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비의 중국사 깊이 보기 코너는
사진 자료를 활용하여
앞서 다룬 내용을 좀 더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코너예요.
외세의 침입이 잦았던 우리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몽골,
원나라.
사실 원나라도 몽골 제국에서 이름만 바뀐 건데
고려의 세자는 왕이 될 때까지
원나라에 인질로 붙잡혀
있었고,
반드시 원나라 공주를 부인으로 맞아야 했던 사실은 제가 부모 역사교실에서 배울 적에도
원통하고 분했던
부분이네요.
하지만 원나라와 고려 사이에 문화 교류도 활발했었다는 점은 새롭습니다.
무수리, 마마, ~~치란 말이 원나라에서
들어온 말이라는 것, 다들 알고 계셨나요?
고려의 치마나 두루마기, 매사냥과 고려청자, 고려의 음악이 또 원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고요.
떡과 인삼, 미역, 상추쌈도 고려에서 넘어갔다는데 지금 중국인들은 상추쌈을 즐겨 먹는 것 같진
않아요.
고려에서 유행한 몽골의 풍습을 '몽골풍'
원나라에서 유행한 고려의 풍습을 '고려양'이라고 한다는 것도
참깨비의
중국사 깊이보기에서 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