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야
루시 커진즈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은 아이들이 아주 어려서부터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시리즈이기에 언제나 새로 나온 책을 만나면 마치 옛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반갑습
니다. 다양한 기법의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는데 예전 미술서적
에 그림책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미술작품이고 아이들이 그림책을 봄으로써 그림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하기에 늘 좋은 그림책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열광하고는 합
니다.

내가 최고야...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4-7 살 아이들에겐 자긍심이 너무나 중요해 엄마가
아이들에게 최고라는 말을 많이 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자
연스레 아이와 엄마는 서로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최고야!"를 외칠 수 있기에
그림책을 보며 저절로 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멍멍이의 신나는 발걸음이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가볍게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듯 하며 알록달록한 꽃과 그림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친구들은 좋지만 그래도 최고는 나라고 외치던 멍멍이가 자신만이 최고가 아닌 친구
들 모두가 각자의 개성을 갖고 그 부분에서는 각자 모두가 최고임을 느끼는 순간 친
구들과 껴안는 그림은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며 모두가 서로를 존중해야
함을 가르치기에
요즘들어 이기적인 아이들이 눈에 많이 보이던 엄마에겐 그림책을
통해 중요한 교육을 할 수 있기에 그림도 글 속에 담겨진 마음도 예쁘게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그림과 좋은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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