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 초등 전과목 세트 5-2 - 전4권 (2015년) - 국어.수학.사회.과학 초등 완자 시리즈 2015년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옆의 선생님 완자를 만나게 된 준이.

 방학 중 신나게 놀러 다닐 계획을, 방학 전부터 이미 꽉 찬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었건만,

갑자기 맹장염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어영부영 한 일 주일이 그냥 흘러가 버렸네요.

이제 남은 방학은 다음 주 일 주일.

그나마 다음 주엔 휴가 계획했던 것, 준이 컨디션 회복되었으니 여행 떠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암튼, 예정에도 없던 병원생활,

뭐 꼭 나쁘지만은 않았지요.

무료하고 따분한 공간이다보니 뭐라도 할 일이 필요했고,

그 덕에 병원에서 5-2학기 진도를 완자와 함께 맛보기 시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전에도 완자 세트 만나보긴 했지만,

 학년이 올라가다보니 이렇게 무게감 있게 다가오네요.

국수사과 네 권 세트인데, 무게가 무려 4kg이 넘더라고요.

 

부직포로 된 가방에 찍찍이까지 달려있어서,

도서관에 두어 권씩 챙겨들고 다니기 좋겠어요.

남들은 주말에 놀러다닌다는데, 우리 준인 주로 주일 낮 시간에 교회 도서관에 공부할 책을 챙겨가곤 하거든요.

 

 


 무게감 있는 국수사과 세트 외에도 이런 부록들이 딸려 왔어요.

단원평가 대비집은 매 월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고,

새 학기부터는 정말 오답 노트 착실하게 좀 정리해서 준이가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싶네요.

고학년으로 갈수록 사회랑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던데,

시험 직전에 보는 사회 과학 핵심 개념북까지 아이들 필요에 따라 만든 부록들이 맘에 들어요.

 

 


 국어 한 권만 해도 무게는 상당한데요,

 완자 구성 자체가 진도 완자와 시험 대비 완자로 나뉘어 있고

분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좋아요.

국어활동 미니 전과도 저렇게 뜯어서 따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데

교과서를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 준이의 학교 진도를 알 수 없는 엄마 입장에서

교과서 전체 내용을 실어주는 이런 미니 전과 참 반갑네요.

 

 


 완자는 일 주일에 4번, 총 12주에 완성할 수 있는 분량이예요.

과외 선생님 없이도 완자 한 권만으로 학교 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1회 학습 분량이 아예 표시가 되어 있어서 좋아요.

만날 하루에 3장 푸네, 4쪽 푸네~실갱이를 해야 하는 타 사 문제집과 달리

1회 학습 분량이 표시되어 있으니 그 날 그 날 공부한 후 스스로 체크하면 그만이겠네요.

 

 


 이런 학습서들이 갈수록 진화하여 정답 따로~시험대비 따로~

이런 식으로 다 분책이 가능하니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좋군요.

 

 


 수학도 이런 식으로 모두 분책이 되요.

 겉표지 안으로 이렇게 시험대비 완자까지 모두 따로 따로 뺄 수 있게끔 제본이 되었더라고요.

 

 


 완자 수준이 좀 어려운지, 우리 준이 이거 심화냐고..%EC%8B%9C%EB%AC%B4%EB%A3%A9%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새 학기엔 수학 공부 좀 열심히 하자꾸나..

 

 


1일 학습했던 것 재점하니 오답이 꽤 많이 나왔던데,

 이번 완자는 수학 오답 노트 확실히 이용해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5-2학기 과학에선 이런 것들을 배우는 군요.

 아직 교과서를 받아오지 않았기에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도 몰랐는데,

완자 덕분에 새 학기 아이의 진도도 미리 살펴 볼 수 있게 되네요.

 

 


 국수사과 모두 이렇게 미니전과가 딸려 있는데요,

과학은 특히 실험관찰 교과서 풀이집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들, 답을 모를 때 완자가 있으니 걱정없겠죠?

 


 한국사편지를 비롯해 한국사 책들을 꽤나 들이 밀었지만,

여전히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우리 준이.

이번에 완자 받아보고 5-2학기 사회를 살펴보니,

이제 더 이상은 한국사 공부 뒤로 미룰 수가 없겠다 싶어요.

오늘은 준이에게 방학 끝나기 전에 한국사 책 좀 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니

순순히 그러겠다고 하더라고요.

교과서 진도에 연연해하지 않고, 좀 더 풍성한 배경지식들을 쌓고 나면

문제풀이야 당연히 쉽게 느껴질 것이므로 얼마 남지 않은 이 방학 기간에

한국사는 기필코 한 번 훑어보게 하려고요.

 

 

 아들보다 한 발 앞서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으나,

 엄마도 딱히 많이 아는 것은 아니라 준이 공부할 적에 같이 공부한다는 맘으로 볼까 합니다.

 

무거워진 책 무게만큼이나 준이의 부담감도 상당할텐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매일 정한 분량만큼씩만 스텝바이스텝 공부해나가길...

그렇게 공부습관이 자리 잡으면 자신도 모르게 학교 공부에 자신감 넘치는 학생으로

뾰로롱~변해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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