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의 애국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5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시리즈를 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처음 책을 
알게 된 후 정말 통합 교육에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주제
프란츠의 애국이야기 역시 애국이라는 주제 하나로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굴비 
엮어지듯 술술 나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책은 처음 알퐁스 도데마지막 수업을 들려주며 시작되는데 예전 어려서 읽
었던 마지막 수업의 내용이 가물가물했고 그 당시엔 그냥 좋은 책이어서 어른들
이 읽으라 했기에 별다른 감흥 없이 기계적으로 읽었는데  이 책을 통해 알자스의
 역사적 배경을 알게 되니 그 느낌이 달랐습니다. 또한 우리의 일제 시대와 비슷한
 상황처럼 묘사 되었기에 그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그런데 다음 장에서의 충격!마지막 수업의 진실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책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24쪽)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중에서 배경 이야기를 모른다면 그 작품에 대한 느낌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
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전쟁이야기를 통해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전쟁에 대한 
이야기,일제 강점기의 민족성 말살 정책, 스파르타에 관한 이야기 , 고구려 
군대이야기로 이어졌는데 역사책을 꽤 읽고 있었음에도 고구려 개마무사
처음으로 알 수 있었고 우리가 많이 봤던 수렵도를 통해 그들의 무술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것인지를 알려주었습니다. 거기다 고구려의 무기까지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한도 없이 나왔고 그 모두가 흥미있으면서도 하나의 주제로
잘 어우러져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했습니다.

요즘들어 아이들의 겉핥기식 단편적 지식보다는 다양한 지식을 통합하여 깊이
있게 다루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 이 시리즈가 빛을 
발하며 아이들에게 많이 이야기를 들려줄 듯 합니다.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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