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 지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4
최익규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교과서, 요즘은 학교에 두고다니니 애들 학교에서 뭘 배우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ㅎㅎ

 


단원평가 있을 적마다 교과서를 들고오긴 하는데,

그 때 잠시 교과서 들춰보며 그 학년에 배우는 내용들을 살펴보곤 합니다.

어떤 분들은 교과서 여벌을 따로 구매해서 집에 두고 보게한다고도 하던데

저는 그럴 필요까지야 있겠나 싶더라고요.


대신, 이런 학습만화를 보면서 그 학년 교과와 연계된 내용이 소개될 적마다

아이들에게 교과서 외의 재미난 만화를 통해 교과 내용을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익힐 수 있겠다 싶어

학습만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학교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의 4번째 책인 <지도>에 푹 빠져있는 찬이에요.




 

두 달 전, 혜정박물관에서 고지도 체험수업을 수료했던 준이랑 찬이.

갈 적엔 역시나 이걸 왜 가야 하느냐며 징징거리더니, 수업 끝난 후엔 나름 재밌었다고 말하던 기억이 납니다.

가기 전에 지도에 관련된 역사책도 읽어보며 예습을 했었는데,

그 내용이 얼마나 남아 있는 지 모르겠지만, 이번 스토리버스_지도에 나오는

만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지리 학습을 하면서 흘려 보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요?





미지의 세계를 찾아내고자한 열망으로 항해에 나선 이들,

미스터리 어드벤처 캐릭터들과 함께 초기의 지도, 바닷길과 지도의 발전,나침반의 비밀까지 파헤쳐봅니다.



 


초등 1학년 찬이는 꼬마영웅 슈퍼보이 팬이에요.

스토리버스에서 슈퍼보이 캐릭터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의 개인적인 바램은 슈퍼보이 캐릭터 쪽으로

그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실리면 좋겠다는...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아이가 만화만 끼고 살아도 사실 엄마 맘이 편치않긴 하지만,

스토리버스만큼은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된 학습만화라

몇 번을 반복해서 보더라도 잔소리 안 나오네요. 훗



 


거실에 tv가 사라진 지 4년째.

요즘 다시 고민중이긴 하나, 거실에 앉으면 자동으로 책을 빼 들고 앉아서 보는 게 너무도 자연스런 풍경이랍니다.





간식 타임에도 가볍게 읽기 좋은 스토리버스.

만화라도 다 똑같은 만화가 아니니까, 두 세번 이상 반복해서 보는 게 오히려 기특하네요.






 

스토리버스 - 지도 는 특별히 초등학교 교과서 사회, 지리에서 다루는 내용이라

영토와 국경, 주소의 개념을 아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까지 자연스레 익힐 수 있으니 역사까지 두루두루 얽혀있네요. 굿

이거 덕분에 학교 공부에서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 하나는 건질 듯.





 


등고선 그리기도 너무 너무 중요한 파트잖아요.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된 이런 내용도 꼼꼼하게 읽어주면 참 좋겠다는 엄마의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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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겨난 관심이 깊이 있는 책으로 옮겨갈 날이 또 오겠지요.

정보를 처음 접할 때, 어떻게 만났느냐에 따라 그것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달라지는 것 같은데,

즐겁고 재미나게 첫 만남을 가졌으니

이후 지도와 관련된 책을 보면 조금은 반가워라 하지 않을까요?





*스토리버스 체험단이 되어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읽은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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