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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6-2 (2016년) ㅣ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초등수학 정복하기
제가 너무 광고를 해대서 우리 준이 초등수학의 기초가 부실하다는 것, 많은 분들 알고 계실텐데요
요즘은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되어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초등수학 정복을 위해 열공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독일엔 못 가 봤지만, 미국에 갔을 적에 방문했던 디즈니랜드에서 이런 건축물들을 보고 왔더랬어요.
3단원 배경지식으로 등장한 독일 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
원기둥 모양 위에 원뿔 모양을 얹어 놓은 것을 소개하며
3단원에서 배우게 될 내용을 정리해 놓았는데요,
주목해 볼만한 것은 이번에 배울 내용에 앞서 배운 것들과,
이번 학기가 끝나고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 확장해서 학습하게 될 내용에 대해서도 적어 두었더라고요.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3단원의 스토리텔링.
빗물의 양을 알아보기 위해 원기둥 모양에 눈금도 표시하는 영신이.
원기둥 모양 뿐 아니라, 대나무로 만든 삿갓의 비밀에 대해서도 문제를 던져줍니다.
계속해서 교과서 개념에서 소개한 영신이 이야기로 문제를 풀어봅니다.
내년이면 얼마나 더 수학이 어려워질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초등수학이라 한 쪽에 문제수도 많지 않고
그럭저럭 도전해 볼 만 하네요.
준이가 처음 풀었을 적엔 오답이 무지 많았어요.
원기둥의 높이, 밑면의 둘레 길이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 무작정 또 문제를 풀었던 모양이에요. ㅠㅠ
그나마 좋아진 것은 오답을 나름 꼼꼼하게 풀어본다는 것.
그렇게 이해한 문제는 별표.
그래서 저는 다 맞은 것도 기쁘지만,
이렇게 별표 많은 문제집을 봐도 기분이 좋아요.
몰랐던 문제를 결국은 이렇게 이해했다고 생각되니까요.
특히나 원기둥의 겉넓이를 구하는 문제를 풀며
한 면 가득 열심히 계산한 흔적들이 보여
무지 흐뭇했네요.
연산력도 많이 부족한 아인데,
하나만 틀려도 줄줄이 사탕으로 다 틀리게 될 것을
이렇게 3문제 연속 맞았으니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모호하게 쓴 서술형 문제는 채점을 나름 엄격하게~!
그래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했더니,
결국은 이렇게 제대로 구해 놨더라고요.
준이가 초등수학문제집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서술형.
답만 구하는 것은 그나마 하는데,
서술형으로 풀이 과정 쓰라고 하는 것에 엄청 부담이 되나봐요.
이 정도로 진보가 된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우등생을 선택하여 학습을 시작한 지 3개월차.
아직은 초등수학 정복하기 위해 열공~열공~하는 중이지만, 얼른 마치고 오답만 점검하며
기본기 탄탄하게 다져보려고요.
*이 교재는 천재교육으로부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