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독해력 3 : 깊게 (초등 5~6학년) - 읽고 이해하며 적용하는 힘, 독해가 답이다!
박수자 감수 / 길벗스쿨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기적의독해력_초등국어 독해력 교재

예비 초등부터 중학교를 대비하는 초등 5~6학년까지
초등국어 독해력 향상을 위한 교재, 기적의독해력.

가볍게 < 쉽게 < 넓게 < 깊게
순으로 지문의 난이도를 높여가는 교재 중
찬이가 만난 책은 제3권.

수능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겐
낯선 지문을 대하는 일이 예삿일일텐데요,
낯선 지문을 대할 때 깊이 있게 파고드는 독해 실력을 키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기적의독해력 제3권의 목표랍니다.

계획표대로라면 5주에 책 한 권을 마칠 수 있는 구성이에요.

독해력은 왜 중요할까요?
독해력은 비단 국어 과목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
수학이나 사회, 과학 모든 과목이 글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데 필수적인 능력이니까요.

한마디로, 독해력이 없으면 모든 교과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거죠.

그렇담 이렇게 중요한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요?
--> 다양한 주제를 다룬 글을 폭넓게 읽고,
문학 작품은 공감하며 읽는 방법을, 비문학 제재는 정보를 정확히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독해 전략을 익혀야 한답니다.
그리고 글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내 생각을 다듬는 연습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계별 기적의독해력의 특징을 보면
각 단계별로 39개의 지문 중
문학: 비문학= 40:60의 비율로
비문학 글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단 점이 맘에 듭니다.

책을 활용하는 방법만 잘 읽어 보아도
독해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감이 잡힐 듯.


시, 이야기, 인문 예술, 사회 문화, 과학 기술까지
정말 다양한 글을 접할 수 있네요.

이야기 글을 대할 때는
인물의 갈등 파악하기/ 배경이 사건에 미치는 영향 알기
인물이 추구하는 삶 파악하기
이런 전략을 가지고 독해를 해야 하구요,

비문학 글을 대할 때는
중심 글감 찾기/ 중심 생각 파악하기/ 글의 짜임 알기/ 추론하며 읽기/ 글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읽기
이렇게 독해를 해야 한다고,
차례에서부터 독해의 전략을 제시해 줍니다.


시에 대한 설명까지..참 친절하죠?
혹시 저학년 때 국어 공부를 좀 소홀히 했던 아이에게도
이런 기본적인 개념 설명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보는 독해에서는 독해를 어떻게 하는건지,
너무나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준답니다.

본격적인 독해에 앞서,
미리 알아보기나 낱말 알고 가기 코너를 통해
지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을 먼저 제공해 주더라고요.

문제 풀이 후에는 지문을 이렇게 정리해 보면서
스스로 내용을 요약해 볼 수 있는 것도
독해력을 키우는 데 큰 몫을 하는 듯.

일상 속 독해는 일종의 쉬어가기 코너 같은 건데요,
초등 5학년 정도라면 지하철 환승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말 그대로 일상 속 독해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지하철 노선도를 제시하고, 할머니 댁을 찾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네요.

이야기 독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야기에는 인물, 사건, 그리고 일이 일어난 배경이 있는데,
이 세 가지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보는 독해에 대한 팁을 제시해 주고,
3가지 전략에 따라 문제풀이를 해 봅니다.

정보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비문학 지문.
설명문이나 논설문, 제안하는 글, 기사문 등이 있죠.

중심 글감을 찾고, 중심 생각을 파악하고,
글의 짜임 알기, 추론하며 읽기,
글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읽기 등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고, 그에 따라 지문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풀이가 어렵지 않아 보여요.

초등 고학년 때 다루고 있는 역사 지문을 통해
무령왕릉과 천마총도 만나게 되는군요.

요런 건 역사 수업 할 적에 사용하는 교재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찬이가 공부할 이 기적의독해력을 살펴 보다가
18일차 지문을 보고 깜짝 놀랐지요.

이번에 뉴욕 여행에서 다녀온 하이라인 파크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요.

이게 바로 뉴욕 하이라인 파크인데요,
버려진 고가 철도를 공원으로 재생시킨 공간으로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힌답니다.

안 그래도 우리 찬이 하이라인 파크에 도착해서는
"이건 서울로 7017이란 비슷한 거네요?" 라고 말했었거든요.

그런데, 맞네요.
서울로 7017이 바로 이 뉴욕 공중 공원인 하이라인 파크를 벤치마킹하여 만든 것이라고, 그렇게 써 있는 걸 발견!

찬이가 이 지문을 보게 될 그 날,
저처럼 엄청 반가운 마음이 들겠죠?


다양한 지문들을 통해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기적의독해력.

5주 과정이 끝났는데,
"끝인 줄 알았지?" 라며 다음 장을 펼쳐 보라네요.ㅋㅋ

독해 미로를 탈출해 보자고...
보는 독해를 다시 한 번씩 돌아가 복습해 볼 수 있는 미로더라고요.

이 달엔 기적의독해력으로 초등국어 실력 좀 키워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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