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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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는 동서양의 가운데 있는 나라답게 그 나라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자연환경이 있는 정말 매력적인 나라이다. 유럽보다는 비행시간이 조금 짧아서 접근성이 좋고 맛있는 음식과 엄청난 문화유산이 있어서 튀르키예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생애 첫 여행친구 프렌즈 가이드북 최신판이 나왔다. 인터넷에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믿을만한 핵심정보가 실려있는 가이드북을 꼭 한 권씩은 구입한다. 사람마다 여행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가이드북도 개인 여행 취향에 맞게 골라야해서 몇 권을 열심히 살펴보고 선택한다. 프렌즈는 군더더기 없이 교통, 관광지, 음식, 지역소개가 잘 되어 있어서 자주 선택하는 가이드북이다.

특히 튀르키예의 경우 대표도시만 둘러보기보다는 여러 개의 소도시를 다니기 때문에 각 도시간 이동하는 교통 정보가 무척 중요하다. 도시를 이동하는데 5~6시간은 짧게 느껴질만큼 큰 나라라서 이동동선을 잘 계획하고 버스 시간을 착오없이 알아두어야한다. 프렌즈에는 '도시로 가는 법'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각 도시로의 이동 소요시간, 운행시간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스탄불, 마르마라해, 에게해, 지중해, 흑해, 중부 아나톨리아, 동부 아나톨리아, 남동 아나톨리아, 그리스 섬 이렇게 9개의 지역으로 묶어서 소도시를 소개하는데 그 도시 수만도 40개가 훨씬 넘어서 책이 정말 두껍다. 열기구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지역을 보면 카파도키아 소개, 관광 안내 정보, 카파도키아 가는 법, 국내선 항공편, 오토뷔스 노선 소개, 여행시 주의사항, 시내 교통, 투어 거점 마을 소개, 여행코스, 지도, 각종 투어소개, 볼거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 레스토랑, 숙소 소개가 깨알같이 실려있다. 프렌즈 한 권이면 다른 정보는 없어도 될만큼 든든하다.

가이드북을 훑어보면서 여행할 범위를 정하고 방문할 도시를 선택하는데 프렌즈 한 권이면 충분하다. 최신 정보로 개정된 <프렌즈 튀르키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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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없다 - 제1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이릉 지음 / 광화문글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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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과 수영복 차림으로 있는 레슬링 선수가 등장하는 표지가 재미있다. <쇼는 없다>는 스포츠 기자 경험이 있는 이릉 작가의 책으로 수림문학상 수상작이다. 45살의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재미와 함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주인공과 비슷한 시대를 겪은 사람이어서 그럴까 프로레슬러 워리어, 헐크 호건, 팝페라 가수 키메라라는 이름의 등장만으로도 뭔가 옛날의 추억이 떠오른다. 최근에 이슈가 된 일들도 등장해서 소설이지만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은 워리어를 만나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 쇼는 없다라는 제목 자체가 이 소설의 주제인 것 같다. 우리가 본 프로레슬링은 쇼일까,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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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뚫고 홈런 스포츠 과학 - 야구부터 e스포츠까지, 세상 모든 경기장의 과학 곰곰문고 31
고호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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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관한 역사, 과학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면 읽을 수 있는 수준이고 매우 흥미로운 주제로 스포츠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건축과 과학사를 공부하고 과학동아 기자, 수학동아 편집장으로 청소년을 위한 수학, 과학 글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소재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차례도 아주 직관적으로 스포츠의 이미지로 나타내었다. 농구는 1891년에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고안한 스포츠라고 한다. 생각보다 농구의 역사는 짧은데 지금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처음에는 바구니가 골대라서 공을 넣을 때마다 다시 꺼내야했는데 점점 개선하여 지금처럼 그물로 된 골대는 1906년이 되어서라고 한다. 림, 백보드, 우레탄바닥까지 안전하게 농구 경기를 하기 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농구, 야구, 축구, 테니스, 육상, 수영, 펜싱, 스케이트, 스키, 썰매, e스포츠, 바둑 이렇게 12가지 스포츠에 대한 과학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 지붕 뚫고 홈런 스포츠 과학을 읽고 나면 스포츠를 평소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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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돈 공부 - 수업은 끝났고요, 재테크 중입니다
천상희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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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급만으로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닌 것 같다. 월급을 아끼는 것만으로는 자금이 모이지 않으며 똑똑한 재테크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은 알지만 학교 일만으로도 너무 바쁜데 언제 머리 아프게 돈 공부를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늘 돈 공부는 뒷전으로 미뤄둔다. 이 책은 그런 선생님을 위한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초보를 위한 재무 설계 방법, 결혼 전에 투자하는 방법, 수익형 부동산 투자 등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준다. 선생님을 위한 책이기 때문에 연말정산, 휴직, 휴가 관련 재무 상식, 교직원공제회, 공무원 연금공단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필요한 재무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이 책이 전체적인 재무관리를 위한 개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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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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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이라는 제목의 책은 왠지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하게 된다. 책표지의 분위기도 그랬다. 깜깜한 밤 소녀와 소년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기대하며 읽었다.

미드나잇 칠드런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슬러터빌에 살고 있는 라바니 포스터라는 소년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슬러터빌엔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트럭이 왔고, 그 안에서 일곱 아이가 내렸다. 아이들은 아무도 살지 않는 길 건너 집으로 들어갔다. 한밤중에 외로워서 잠에서 깬 라바니는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다 은빛 머리의 소녀 버지니아와 눈이 마주친다.

라바니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외로움에 지쳤지만 언젠가는 자신도 친구가 생기고 행복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버지니아는 자신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한밤중에 묘지로 라바니를 불러낸다.

아이들은 부모가 없고, 몰래 여기에서 살고 있다. 발각되면 도망을 치면서. 라바니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나선다. 라바니는 아이들에게 가정이 필요하고 우리가 되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어머니와 아버지도 대가족이 되고 싶었다며 아이들을 입양하게 된다. 라바니와 버지니아는 남매가 된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서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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