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꾸러미 시리즈는 우리가 조금은 어렵고 고차원적이라 생각하는 철학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시리즈입니다. 특히 이번 주제는 우리가 많이 듣던 ’논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 현대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더욱 더 논리적인 사람, 논리적인 이야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듯 합니다. 하지만 논리가 무엇이다 딱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기에 아이들이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논리에 대한 전체적인 아우트라인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실 철학의 개념을 세우는 것조차 어려울 때가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이나 논리라는 소리만으로도 손사래를 치기 일쑤이고 아이들이 부모에게 철학적 이야기를 물어본다면 부모 자신도 개념과 정의 ,개념과의 관계, 개념 사용 규칙, 연역법, 귀납법 괘변, 전제와 결론 등의 단어를 정확하게 아이들에게 일러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선 그런 개념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내준뒤 아이들에게 논리 주머니 1, 논리 주머니 2로 단계별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부담감을 덜 가지면서도 대략의 뜻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철학꾸러미 시리즈 중 가장 철학서 답게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 도록 개념에 대해 적절한 예를 보여주고 있기에 이전까지 봤던 어린이용 절학서 중 가장 쉬우면서도 제대로 철학과 논리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 책을 읽은 아이가 마인드 맵을 통해 간단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