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계산법 8 : 초등학교 4학년 - 소수의 덧셈과 뺄셈 중급 / 자연수의 혼합 계산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의 기초는 계산력이죠.
수포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계산력을 꾸준히 키워주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2014~2017 출판브랜드 부문에서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수상한
길벗스쿨의 <기적의 계산법>.


 이 기적의 시리즈를 찬이가 참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기적이라는 단어가 주는 긍정적 느낌 때문에 저도 기적의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이걸로 공부하면 진짜 무슨 기적처럼
계산 능력이 쑤욱 자라게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을 주거든요.

 계산력에서 중요한 두 가지는 속도와 정확성.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연산 전문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교재가
길벗스쿨의 <기적의 계산법>입니다.

수학을 찬이가 좋아하는 피아노 연주에 비유하며 반복 훈련을 강조하고 있는데,
잘 안 되는 곡을 반복, 또 반복하면서
다듬어지고 곡이 완성되는 경험을 해 본 아이라
저 비유를 통해 계산에 있어서도
반복하는 것에 짜증이나 싫증 좀 덜 부리고
계산력이 조금씩 자라가는 것을
본인 스스로 느껴볼 수 있음 참 좋겠네요.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유아와 달리
초등생에게 있어서 연산이란 것은
속도와 정확성이 요구되죠.

연산 시각화 학습법으로 연산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도록 해 주는
<기적의 계산법>.

 

 시간을 재 가며 풀고 속도와 정확성을 체크하도록 하는 교재지만,
장소와 형편에 따라 시간을 재는 게 불편할 때가 있어서 지금은 그저 하루 5~10분
연산 습관 들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아 단계부터 초등 6학년 과정까지,
각 권별로 다루고 있는 구성을 보니
초등 단계에서 완성해야 하는 수학의 흐름이
한 눈에 보여서 좋네요.

이번 학기에 찬이는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고급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학습했는데,
새 학기에는 소수를 배우게 되는군요.

 

 찬이가 만난 <기적의 계산법> 8권에서는
소수의 덧셈과 뺄셈,
거기다 자연수의 혼합 계산을 학습하게 됩니다.

 단시간에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야 오답이 적은데,
오늘도 친구랑 함께 도서관에 와서
집중이 좀 어려웠던 게 아쉽네요.

 혼자 공부할 때와 달리,
친구랑 한 책상에 같이 앉으니
자꾸 장난을 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답들이 꽤 발견되었고요.

 간단한 소수의 덧셈 뺄셈이라
조금 더 집중하면 오답이 없을텐데...
아쉬운 맘이 듭니다.

때로는 뺄셈을 하라는데 덧셈을 하기도 하고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다고 공부 잘 하는 거 아니라고,
다만 5~10분만이라도 바짝 집중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내일부터는 혼자 집중하는 공부 시간
확보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답지가 쏙 빠지게 되어 있길래,
저건 엄마가 잘 빼서 간수해야겠습니다.

기적의 계산법으로 매일 10분씩만
연산 훈련하는데 투자한다면,
다음 학기 우리 찬이 계산력이
일취월장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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