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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각 퍼즐 : 과일 ㅣ 두 조각 퍼즐 시리즈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이혜진 그림 / 애플비 / 2016년 2월
평점 :
두 조각 과일
applebeebooks
매번 애플비를 만날 때마다 '정말 잘 만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정말 잘 찾는 거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 아이가 애플비에서 만난 것은 퍼즐입니다.
저를 시작으로 위 두 누나도 무척 좋아하는 퍼즐.
하지만 나이차가 많이 나다 보니 저희 막내가 할 만한 퍼즐이
없었습니다.
제일 집에 많이 있는 것들이 500조각. 1000조각 퍼즐. 그리고
몇십 조각들.
제일 적은 퍼즐 조각 수가 8개를 넘어가니 세상에 태어나 처음
퍼즐을 접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더군요.
처음부터 아이에게 난이도가 너무 높았던 거죠.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두 조각 퍼즐].
고민할 것 없이 짝을 찾아서 완성~!!!
조각을 찾고 맞추고.
옆에서 무조건 끼워 넣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끼워 넣는
기본을 충실히 배울 수 있는 것이라 저 개인적으로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플비 두 조각 퍼즐은 총 4종이에요. 두 조각 동물, 두 조각 탈
것, 두 조각 과일, 두 조각 물건.
그중 저희 아이가 가지고 논 것은 [두 조각 과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09/pimg_7010851791380440.jpg)
퍼즐 80조각으로 되어 있어 알맞은 짝을 찾아 과일, 채소 40개를
완성할 수 있는 '두 조각 과일'퍼즐은
상자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 놀고 나서 상자에 보관하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관리하기도 편하답니다.
처음에 상자를 열면 상자 안에 비닐이 있고 그 비닐 안에 퍼즐
조각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 조각 과일' 퍼즐에 어떤 과일들이 있는지 안내문 한
장이 들어 있지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09/pimg_7010851791380439.jpg)
신기하고 재미있고~ ^^
아이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열심히 퍼즐의 짝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과일과 채소의 이름도 하나하나 알아가지요.
나중에 조각 하나를 가지고 안내 종이를 보며 직접 그 과일과 채소가
어떤 것인지 찾아보기도 한답니다.
[두 조각 퍼즐]을 하다 보면 관찰력도 높이고 퍼즐을 이리저리
끼우며 변별력을 키우며
한 쪽을 보고 다른 쪽을 추리하는 유추력도 기르며 소근육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퍼즐 놀이를 이렇게 하기도 했는데요
안방에서 누나들이 동생에게 소꿉놀이를 하며 부탁합니다.
"아빠, 아빠 저 포도하고 당근 먹고 싶어요"(막내가 아빠 역, 두
누나들이 아기들 역을....)
그러면 막내 아이는 거실로 쪼르르 달려가(퍼즐은 거실에 펼쳐 있음)
그 과일과 채소 조각을 찾아서
안방으로 다시 달려가 퍼즐을 맞춰 누나들에게 주는 겁니다.(누나들이
맞춰져 있지 않은 퍼즐은 안 받아요 ^^)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놀더군요.
퍼즐 종류가 과일과 채소라 소꿉놀이할 때 정말 좋아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09/pimg_7010851791380438.jpg)
하나하나 맞추다 보니 다 맞췄습니다.
그림 뒷면을 보면 그 과일색에 해당하는 색으로 바탕이 되어 있어서
뒤집혀도 추리력을 발휘해서 퍼즐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조각에 각 한글과 영어로 과일과 채소 이름이
있어서
한글도 알고 영어도 알 수 있습니다.
가지, 감, 감자, 고구마, 고추, 당근, 딸기, 땅콩, 레몬,
마늘, 망고, 멜론, 무, 바나나, 밤, 배,
배추, 버섯, 복숭아, 브로콜리, 블루베리, 사과, 살구, 수박,
양배추, 양파, 오렌지, 오이, 옥수수, 완두 콩,
자두, 참외, 체리, 키위, 토마토, 파인애플, 포도, 피망,
호두, 호박.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과 채소들이라 더욱
좋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09/pimg_7010851791380436.jpg)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는 저도 기쁘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09/pimg_701085179138043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