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이비행기 만들기 ㅣ 펀메이크펀 fun Make fun
딘 맥케이 글.그림, 이미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워낙에 비행기를
좋아라하는 우리 찬이.
얼마 전, 미술관 한지 체험 때도 남들은 전부 압화로 꾸미기를 할
적에
혼자서 비행기를 그렸던 아이거든요.

그런 아이에게 입이 귀에
걸릴 선물이 왔네요.
시공주니어에서 이런 것도 나오는

지 몰랐어요.
펀메이크펀, 이라고...종이비행기 만들기 세트가 있더라고요.
1학년 때부터 방과후수업으로 우주항공과학을 계속 해 오던 아이라,
찬이의 비행기 사랑은 정말 특별하기에, 이 제품 받고 얼마나 좋아할
지 예상이 되었지요.

배송받자마자 상자를
열더니 너무 진지해졌어요.
차분한 성격이라, 앞뒷면과 설명서까지 완전 꼼꼼하게
읽어보더라고요.

우주항공과학 공개수업에
갔을 적에도 느낀 건데,
아이들이 단순히 항공기 제작하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항공기 제작의 원리와 항공기들의 특징을 비롯해 이론적으로 배우는
내용들이 참 많던데,
거기에 익숙해서인지 이런 설명 부분을 엄청 자세히 들여다 보고나서야
만들기를 시작하네요.

맘 같아선 세트로
들어있는 것들 단숨에 다 만들어 보고 싶지만,
한편 아까운 마음도 드나봐요.
아껴서 하루에 한 개씩만 만들고 싶다고...

그러면서도 뒷부분엔 어떤
게 나오는지 보고는 싶은 듯.ㅋㅋㅋ

결국 한 개 접어 보는
걸로 만족하고 내일을 기약했는데,
잠깐 딴 일 하고 뒤돌아 보니 우리 찬이 이미 비행기를 접어서
날리고 있는 거 있죠.

엄마, 날아간다~~~
이럼서 창 던지기 선수 포즈로다가 휙~ 던지네요. 
앞으로 격납고를 비롯해, 찬이가 매일 한 가지씩 만들 비행기들이
너무너무 기대되요.
방과후 수업에서 만들어 온 비행기들은 책꽂이 상단에 모두 진열해
두었는데,
펀메이크펀 종이비행기들은 또 어디에 진열을 하게 될지...
*시공주니어
북클럽으로부터 제공받은 제품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