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문화상품권 5천원권 * 1장
대한민국
평점 :
절판


혼자쓰기에는 여러모로 사용빈도가 만원권보다 더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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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앤 프렌즈 - Something Borrowed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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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결국은 사랑이 문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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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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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엄청난 식성과 푹신푹신한 몸을 지니고 있던 '포'가 악당 타이렁과 대적하며 전설속의 용의 전사가 된다는 1편의 이야기는 큰 재미를 선사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올 여름 다시 한번 포와 친구들이 돌아왔다. 이번에 포와 '무적 5인방'인 타이그리스, 몽키, 맨티스, 바이퍼, 크레인이 상대해야 할 악당은 공작새 셴으로 무시무시한 무기를 바탕으로 중국을 자신의 발 아래 두려는 야욕을 불태우는 자 이다. 공멘성의 후계자였던 셴은 '흑과 백의 전사로 인해 몰락할 것이다'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팬더마을을 습격해 모조리 죽이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 일로 공멘성에서 쫒겨난 셴은 부모와 쿵푸,팬더 등에 대한 미움과 복수심에 사로잡히게 되고 쿵푸를 없애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쿵푸 고수들도 감히 상대하지 못하는 신병기를 만들어 공멘성에 쳐들어 오게 되는데, 과연 쿵푸는 이대로 맥이 끊기게 될까? 

공멘성에서 난리가 난 시각, 평화의 계곡에서 수련과 함께 식탐에 열중하는 귀여운 포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포 보다 더 귀여운 스승 시푸는 내면의 평화를 위한 수련을 하는데, 그 계기는 우습게도 포가 전설속 용의 전사로 낙점 받았을 때란다. 그토록 기다렸던 용의 전사가 쿵푸의 쿵 자도 모르고 만두만 먹을줄 아는 팬더 포 라니!! 시푸 사부에겐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날이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그 날 이후로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포 에게도 알려주려 하지만, 포는 내면의 평화 대신 내장의 평화를 더 중시하고 있다.  

그토록 좋아하던 타이그리스와 함께 지내고 다른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사람들에게선 영웅 대접도 받는 포는 아무 걱정없어 보인다. 아버지의 국수가게도 포의 인기에 힘입어 날로 번창하는데, 포와 관련된 물건은 벽에 진열되어 있고 포가 즐기는 음식은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다. 그런데 1편에서도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출생의 비밀이 드디어 2편에서 중요한 화두로 던져진다. 누가봐도 거위와 팬더는 친자 관계가 성립될수 없었지만 포는 이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셴의 부하들과 싸우는 도중 잊고있던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바구니에 담겨있던 자신의 어린 모습과 그런 자신을 눈물흘리며 떠나보내는 엄마팬더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기 때문이다. 자신을 키운게 친아버지가 아니라 양아버지였고,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고 진실을 알고싶어 한다. 무척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는 포는 진실을 알고있는 사람이 셴이라는것을 알고 공멘성에 가게 된다.  

 

관객에겐 출생의 비밀 이라고 하는게 웃기기도 하고(거위가 팬더를 낳진 못하니) 영화 초반에 포의 부모님이 어떻게 됐는지 나오기 때문에 궁금증은 안 생긴다. 그저 이 사건으로 인해 포와 양아버지 핑의 사이가 어색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역시나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어린 포를 친자식처럼 먹이고 키우고 살뜰하게 사랑을 보여준 핑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는데, 어린 포가 너무 귀여워서 더 가슴뭉클하게 봤던것 같다. 무 를 좋아하는 포를 위해 식재료로 산 무는 모두 주고, 무 없는 음식을 개발했다는 사실은 비록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더 한 사랑을 보여주는 일화이다. 그런데 영화 후반부에 포의 엄마가 살아있는 장면이 나와서 놀라움을 준다. 과연 3편에서 포와 엄마는 만날수 있을까?

1편 보다는 덜 유쾌했지만 많은 액션신을 보면서 만드는데 엄청난 노력이 들었을거라는 생각때문에 자꾸 감탄하면서 봤다. 영화 초반에 셴이 악당이 되는 과정이 색다른 그림으로 나오는데 본편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해준다. 엔딩 크레딧도 화려해서 자리를 쉽게 못 떠나게 하는데, 전편보다는 확실히 무거운 소재를 쓰고는 있지만 포의 어린 시절 모습 등 귀여운 장면이 많이 등장하고 화려한 액션신이 많아서 박진감을 느낄수 있었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셴과 포의 대결 중에서 수십개의 대포가 팡팡 터지는 모습은 불꽃놀이 처럼 아름다웠고, 셴의 비장이 무기 마저 반짝반짝 빛이나서 참 예뻤다. 다음 여름에 또 다시 포와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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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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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용은 없는데, 그래도 귀여워서 눈을 못 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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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 Green Lanter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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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코믹스 최고의 인기 캐릭터라는데 실사판은 영 재미가 없었다. 초록색 쫄쫄이 의상에 눈을 가리는 마스크는 멋있다는 생각 대신 '입은 사람은 얼마나 부끄러울까' 싶었고 반지에서 초록빛이 나와 상상한 이미지를 구현해내는 모습은 그나마 나았지만 전반적으로 애들 영화 같아서 실망스러웠다. 주인공들의 로맨스도 여느 히어로물 영화와 같아서 관심이 덜했고, 커플 이야기는 조금만 나왔으면 하는 바램까지 들 정도였다. 남녀 주인공이 선남선녀라 눈이 즐거워야 할텐데, 워낙 재미가 없어서 그마저도 보기 싫었던 모양이다. 무엇보다 화면 가득한 초록색 향연이 그렇게도 촌스러울수가 없었다. 후속편이 기다려지지 않는 영화도 참 오랜만인것 같다.  

할 조던(라이언 레이놀즈)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뛰어난 파일럿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워낙 모험심이 강한데다 승부욕까지 있어서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계약 날 사고를 치고 만다. 비행기를 폭파시키고 계약까지 불발됐으니 회사로서는 해고뿐 아니라 막대한 피해금액도 일부 보상하라고 할 만 한데, 항공사 부사장인 캐롤(블레이크 라이블리)과 친구인데다 사장과도 친하니 비행기를 당분간 몰지 못한다는 징계만 받을 뿐이다. 할에겐 해고보다 더 한 징계일 테지만, 아무튼 일반 파일럿 이었다면 어림도 없었을 처분이다. 더구나 잘난 놈은 뭘해도 잘난 법인지, 할이 사고친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 항공사도 계약을 다시 따내며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된다. 잘생긴 외모에 예쁜 캐롤의 마음도 가지고 최고의 파일럿 실력도 가진데다 실수마저 성공의 계기가 되어주니 이만하면 완벽한 삶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운명은 이마저도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영웅 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해준다. 원하지도 않았는데 우주를 지키는 그린랜턴의 전사가 되어 영웅으로 거듭나니 이게 웬 굴러온 복인지 모르겠다.  

영웅이 있으면 무찔러야 할 악당도 있는 법. 할이 그린랜턴 전사가 되어 처치해야 할 악당은 패럴랙스로 타인의 두려움을 이용해 힘을 키우는 자 이다. 오래 전 최고의 전사 아빈 수르에 의해 빈 행성에 갇히게 됐는데 왜 그때 완전히 죽이지 않은건지, 그럴수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감시자 하나 없이 패럴랙스를 혼자 두는건 언제든 탈출할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셈이었다. 그냥 죽이면 그린랜턴 전사들이 할 일이 없어져서 그랬던걸까? 아무튼 어찌됐건 목숨은 부지하게 된 패럴랙스는 행성에 불시착한 이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너무도 쉽게 탈출했고, 자신을 가둔 아빈 수르에게 복수를 하며 다시금 우주재패의 꿈을 꾸게 된다.  최고의 랜턴 전사였던 아빈 수르가 패럴랙스의 공격 한방에 너무도 쉽게 무너지며 죽음을 맞이하는데, 죽기 직전 반지가 그린랜턴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을 지목하게 됐고 그렇게 할은 난데없이 우주에 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몸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반지의 힘을 얻었다 한들 난생처음 전사 훈련을 받게 됐으니 잘 될 턱이 없었다. 그런 할의 모습에 시네스트로는 탐탁치 않아 하며 그린랜턴 전사로 받아들이지 않고, 할 또한 자신은 할수 없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그린 랜턴 전사들이 반지의 힘을 이용할수 있는 건 의지력 때문이었는데, 의지력이 강하고 두려움이 없어야 더 큰 파워를 낼수가 있다는 사실이 그를 더 힘들게 했다. 아무리 상상력이 강하다 하더라도 적과 싸워서 이길수 있는 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의지이기 때문에 이 감정을 다스리는게 중요했는데 할 에겐 쉬운일이 아니었다. 겉으로는 강한 척 했지만 어린 시절 목격한 아버지의 죽음은 그의 가슴 한켠에 두려움을 심어주었고 이를 극복하는게 문제였다. 이 두려움을 패럴랙스는 가장 잘 이용했기 때문에 최고의 전사가 되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했다. 그저 한순간의 해프닝으로 끝나느냐, 우주의 영웅이 되느냐는 오로지 그의 손에 달려있다. 

그런데 할 조던이 싸워야 할 상대는 패럴랙스만이 아니었다. 할과 캐롤과 친구인 헥터 해몬드는 뛰어난 머리를 바탕으로 혼자 우주 생물학을 연구하는 교수였는데, 정부에 의해 아빈 수르의 부검을 맡게 되면서 외계 에너지에 감염되고 만다. 똑같이 아빈수르를 만났음에도 할은 반지의 선택을 받은 반면 헥터는 패럴랙스의 에너지에 감연되고 마니 운명은 참으로 얄궃다. 무엇보다 헥터는 캐롤을 흠모하고 완벽한 할을 부러움과 질투심의 눈으로 바라봤는데 이젠 악당까지 되고 만다. 언제나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로 주눅들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캐롤에게 다가가지도 못한 그가 타인의 두려움을 이용해 힘을 얻게 되자 당연히 비뚤어진 방향으로 힘을 쓰게 됐다. 콤플렉스로 똘똘 뭉치고 사랑받지 못한 헥터의 마지막은 그래서 더 안타까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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