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네오픽션 ON시리즈 4
곽재식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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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에서 곽재식 작가님을 보고 참 재미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알고 있는 것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를 즐거워하는 분이었는데 책도 많이 쓴 작가님인줄 몰랐다. <은하행성 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는 SF 소설로 제1행성인 철통 행성부터 제12행성인 매매 행성까지 12행성 방문 서비스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12편의 짧은 이야기가 모여 있는 책이라서 부담없이 읽기 좋다. 이 모든 행성은 각각의 이름처럼 특별한 특징이 있다.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담이 있다. 저자가 어렸을 때 독서평설을 자주 읽었는데 그 독서평설에서 원고 제의를 받아서 기뻤다고 한다. 그렇게 독서평설에 실었던 양식과 미영이 등장하는 12편의 이야기를 엮어서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담이 있다. 저자가 어렸을 때 독서평설을 자주 읽었는데 그 독서평설에서 원고 제의를 받아서 기뻤다고 한다. 그렇게 독서평설에 실었던 양식과 미영이 등장하는 12편의 이야기를 엮어서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은하 행성 서비스센터의 사장과 직원 이미영, 김양식이 등장한다. 우주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온갖 일을 맡아서 하는 회사의 직원들이 12개의 행성을 방문하면서 겪는 모험 이야기이다. 행성을 방문한다니 먼 미래의 일 같지만 여기서 다루고 있는 문제들은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양육행성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런 재미있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다니 천재작가님인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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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를 알면 성격이 보이는 원소 - 화학자 엄마가 들려주는 원소와 주기율표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3
도영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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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자 엄마가 들려주는 원소와 주기율표 이야기

<기호를 알면 성격이 보이는 원소>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수학, 과학을 설명하는 '자음과모음 청소년 수학과학' 시리즈 도서이다. 화학을 공부하려면 꼭 알아야하는 기본이 주기율표이다. 그 주기율표와 원소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원소들이 사는 주기율표, 원자가 결정하는 원소의 주소, 주기율표에서 원소 찾기, 원소야 원소야 뭐하니" 이렇게 4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원소는 저마다 고유한 숫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 숫자를 원자 번호라고 한다. 주기율표에는 원자번호 순서대로 가로줄에 나열하고, 세로줄은 화학적 성질이 비슷한 것끼리 배치하였다고 한다.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는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영국의 과학자 헨리 모즐리가 이 주기율표를 보완하였다. 원자 번호가 크면 원자량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원자 번호는 원자핵 속에 있는 양성자 수를 말한다고 한다. 원자량은 원자의 상대적인 질량이다. 원자량이 아닌 원자 번호 순서대로 원소를 나열하여서 멘델레예프식 주기율표를 보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가 지금 보는 118개의 원소가 있는 주기율표는 여러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열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책에서는 원자가 무엇인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한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지금 우리의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글을 읽고 나니 원소 주기율표 속에 있는 많은 원소가 대단해보인다. 주기율표 먼저 보지 말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주기율표를 보면 화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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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화학 - 그림으로 원리를 배운다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22
아이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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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하이라이트는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과학 교양 잡지로 좋은 시리즈이다. 분야별로 권수가 꽤 많아서 전집으로 구매하려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워낙 좋은 사진과 삽화가 많아서 종종 구입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화학은 고등학교 교과에서 다루는 화학 내용을 심화하여 배우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과학잡지이다. 과학 관련 도서는 손이 잘 가지 않는 편인데 뉴턴하이라이트는 그림으로 과학 원리를 직관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이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물론 다루는 내용의 수준은 전문적이라서 결코 이해하기 쉬운 내용은 아니지만 과학에 대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중고등학생 과학잡지로 좋다.

뉴턴 하이라이트의 중고등학교 화학은 다양한 삽화를 넣어 화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뉴턴 라이트보다 수준 높은 단계의 내용으로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위한 과학잡지이다. 중고등학교 화학은 191쪽까지 있어서 다루는 내용이 많다.


 

<중고등학교 화학>에서는 휴대전화, 종이, 연필 등 모든 것이 화학의 결정체로 화학이 우리에게 친근한 과목임을 알려준다. 물질의 근원인 원자에 대해서 먼저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주기율표와 원소에 대해서 알려준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는 새로운 원소가 발견되면서 다양하게 개량되었다고 한다. 처음 알려졌던 원소가 63개였는데 지금은 118개로 늘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큰 틀은 변하지 않고 화학의 가이드 맵으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주기율표에 배열된 각 그룹별 성질도 설명한다. 왼쪽의 족은 알칼리 금속이고, 이 원소들은 원자의 가장 바깥쪽 전자 껍질에 전자가 1개라고 한다. 물질의 상태 변화, 고체의 구조, 이온과 화학 반응 등 화학의 기본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설명되어 있다. 이 책 한 권을 꼼꼼히 읽고 나면 화학의 원리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고등학생 과학잡지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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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패션 베이킹북 - 인기 홈베이킹 유튜버 올드패션 베이커리의 투박하고 이국적인 디저트 레시피
이수정 지음 / 책밥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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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요리책을 보면 생소한 재료에 복잡한 과정 때문에 따라할 마음 먹기가 쉽지 않다. 베이킹은 초보라서 더 그렇다. 그래서 올드패션 베이킹북을 보고 참 좋았다. 쿠키, 스콘, 휘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머핀, 케이크, 타르트, 파이 이렇게 많이 먹어봐서 익숙한 종류를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있다. 만들기 비교적 쉬우면서 가족이 잘 먹는 레시피인데 검색하면 너무 여러 가지 방법이 나오니 오히려 선택하기 어려웠다. 인기 유튜버가 쓴 책이니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된 레시피일 것이다.

일부 재료를 다르게 하여 다른 빵을 만들 수 있으니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다. 빵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재료안내, 만드는 순서, 과정샷도 이해하기 쉽게 여러 장의 사진이 담겨 있다. 보관방법 및 주의사항이 소개되어 있다.

책의 저자인 이수정님은 베이킹 유튜브 채널 '올드패션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누구나 쉽게 만드는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겉으로 화려해보이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보다는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먹음직스러워보이고, 자주 먹어도 다시 찾을 것 같은 디저트 레시피를 담아 놓아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스콘을 좋아하는데 시중에 파는 스콘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가끔 만들어 먹는다. 책에 가장 기본인 플레인 버터 스콘부터 말차 초코칩 스콘, 카페 모카 스콘 등 7가지 스콘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서 반갑다. 간단해 보이는 빵이지만 약간의 재료 분량이나 만드는 과정을 바꾸면 정말 맛없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제 책을 보면서 베이킹 방법을 찾으면 되어서 참 편리하다. 발효과정이나 복잡한 반죽 과정이 없는 빵이라서 누구나 도전해볼만한 레시피이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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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8
조규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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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8번 <페어링>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이어폰은 필수다. 스마트폰과 이어폰만 있으면 혼자서도 절대 심심하지 않다. <페어링>은 그 이어폰을 소재로 입시로 힘들어하는 고등학생의 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이어폰에서 네 귀에만 들리는 목소리가 들린다면 어떨까?

열일곱 살 수민이는 자신이 좀더 멋진 사람이었으면 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새학기 첫날 새로 산 무선이어폰 미니가 없어지고, 미니를 찾으려는 일을 겪으며 친구들과 사귀기 힘들어진다. 그런데 다차원 멤버 한 명이 전학을 가서 수민이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 다차원 아이들은 모두 계획에 따라 자신의 꿈을 준비해 나간다. 그 아이들은 최상위권이고, 자신과는 다른 모습에 수민이는 자신감이 없다. 방송실에서 주인이 없는 검은색 이어폰을 발견하고, 한참동안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서 가져도 된다고 한다. 수민이는 그것을 쓰고 싶지는 않았지만 찾는 사람이 있으면 말하라며 이어폰을 갖고 있는다. 그 이어폰을 꽂았는데 "고수민"하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이어폰에서 들린다. 수민이가 힘들 때마다 이어폰은 수민이에게 힘이 되는 말을 들려준다.

"너한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말, 신경 쓰지 마."

공부를 잘하는 세진이는 엄청난 입시 스트레스로 힘들어한다. 다양한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은 저마다 고민거리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자신의 고민을 온전히 이해하고 위로해줄 누군가가 있다면 아이들은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어폰에서 들린 목소리처럼...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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