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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를 알면 성격이 보이는 원소 - 화학자 엄마가 들려주는 원소와 주기율표 이야기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3
도영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0월
평점 :

화학자 엄마가 들려주는 원소와 주기율표 이야기
<기호를 알면 성격이 보이는 원소>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수학, 과학을 설명하는 '자음과모음 청소년 수학과학' 시리즈 도서이다. 화학을 공부하려면 꼭 알아야하는 기본이 주기율표이다. 그 주기율표와 원소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원소들이 사는 주기율표, 원자가 결정하는 원소의 주소, 주기율표에서 원소 찾기, 원소야 원소야 뭐하니" 이렇게 4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원소는 저마다 고유한 숫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 숫자를 원자 번호라고 한다. 주기율표에는 원자번호 순서대로 가로줄에 나열하고, 세로줄은 화학적 성질이 비슷한 것끼리 배치하였다고 한다.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는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영국의 과학자 헨리 모즐리가 이 주기율표를 보완하였다. 원자 번호가 크면 원자량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원자 번호는 원자핵 속에 있는 양성자 수를 말한다고 한다. 원자량은 원자의 상대적인 질량이다. 원자량이 아닌 원자 번호 순서대로 원소를 나열하여서 멘델레예프식 주기율표를 보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가 지금 보는 118개의 원소가 있는 주기율표는 여러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열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책에서는 원자가 무엇인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한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지금 우리의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글을 읽고 나니 원소 주기율표 속에 있는 많은 원소가 대단해보인다. 주기율표 먼저 보지 말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주기율표를 보면 화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