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의 꽃 정약용 청소년평전 29
우승미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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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조선 시대의 왕이 누굴까 하면 정조 대왕이 생각나고 그 정조 대왕과 함께

생각나는 정약용하면 실학자이자 천재라는 이미지가 떠 오릅니다. 아직은 유학이 득세하던 시절

실학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던 정약용은 조선 후기 정조대왕과 함께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 입니다.

 

그런 정약용에 대해서 수원성 체험학습과 함께 이야기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읽은 책을 통해 그 전까진 잘 몰랐던 삶과 업적 등을 듣게 됩니다.

 

 

사도세자가 죽은 24일 후 태어난 정재원의 넷째 아들인 정약용은 귀농이라는 아명을 가졌던

총명한 아이였으며 커서 누나의 남편인 이승훈으로 부터 실학자를 소개 받으며 실학에

눈을 뜨게 됩니다. 실학자로 천문,지리,역사 등의 학문에 뛰어난 지식을 가진 이승훈은 이미

우리가 역사책에서 늘 외웠던? 최초의 세례를 받았던 천주교 신자이니 정약용이 훗날

실학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 건 매제 이승훈의 영향이며 그 주변에 이익 등

실학자들이 모여있었음을 책을 통해 읽게 되니 신기했습니다. 역사책은 그 사람의 업적만을

이야기 하지 그 이면의 배경 등은 지나치기에 평소 관심있던 정약둉의 일생과 시대의 모습

그리고 정조대왕의 사랑과 미래를 꿈꿨던 모습 등 한 사람의 일생 그 이상을 알 수 있기에

청소년 대상의 평전이 보통 초등생이 읽는 위인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알 수 있었고 읽기에

부담없는 분량이 딱 좋습니다.

 

 

노년에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저술하며 살다 부인과의 회혼일날 세상을 마친 정약용의 일생을

재미있게 읽으며 정말 좋아했던 역사적 인물답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인물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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