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논술 2015.7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학교에서 태평소 배운다고 아침 7시 50분까지 등교하는 준이.

남들은 9시 등교라고 전보다 더 느슨해진 때인데,

악기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우리 집에서 가장 부지런쟁이가 되었다죠.

 

오늘은 아침 식탁에서 혼자 밥 먹는 준이 앞에 앉아

7월호 우공비 논술을 펼쳐들고 두 개의 기사를 읽어주었어요.

 


 얼마 전, 두 차례의 지진으로 인하여 수많은 인명피해 뿐 아니라 삶의 터전을 빼앗긴

네팔의 지진 관련 기사를 먼저 읽어주었더니,

네팔이 중동지역이냐고 묻는 아들.

 

 아시아에 있는 네팔이 언제 중동으로 갔다냐~~?

 왜 중동이라고 생각했는지 물으니, 사진 속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메르스 때문에 저러고 있는가 했다는 아들. OTL src

 

 우리 아들, 이제부터라도 사회 공부 좀 열심히 해 봐야겠구나~!

 

덕분에 네팔의 위치와 면적 인구까지 검색해보고, 오늘은 네팔이 아시아에 위치해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가긴 했네요.

 

 준이에게 하나 더 읽어 준 기사는 서울대 학생들의 집단적인 커닝행위.

사실 커닝은 제대로 된 영어단어라기보다 cheating에 해당하는 콩글리시라고 하죠.

 우리 나라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불리우는 서울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임에 틀림없는데요,

이 기사를 읽어주고는 오늘 오후에 이 기사에 대한 준이의 생각을 논술해 보기로 했답니다.

 

우등생 논술은 이렇게 다양한 읽을거리, 생각할 거리들을 제공해주니

초등생에게도 충분히 교양과 상식을 쌓게해 주어 좋은 것 같아요.

 

 이 달의 시사뉴스를 정독하고 나면 시사 퀴즈 10개를 만날 수 있는데요,

기사를 꼼꼼하게 읽어본 친구라면 누구라도 모두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랍니다.

 

 

 

 

 우등생 논술 7월호의 키워드는 이런 것들이 담겨 있어요.

난기류, 네팔 지진, 한식 뷔페, 빙수, 커닝, 지중해, 1인방송, 해외 입양, 대필, 착한 여행

각각의 키워드는 그야말로 요즘 핫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들이네요.

이런 단어들을 스토리와 만화, 기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지요.



 특별히 이달의 우등생 논술은 연산과 광해에 대해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우리가 알고있는대로 그들은 과연 패륜아였는지 역사 속으로 들어가

두 임금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논술 잡지이지만, 어느 곳 하나 지루하고 불필요한 지면이 없을 정도로

초등생들이 선호하는 형식의 쉬어가는 코너들을 적극 활용하여

 재미와 지식 모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잡으면 완독할 때까지 놓기 싫어지는 잡지 같아요.

물론 짬짬이 여가 시간에 두어 장씩 보기도 좋고요.


 우등생 논술 잡지는 초2, 초5 두 아들 모두 보기 좋은 다양한 읽을거리들이 있어서 맘에 들고,

요즘 우리 둘째는 월간 우등생학습으로 학기 마무리중이랍니다.

 

 

 

 월간 우등생학습은 전과목 예습이 가능한 책이고,

 별책부록으로 새학기평가, 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일일 수학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요.

 

 

 7,8월 스케줄표가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 학교 진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니는 아이들의 학습 진도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우등생학습 덕분에 한 학기, 아이가 배웠던 것들을 엄마도 이렇게 훑어볼 수 있네요.

 

 

 서술형 문제 푼 것 살펴보다가 빵 터진 저...

 아랫집에서 늦은 밤에 피아노를 쳐서 시끄러웠다는데,

이 아드님은 본인도 늦은 밤에 건반 두들기던 생각은 안 나는 모양입니다.

 

 


 일일수학은 하루에 2쪽씩만 풀면 되는 거라 부담없어 좋은 책인데요,

책상 앞에 붙여 놓고 학습한 날 체크하고 있어요.

지금부터 매일 2쪽씩 풀어간다면 방학 끝나기 전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등생학습은 수학에 대한 대비를 참 다각도에서 해주는 것 같아요.

교과서수학, 매일 2쪽씩 푸는 문제집, 그리고 스토리텔링수학까지...

 여전히 엄마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지는 문장제 문제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일텐데요,

방학 끝나기 전까지 열심히 우등생학습으로 마무리하고 새학기 준비를 해서

2학기에는 수학에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라는 엄마 마음입니다.

 

 

 그리고 새학기 예습문제집이 생겨 좋네요.

 아직 저학년이라 국어를 제외하고는  통합교과로 예습이 되요.

이웃,가을,우리나라, 겨울 이렇게 4가지 교과를 방학 동안 조금씩 예습해 보려고요.

받아쓰기 칸은, 매 주 받아쓰기 전 날 여기에 연습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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