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비전 매핑 - 사도행전의 지평을 여는 여행
이동원 지음 / 두란노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하나님 나라 비전 매핑』은 이동원 목사님의 두 번째 사도행전 강해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록된 성경 안에서만 보고 읽어 글과 문자를 짜낸 듯한 강해집이 아닌, 15번 이상 사도행전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이스라엘과 터키 그리고 그리스를 다녀오신 뒤에 쓰신 강해집이라 그런지 다른 강해서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저는 학부 때에 사도행전이라는 과목을 배울 때에 사도 바울, 사도행전과 관련된 신학 서적, 주석서 그리고 사도행전 강해서를 여러 권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벌써 7-8년 전이라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그때 읽었던 서적과는 참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본래 역사서이 사도들의 행전이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는 듯 한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기존의 책들에서는 역사적인 사실 혹은 기존의 해설과 해석에 치우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 이동원 목사님의 하나님 나라 비전 매핑은 마치 그 현장을 가시기 전에 한참을 성경 말씀을 묵상하신 뒤에 그 현장에서 사도행전의 기록된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사도들을 통한 위대한 하나님의 살아있는 생생한 역사를 머릿속으로 그리고 상상하고, 또 떠올려 보시며, 다시 그 말씀을 기록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원마다 삽입된 지도와 그림 이미지들은 마치 잠시 눈을 감고 깊이 상상을 하면 더욱 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합니다.

저는 한 번도 성지 순례를 다녀온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대하여서는 글과 사진 최근에 다녀오신 분의 동영상을 통하여 알고 접한 것이 다입니다. 어릴적부터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늘 있었지만, 제가 지금도 잊지 못하는 설교는 생생한 현장에 있는 듯 한 목사님들의 말씀 선포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받아보는 기분이여서 그럴까? 책을 손에 잡고 쉴수 없었고,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이 움직이듯 발이 움직이는 듯한 기분을 느꼈고, 그 안에 오늘날에 그 말씀과 적용하여 들 수 있는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고 교회에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내용들의 예화 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사도행전을 기록하여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도들도 그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외쳤고,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이 시대에 오늘,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나라 임재를 경험하며 혹은 갈망하며 살아왔던 적이 얼마나 있었는지를 생각했고, 늘 입술로는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간구했지만, 얼마만큼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을 헤아리며 살아왔는지 깊이 생각하고 또 제 자신을 회개하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시대인가? 지금도 물론 이동원 목사님과 같이 사도행전 29장의 주인공이 되자는 외침은 끝임이 없고, 귀한 주의 종들을 통하여 그 외침을 듣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 더 깊은 뜻임을 깨닫게 됩니다. 특별히 저는 5단원 끝 자락을 읽으며, ‘고난은 새 시대의 부흥 마당이 됩니다. 우리는 오늘의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인생의 주요 역사의 주이신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로 모시며 하나님 나라에 헌신할 것을 결심해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의 고난은 내일의 부흥 마당이 될 것입니다.’ 전도하러 나아갈 때면 어떤 사람들에게 이런 불평이 들려 올 때가 있습니다. ‘이 시대는 복음이 들어가기 너무나 어려운 시대이다. 이 시대는 전도가 잘 되지 않는다. 어렵다.’ 등의 불평을 듣게 됩니다. 어렵다고 느껴질 때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때 이동원 목사님을 통해 가르침 주신 것과 같이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역사의 주이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어 더욱 하나님 나라에 헌신할 것을 다짐 할 수 있는 믿음과 결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서 살기를 원하고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참된 삶이 무엇인지 알기를 원하시거나 그 삶의 깊은 의미를 읽어버린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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