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애매모호한 말은 의미를 알 수 없어 듣고 싶은 데로 멋대로 부정적으로 해석된다. 듣는 이가 나의 입장이 되게 만드는 설득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적절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을 통해 설득의 기술을 배워 나의 이야기를 전달해보자!누군가에게 당신이 원하는 것을 주도록 설득하는 일은 그 사람을 자세히 알고 그들이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관심'을 갖는 데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설득에는 상대와 공감하고 그들의 감정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일이 필수다.
우리 집 하브루타 대화법과 사진을 담아 두껍지만 술술 읽히는 유익한 책이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일 때 속담의 끝을 질문으로 바꾸는 방법은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이 교실이 된 언택트 시대에 엄마들의 고민도 크다.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너무 조용해서 확인해 봤더니 게임을 하고 있어서 당황했다는 말을 들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온라인 수업은 아이 수업이 아니라 엄마 수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행복한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어렸을 때는 하늘을 나는 꿈을 자주 꾸었다.이십 때에는 일하는 꿈을 거의 매일 밤 꾸었는데최근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꿈을 꾼 기억이 없었다.신기하게도 이 책을 읽고 며칠 뒤에 실제로 꿈을 만났다.잠에서 깨면 어렴풋이 기억이 나지만 기분 좋게 두근거리는 설렘이었다. 나도 모르게 지난 꿈에 대한 해석을 찾아보고 있는 나를 보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 편지를 쓰려고 하는데 막상 쓰려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 한 줄도 못 쓸 때가 있어요. 새벽 두 시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마음을 쓰기에는 가장 좋은 시간이에요. 내가 그리워하는 만큼 나를 기억해 주세요. 서너 줄의 스마트폰의 편지를 읽다 보면 남은 여백에 글귀를 남기고 싶은 충동을 느껴요. 달을 보며 그리워하는 여러 날들이 달의 모양이 변하고 계절이 변하로 나타나는 자연의 현상들이 나를 그곳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아요. 내 창엔 커튼이 없어요. 덧문 열면 상현달, 하현달 새파란 바람, 청명한 밤이 마구 쏟아져 들어오지요. 왜 못 보시나요? 밤이라서요? 보고 싶어요.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