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 세상을 감동시킨 스무 살 케이티의 선택
케이티 데이비스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천국이 바로 이런 모습일 거야. 교회 안에 앉아서 연민과 사랑, 부흥을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이 정말 많지. 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앉아서 말로만 떠들고 있어, 하지만 지금 여기서는 부흥이 일어나고 있어. 연민이 흘러넘치고 진정한 사랑이 오가고 있지. 내 다섯 살짜리 딸은 남들을 위해 예수님의 손발이 되어 줄 줄 알아. 내게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들의 이렇게 성장해서 이젠 남들을 사랑하고 돌봐주고 있구나.’ 본문 173 中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간 주시는 감동에 따라 결단하고 행동하는 케이티 데이비스의 삶을 보면서 과연 ‘나라면?’, 이라는 질문과 이 시대의 마더 테레사와 같이 예수님의 섬김과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다시 세우셨음에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복음 곧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체험한 사람들이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고난과 희생을 아낌없이 베풀던 시대가 끝나고, 오직 나 자신만을 내 복음만을 나의 구원만을 위하는 시대가 아닌지 생각하면 때때로 슬프기만 합니다. 복의 인생의 안락과 평안만을 찾기를 원하고, 고난이 없는 희생없는 영광만을 가로채려는 이 시대 속에서 너무나 멋있으신 하나님이 케이티 데이비스를 젊은 장정이라도 쉽게 몸을 던지기 갈등하는 우간다 땅에서 굶주리고, 병들고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곳에서 살아있는 생명력 있는 말씀과 생생한 예수님의 사랑의 증거로 삼아주셔서 믿는 자들에게는 끝없는 주님의 사랑을 보이시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불타는 사랑을 보여주시니 ‘나는 하지 못하는 데, 누구도 하려하지 않았는데...’라는 마음에 책을 읽는 내내 입술과 마음속에 감사뿐이었습니다.
제가 제시한 본문의 글처럼 저 역시 입으로는 수많은 것들을 떠들고, 말하면서 사랑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말씀 데로 살기위하여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돌아보았고, 케이티가 말하는 것과 같이 나의 육체를 통해 주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얼마나 사랑으로 보살피며 양육하고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얼마나 많은 기도록 주님께 지혜를 구하였는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믿음이 좋은 분들은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진로를 정하며 구체적인 기도와 소망들을 드리기도 하는 데, 전 단 한가지의 기도만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랄수록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며, 그 사랑을 다시 베풀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솔직히 신앙 안에서 아이를 양육하고자 애를 쓰지만, 공교육과 우리나라의 극심한 사교육에 노출되어 있는 이 시대에 저도 때때로 갈등하고 고민할 때가 참으로 많이 있었습니다.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지, 순간 결단해야지, 믿어야지 낙심하지 말아야지 하며 사역을 해도 늘 내려 완벽하게 내려놓지 못하는 저의 무지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아이를 처음 가졌을 때에 그 기도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나의 삶과 사역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라고 고백했던 부르심에 첫 고백 속과 아이를 처음 가졌을 때, 처음 품에 안았을 때, 날마다 입을 맞추며 고백했던 그 첫순간의 고백 속에서 가졌던 하나님의 나라에 부름심에 대한 초심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여기며 아이를 맞이했던 그 초심이 다시 살아나고 회복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