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그릴스 : 호랑이의 발자국, 늪지대에서 살아남기 미션 서바이벌 시리즈 4
베어 그릴스 지음,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베어그릴스를 케이블 방송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가 지은 생존을 다룬 책이라 하니

다큐만큼이나 리얼하며 생생할것이라 했는데 그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베어그릴스 호랑이의 발자국, 늪지대에서 살아남기편은 시리즈의

마지막 권으로 이미 1-3편이 나왔기에 앞의 내용을 모르면

혹시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 각각의 시리즈의 배경이

달라 낱권의 개념으로 봐도 되기에 처음부터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수마트라 섬 한 복판의 밀림에 화산폭발로 남게된 두 소년,

벡과 피터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는 내내 진정한 서바이벌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줘, 어떨땐 기겁을 하기도 하고 어떨땐

생존이라는 극한 상황이면 인간이 어디까지 행동할 수 있을지를

알려줍니다.

식량도 물도 없이 남게 된 아이들은 밀림을 이용하며 다양한 생존

기술을 통해 살아남는데 , 밀림속 다양한 애벌레를 먹는 법이나,

정글 속 나무를 잘라 물을 얻는 법, 상처를 개미를 이용해 치료하는 법

셀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하고 실제적인 정보가 실려있어 놀라게

해주며 혹시 내가 이런 상황이라면 기억하고 있어야겠군~~

이라는 마음이 들게 해줍니다. (애벌레나 개미를 먹어야 한다

면 ....상상만으로도 ㅠㅠ)

두 소년이 구조되기까지를 생생하고 긴박하게 이야기해주기에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먼저 책을 읽은 아이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주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본 낯익은 얼굴이라 했더니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늘

바쁘게 무언가를 하던 사람인데 이 책의 저자 베어그릴스입니다.

베어 그릴스는 세계 최연소로 에레베스트 산을 오르는 등

모험과 탐험을 하며 산 사람이네요^^

그래서 더욱 더 글은 사실적이면서도 정말 우리가 알아야 할 생존기술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하기까지 내용이 읽는 사람들을 마치 실제

정글에 간 느낌까지 주기에 열대 밀림을 누비는 상상과 언젠가

한 번쯤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게 해주네요^^

아이들이 시리즈를 다 보여 달라 할 정도로 재미있기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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