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벤트 일공일삼 62
유은실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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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작가의 장편동화 <마지막 이벤트>
비룡소 출판사의 초등 3.4.5학년을 위한
일공일삼 창작 읽기책 시리즈 중 한 권이랍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 도서로,
초등 고학년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해 줄 책이에요.
눈물도 나고, 두근대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가슴도 찡한 할아버지의 마지막 이벤트 이야기인데,
할아버지와의 사이가 각별했던 주인공 영욱이로의
감정이입이 쉽게 일어나게 되네요.



어린이 동화에서는 보기 드문 죽음과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를 가슴 찡한 감동과 유머를 담아 풀어낸
<마지막 이벤트> .
이 책은 프랑스에 소개되어 출간되기도 했고,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해요.



그림이 왠지 낯익다...했더니,
얼마 전, 준이랑 재미나게 보았던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의 그림작가
강경수 화가의 작품이더라고요.



잠 자기 전, 아무리 늦은 시각이라 해도
책을 보다 자는 습관.
이 날도 밤이 상당히 늦어서 다음 날 일어나는데 지장을 줄까봐
어서 자라~어서 자라~잔소리를 해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준이는 이미 독서삼매경.
한 번 잡은 <마지막 이벤트>를 단숨에 읽어버리더라고요.



준이에게도 올 해 일흔 여섯 되신 할아버지는
영욱이와 영욱이 할아버지 사이만큼이나
가깝고 친근하거든요.

할아버지의 입 냄새랑 발 냄새 때문에,
또 코 골고 이 가는 소리 때문에
식구들은 영욱이 할아버지 곁에 가까이 갈 엄두를 못 내지만,
베개에 머리만 대면 일 분 안에 잠드는 영욱인
이런 게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게다가, 영욱인 축농증에 걸려서 냄새도 잘 못 맡으니
할아버지와 떨어져 지내는 건 상상조차 싫어하는 아이에요.


습관처럼 죽기 딱 좋은 나이라던 영욱이 할아버지가
어느 날, 조금 이상합니다.
실수로 바지에 소변을 누어버리고,
영욱이 부축을 받아 겨우 겨우 화장실에 다녀오시더니
정말 돌아가실 것 마냥 힘들어하셨어요.
할아버지 말씀대로 아빠 엄마, 고모들에게도
할아버지가 이상하다고 전화를 했지만,
이미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할아버지 말씀을
누구도 믿어주지 않네요.

그리고 그 날 밤, 영욱이 할아버지는 정말 돌아가시죠.

영욱이 할아버지의 임종은 그래서 아무도 보지 못 해요.
잠이 들면 업어가도 모르는 영욱이조차
할아버지 곁에서 자면서도 몰랐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어느 박스에 무엇인가를 넣어 둔 것이 할아버지의 마지막 이벤트라고 하는데,
할아버지 소천은 의외로 75쪽에 비교적 급히 소개가 되네요.


보통의 동화책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
장례식장도 낯선데, 벽제화장터 이야기까지
영욱이 뿐 아니라 책을 읽는 준이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부터 책을 읽던 준이가 심각해졌어요.
어떡해..어떡해...
이러면서 표정이 너무 슬퍼지더라고요.

스토리는 장례식장에서의 해프닝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어요.
할아버지 장례식에서 가족들이 보이는 행동들,
심리상태 묘사 등이
이제 12살 난 준이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모양입니다.

가족의 죽음 앞에서 그닥 슬퍼 보이지 않는 사람들.
이를 보는 영욱이의 감정이
준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겠지요.
억울함,속상함,분노,짜증,미움과 원망 등으로 뒤엉킨
복잡한 영욱이의 마음을 식구 중 누구도
알아주지 못 하는 것 같은데,
책 밖에 있는 준이는 깊이 깊이 공감하는 것 같았어요.

할아버지의 마지막 이벤트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책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해요.
가족 모두를 아리송하고 당황스럽게 했던 할아버지의 이벤트.
가족들은 결국 할아버지 뜻을 따르기로 하지요.
그런 이벤트를 준비하신 할아버지의 의도를 이해하기엔
열 두살이 다소 어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 밤, 책을 다 읽고 눈이 퉁퉁 부은 우리 준이,
제게 와서 이런 말을 하네요.
"우리 가족은 정말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께 더 잘 해 드려야겠어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한
필리핀 여행이 더 뜻깊었던 듯 합니다.



준이가 읽은 책,
저도 같이 읽으며 부모님께 더 잘 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외롭지않으시게 자주 찾아뵙고,
맛난 거 사 드리고...

*비룡소 연못지기로 활동하며 책을 선물받고 읽은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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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울렁 맞춤법 처음 시작하는 학교 공부 1
이송현 글, 서정해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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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울렁 맞춤법

맞춤법, 어른에게도 쉽지 않다 느껴지기도 하죠?
초등 저학년 아이의 받아쓰기를 준비 시킬 적에
엄마도 맞춤법 함께 공부하면 좋아요.
어른이 받침 틀릴 일이야 많지 않지만,
띄어쓰기는 의외로 실수가 많더라고요.
저 역시 마찬가지~^^


이 책은 주인공 세나와 함께 엉망진창 동화나라 여행을 하며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는 책으로,
초등 1~2학년 어린이에게
받아쓰기 준비가 마냥 귀찮은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 주네요.


주인공인 세나는 어느 날,
받아쓰기에서 빵점을 받았어요.
세나 엄만 맞춤법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분이라
세나는 빵점짜리 시험지를 들고 갈 게 걱정이 태산입니다.
마법연필이라도 하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은 세나에게
진짜 마법연필이 생겼어요.


틀린 글자를 가르쳐 주는 마법연필과의 만남 덕에
세나는 동화나라의 엉터리 맞춤법을
바로 고칠 힘이 생겨요.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
맞춤법을 바로 잡아주는 세나와 마법연필.
다양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나오는 게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네요.ㅎㅎ

맞춤법으로 마녀까지 물리친 세나는
이제 맞춤법이 왜 그렇게 중요한건지
제대로 깨달았을거에요.


이야기 책 뒷면에는 맞춤법 대장이 되는 법을
3가지로 정리해 놓았네요.

1.책을 많이 읽어요.
2.좋아하는 책을 따라 써요.
3.어려운 낱말은 공책에 정리해 둬요.


어려운 낱말을 공책에 정리해 보는 건
아주 좋은 방법인 듯 해요.
시도해 보지 않았지만,
앞으론 어려운 단어가 나올 적에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정리해 보려고요.


세나와 마법연필이 알려 준 맞춤법 총정리도 있어서
책에서 보았던 단어들의 맞춤법을 연습해 봤어요.


2학년 수준은 아니지만,
이 코너를 통해 맞춤법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것 같아요.
1학년 자녀들에게 딱 좋겠네요.


초등 입학 후, 1학년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다름아닌 국어라네요.
맞춤법에 따라 글을 쓰는 일이 너무 어려워서요.
아직 2학년인 찬이도 매 주 받아쓰기를 하는데,
2회차 받아쓰기는 두 개나 틀렸다고
의기소침해지더라고요.

인생에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은
생각처럼 많지 않지요.
이 한 권의 책으로  기초 다지기에
밑바탕이 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싶어
기회가 된다면 찬이네 학교 스토리텔링 시간에 읽어줘야겠다고 했더니,
우리 찬이 독서록에다 그 얘길 적어 놨네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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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직지 -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우리 문화유산 아이스토리빌 21
이규희 지음, 김주경 그림 / 밝은미래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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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직지>

2014년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내 이름은 직지>
직지를 아시나요?


직지는 고려 시대 금속 활자로 찍어 낸 책이에요.
현재까지 전해진 금속 활자본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직지를 유네스코는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했답니다.
안타깝게도 이 대단한 유산을 현재는 프랑스가 보관하고 있어요.

이 책은 직지가 머나먼 프랑스까지 가게 된 사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직지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우리 어린이들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 주네요.


2001년, 유네스코는 직지를
현존하는 기록물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했답니다.

원래 직지는 승려 백운화상이 불자들의 수양을 돕기 위한 가르침 중에서 중요한 것들을 모아 놓은 책이에요.
그걸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청주 근방 흥덕사라는 절에서 금속 활자본으로 펴낸 것이죠.
이것으로 고려 시대 금속 활자 인쇄술의 우수성을
짐작해 볼 수 있는데요,
직지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이나 앞섰기 때문에 더욱 대단해 보입니다.


흥덕사에서 태어난 직지가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프랑스에까지 가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프랑스까지 건너간 직지를 발견하신 분은
누구일까요?


흥덕사에서 상•하 두 권으로 인쇄된 직지.
고려의 충신이었던 김응수의 손에 전해집니다.
새 나라를 세운 새 임금을 비방하는 글을 썼다는 죄명으로
어느 날 김응수가 끌려가게 되고,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 달래는
아버지의 서책들을 하인인 영재 아재에게 맡기게 되요.
  영재 아재 뿐 아니라, 아재의 아들인 덕구까지
김응수 대감의 서책과 문방사우 등을
잘 보관하고 있겠노라 약속하고 그들은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달래를 떠나게 된 직지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 급기야
도굴꾼의 손에 들어가서는   프랑스 영사관에 팔려요.
상•하권 세트 중 한 권은 분실된 채 하권만이요.
직지의 하권만 만난 프랑스 공사 플랑시는
책의 맨 마지막장 왼쪽에 적힌 글귀를 보고
대번에 그 가치를 알아차렸죠.
인쇄업자의 아들이기도 했고, 중국어를 공부한 플랑시 공사는 직지가
구텐베르크가 찍어 낸 <42행 성서>보다 훨씬 앞선 것을 알게되었거든요.

 주한 프랑스 초대 공사로 왔다가 돌아간 후,
다시 조선에 외교관으로 왔던 콜랭 드 플랑시.
그는 역관의 도움 없이도 한문 서적을 읽을 만큼
중국어에 능통한 인물로,
조선에 온 후로 날마다 고서적을 사들였답니다.
그렇게 사 들인 책은 1년에 한 번씩
자기가 다니던 동양어 학교에 보냈고요.

직지도 바로 그렇게 프랑스로 건너가게 된 거죠.

이후, 플랑시는 자신이 갖고 있던 물건들을
동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경매를 했는데,
직지는 앙리 베베르 라는 사람에게 180프랑이란 고액에 팔리게 되었어요.
앙리 베베르가 죽은 후, 그의 유언대로
그가 평생 모은 책과 골동품들은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기증이 되고, 직지 역시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가게 되었답니다.


 낯선 나라의 국립 도서관에서 존재의 가치도 잊혀진 채 서가에 꽂혀있던 직지를 발견한 건
박병선 박사님.
박병선 박사님을 만나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있으려나 소망을 품었던 직지였는데,
오히려 캄캄한 금고에 갇히게 됩니다.
직지를 찾아낸 후,
베르사유에 있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 별관에서
병인양요 때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낸 박병선 박사님은,
도서관의 비밀을 누설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네요.

여전히 직지는 프랑스에 머물고 있지만,
그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에서는
직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졌고,
직지의 상권을 찾기 위한 노력들도 여기저기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게 참 다행입니다.


권말 부록으로 직지에 대한 소개와
직지의 역사,
동양과 서양의 금속 활자 인쇄술에 대한 설명까지
역사적 사실들을 정리해 놓아서 참 좋네요.

현재 청주에는 흥덕사 터를 발견한 뒤
옛 금당의 모습을 복원하여
그 일대를 사적지 제31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고,
1992년에는 고인쇄 박물관도 문을 열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인쇄 발달 과정까지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인쇄 문화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해요.
기회가 된다면 청주 고인쇄 박물관에도 한 번 가고 싶어 집니다.
무엇보다 진짜 직지가 어서 우리 나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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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4 : 세계문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4
이동학 외 지음, 김은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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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세계문명.


강이 탄생시킨 문명,
인더스 문명과 황허 문명,
유럽에 큰 영향을 미친 문명,
마야와 잉카 문명 등을 살펴 봅니다.

이번에도 역시 8가지 스토리 친구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인류의 문명을 알아 보아요.

최초로 문명을 연 수메르 인.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꼬마영웅 슈퍼보이와 함께 찾아가 봤어요.
수메르 인이 인류 최초로 발명한 쐐기 문자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젖은 진흙판에 갈대 펜이나 금속으로 문자를 새긴 뒤,
햇빛에 말려서 완성했다고 해요.


성경에도 나오는 갈대아 우르.
우르 제국은 수메르 왕국의 전송기를 보여주죠.
구약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바벨탑도 볼 수 있었어요.



며칠 전, 찬이랑 ebs 교육방송에서
문명에 대한 프로그램을 다시보기로 시청하며
함무라비 법전도 보았었는데,
스토리버스 세계문명 편에서 다시 만나니
무척 반갑네요.
바빌로니아의 제 6대 왕인 함무라비 왕이
이전부터 존재했던 법전을 집대성해서
기원전 1750년 경에 만든 함부라비 법전.

다른 사람의 눈을 다치게 하면 똑같이 눈을 상하게 한다는
보복 워친을 기초로 한 법이지요.


나일 강의 선물, 고대 이집트 문명.
정기적으로 범람하면서 비옥한 땅을 만든 나일 강.
이 곳에서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강을 따라 마을을 만들면서 고대 이집트 문명이 탄생했어요.
이집트 인들은 규칙적으로 범람하는 나일 강을 관찰하면서
태양력, 기하학, 건축술, 천문학 등을 발전시켰고요.



놀이공원에 가서 만났던 파라오.
파라오는 이집트에서 살아 있는 신의 아들이자,
신과 인간을 잇는 유일한 존재로 여겨졌어요.
파라오를 이야기 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피라미드와 미라일텐데요,
왕과 왕비를 포함한 왕족의 무덤으로,
천문학자들이 천체를 관측해서 방향을 정한 후,
일꾼들이 돌덩이를 쌓아 올려서 정사각뿔 모양으로
만든 피라미드.
또 이집트 인들은 죽은 사람의 몸을 미라로 만들어
보존하면 죽은 영혼이 훗날 부활할 거라고 믿었기에
첨엔 파라오만 미라로 만들다가
점점 일반인들도 미라로 만들어 보존하기도 했대요.



마법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찾아 간
모헨조다로와 하라파이.
인더스 문명이 여기서 발생했거든요.
모헨조다로는 파키스탄의 남부에 위치한 고대 유적으로,
포장된 도로와 배수 시설이 갖추어진 곳이에요.
당시에 이미 개인 주택 내 물이 흘러가는
수세식 화장실이 있었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황허 문명은 중국의 황허 강 유역에서 탄생했어요.
기름진 땅에 농사를 짓고 마을을 이루면서
문명이 싹트기 시작했죠.
중국의 인쇄술과 화약 및 종이 만드는 기술은
멀리 이슬람 세계와 유럽에 전해졌고요.
중국은 석류, 포도, 수박, 오이, 참께 등의 음식과
낙타, 사자, 공작 같은 동물을
이슬람과 유럽으로부터 받아들였어요.
이 뿐 아니라 불교, 이슬람교, 크리스트교 같은 종교도
중국에 전해졌는데,
이런 모든 것들을 가능케 한 것이 바로
실크로드죠


미스터 펭돌과 함께 떠난 에게 문명으로의 여행,
큐라와 유령 친구들 덕분에 알게 된 그리스 로마 문명.
그리스 로마 문명은 여러 체험전을 통해
낯설지 않은 내용들이 주를 이루네요.
그리스 문명을 이어받은 로마 문명,
모든 길을 로마로 통한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로마는 대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모든 도로가 로마로 통하도록 설계했지요.
도로는 그물망이나 인체의 혈관처럼 체계적으로 뻗어 갔으며 최초로 포장도로를 만들기도 했던 로마.
이 로마의 식민지였던 팔레스타인의 베들레헴에서
유대인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님 때문에
로마가 좀 더 가깝게 생각됩니다.


오늘 여행을 앞둔 준이랑 찬이.
세계 문명을 배우고, 가능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세계를 품는 아이로 자라게 해 주고 싶은데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덕분에
책으로 먼저 만나본 나라들이 참 많네요.

*저는 위 스토리버스를 추천하면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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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기분이 좋아지는 첫 컬러링북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배성태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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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 아이 기분이 좋아지는 첫 컬러링북

똑똑한 머리, 튼튼한 마음을 만들어 주는
우리 아이 첫 컬러링북 시리즈 중,
우리 아이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링북을 만나봤어요.


학교 앞에서 방문학습지 홍보물로 받아 온
컬러링 시트에 열광을 하던 찬이에게
참 좋은 선물이 되겠다 싶었죠.


아이가 손을 움직여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몰입이 참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누리과정과 연계된 여러 주제들을
다양한 상황과 함께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들을
자신이 원하는 색채로 꾸며 보는 것.
이런 건 비단 여자 아이 뿐 아니라, 남아들도 좋아한답니다.



초등 2학년인 아들에게는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수준의 컬러링북.


컬러링에 심취해 있다가 툭 던진 아들의
"금색, 은색이 필요해!" 라는 말이 생각나,
며칠 전 교보 갔던 날, 금색과 은색 펜들을 몇 개 구입했답니다.


귀여운 파우치도 하나 사서,
그 안에 금색 은색 펜들을 넣어가지고는 아들에게 선물했죠.
이걸로 좀 더 다양한 색채를 표현해 보라고요.


이번 학기 방과후에서 미술 수업을 시작한 찬이.
미술 시간에 수채 물감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앞으론 집에서 컬러링 할 적에도
붓을 사용해 보라고 해 볼까봐요.



요즘처럼 날이 궂어 바깥 놀이가 힘든 날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이런 컬러링북 참 좋은 듯 해요.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링북이 있으니까
찬이의 오후 시간은 지루할 틈이 없네요.


다음 주면 비행기 타고 더운 나라로 여행을 떠날 찬이.
벌써부터 물놀이 할 생각이 맘이 설렐텐데요,
세부 비치에서 바닷물 색깔을 잘 관찰하고 돌아와
여길 표현해 보라고 해야겠어요.

남아들이 좋아할 로봇들도 엄청 많죠?
컬러링을 하다보면 로봇 그리기도 척척 하게 되지 않을까요?

당분간은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링북 덕분에
찬이의 여가 시간이 무척 즐거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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