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소개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다 DESC법이다. 상대방에서 꺼내기 힘든 말을 할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1. D (Describe, 묘사) : 현재 상황을 전달한다.
2. E (Explain, 설명): 자신의 기분을 상대방에서 설명한다.
3. S (Specify, 제안): 상대방에게 자신이 바라는 해결책을 제안한다.
4. C (Choose, 선택) : 상대방이 동의했을 때와 동의하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할지 선택지를 생각해둔다.
일도 여러사람과 함께하는 것이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한데, 상황보다 감정이 앞서 강하게 자기주장만 했다가 상대방이나 상사에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는 일은 자주 봤을 것이다. 일이 해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상황, 감정, 제안, 선택의 방향을 하나씩 제시한다면 상대방도 기분 상하지 않고 일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38번째 법칙은 평소에 내가 하던것을 정리한것 같아 비교적 쉽게 받아드릴 수 있었다.
새로운 일을 할때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해야할 일들을 적어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나의 루틴이다.
작가는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불안할 때 노트에 적어보고 vs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고 했다.
불안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적어보는 것은 의외로 큰 힘이 있다.
머리속에서 불안감을 꺼내기 위해 다음 세가지 범주로 분류해 보는 것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데에 도움이 된다.
1. 명확한 사항이 무엇인지
2.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
3. 정말 모르는 사항이 무엇인지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눠 적어보면 진정한 불안요소는 3번에만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또한 보통 3번의 경우 고민하거나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더이상 불안해 해도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된다.
따라서 불안을 '바꿀 수 있는 사항'과 '바꿀 수 없는 사항'으로 분류하면 막연했던 불안을 점차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이 되면 무엇이 하고싶은지'를 명확히 하라고 당부한다.
사람은 목표를 가지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므로 책에서 제시한 법칙들을 잘 써먹기 위해서는 이것을 통해 진짜 내가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하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마지막을 마무리 했다.
결국 일을 빨리, 정확히 처리하면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시간이 확보가 된다.
워라벨이 중요한 현대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간이다.
간단한 법칙들이지만, 일의 효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