 보물의 자리를 차지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모두 모아온 11개의 보물을 연금술사맛 쿠키에게 전해줘야 해요.

그녀가 쿠키 세계를 위해 새로운 보물을 만들어 줄 거랍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끝낸 친구들을 위해 보너스 미션이 있습니다.

각 장소마다 3개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하니 진정 보물 찾기의 달인이 될 수 있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 혼자 하는 것보다 옆에서 지켜봐 주면 더욱 힘을 낸답니다.

 

집중력도 관찰력도 사고력도 키우는 미로 탐험!

우리 아이들 머릿속에 길이 개척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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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실험관찰 3.4학년 - 한 권으로 끝내는, 개정판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양일호 지음 / 아울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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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

 

NEW 개정 교과서 실험관찰 170개 완벽 정리!
개정판 3.4학년 

 

 

 

양일호(한국교원대학교 교수)지음
과학 창의와 탐구 R&D 연구소 

아울북 출판

 

 

 

탐구는

'왜 그럴까?''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와 같은

 사고를 가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해답을 찾기 위해서 주변의 사물이나 자연 현상을 자세히 관찰해보고,

 끊임없이 사고해야 합니다.

 

 

생   명

동물-추흰나비의 한살이, 여러 동물의 한살이, 주변의 동물,

동물이 사는 곳, 동물이 사는 곳과 생활.

식물-씨앗이 싹트는 조건, 식물의 자람, 여러 식물의 한살이,

식물의 생김새, 식물이 사는 곳과 생김새.

 

지구와 우주

지각-지표의 변화, 지층, 퇴적암, 화석, 화산, 지진.

지구와 달-지구와 달.

 

물   질

물체와 물질-물체와 물질, 물질의 성질과 쓰임새, 물질의 상태,

액체의 부피, 기체의 부피와 무게, 생활 속의 혼합물, 혼합물의 분리.

-물과 우리 생활, 물과 얼음, 물과 수증기.

 

에너지

자석-자석과 물체, 자석과 자석, 자석과 생활.

소리-소리 내기, 소리 전달하기.

-용수철저울, 수평 잡기.

거울과 그림자-빛, 거울, 그림자.

 

 

 

이 책은 책의 좌측 상단에 소주제(표제어)를 표시하여 

구체적인 과학 주제를 알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중요한 핵심 질문을 제시해 놓아

그 주제에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게 했습니다.

그 밑으로 탐구 활동 번호와 분류를 나누어

그것이 실험인지 관찰인지 조사인지 알 수 있도록 하였고

'과학자의 눈' 코너는  탐구 활동과 관련된

확장 개념을 다뤄 심화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책의 우측에는 색인과 주의점 그리고 상단에 탐구 요소가 나오는데

탐구 요소는 관찰, 분류, 측정, 예상, 추리, 의사소통, 변인 통제, 자료변환 및 해석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별도로 과학의 광장이라고 해서

 관련 지식이나 재미있는 과학 상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개정된 교육과정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매 학년별로 6차시의 '자유탐구'의 강화입니다.

학생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계획 세우고. 실행하고, 보고서 만들고 결과 발표. 그리고 평가 까지.

이렇게 크게 6단계로 나뉘는 것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에서 활동 탐구 분류는 조사, 실험, 관찰로 나뉘는데

그 활동 탐구가 조사인 경우 그 조사가 끝나는 지점에 [조사로 알게 된 점]

관찰이면 [관찰로 알게 된 점], 실험이면 [실험으로 알게 된 점]이라고 해서

 간단히 볼 수 있도록 그전 내용을 요약정리해 놓았습니다.

 

소주제에 따라서 각각 다른데 한 소주제로 실험, 관찰, 조사가 전부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관찰만 진행되는 경우, 조사만 진행되는 경우 등 각 주제별로 활동 탐구가 다릅니다.

 

책의 뒷면에는 용어 찾아보기와 교과단원 순으로 찾아보기가 있는데

교과에 나온 실험이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시험 관찰>책

어느 부분에 있는지 찾기 쉽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부록 DVD.

실험 과정 및 결과 동영상이 들어 있는 겁니다.

정지된 사진으로 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험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라는

교과서 저자들이 직접 집필해서 3~4학년 개정 교과서의 모든 실험관찰을

한 권에 담아 놓은 것입니다.


살아있는 사진과 삽화로 실험관찰의 전 과정을 생략하지 않고

 직접 해 보듯 과학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이가 과학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을 흥미로운 표정으로 웃으며 보더군요.

아이가 좋아하니 저 역시 흐뭇했습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교과서의 실험관찰은 꽉!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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