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세븐 킬러 시리즈 3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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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트리플세븐 은 킬러들이 호텔안에서 돈과 행복의 관계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품으로, 유쾌한 문체와 예측불허의 전개가 미국 헐리우드 범죄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에게 다양한 별명이 붙어 있는 것은 넷플릭스 #종이의집 시리즈를 떠오르게 합니다.



위기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입니다.



끊임없이 도파민을 자극하는 액션 묘사가 펼쳐집니다. 또 돈, 행복, 인간관계, 정치,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거부감 생기지 않게 잘 설득합니다.



역시 믿고 보는 김은모 센세 번역 👍







▶️ 인간은 남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 노력하는 생물이라고 생각해. 그런 심리를 이용한달까, 조장하는 것이 자본주의지. 예쁜 옷, 멋진 집, 홀딱 반할 법한 외모, 큰 키, 큰 가슴 등등 우월감과 열등감을 조장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뿐이잖아. 그러니까 연애를 안 해봤다니!' 하고 놀리는 것도 근본을 따져보면 자본주의가 눈을 번뚝이고 있는 탓인지도 몰라. 인간들을 부추겨서 빨리 돈을 쓰게 해야 한다면서."



▶️ "어렸을 적에 슬롯머신 장난감을 가지고 논 적이 있는 데 책팟은커녕 7이 전혀 나오질 않더라고. 걱정돼서 아버지에 게 상의했어." 하고. 어점 이럴 수가 있지? 아빠,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될까.



"아버지는 거의 울 것 같은 얼굴로 나를 달래듯이 말씀하셨 어. '괜찮아, 이런 곳에 운을 쏠 필요 없어. 더 중요한 순간에 운 이 따를 거야. 걱정하지 마. 괜찮아'라고. 그런 아버지를 보자 더 격정되더군. 아들을 걱정하기 전에 자기 걱정부터 하라는 생각 이 들었지."



▶️ 아무튼 디지털 정보는 유출과 수정에 취약해. 손글씨가 훨씬 안전한 시대가 올거야.



▶️ 당연하지. 비밀번호를 어딘가 보관하면 이번에는 그게 목표 물이 돼. 사진으로 저장하면 그 사진이 유출될 가능성이 생기지. 도난당할 위험성과 유출될 위험성이 영원히 따라다녀. 기록은 그런 법이야. 가미노에게 암기시킨 이누이는 머리가 좋아.



▶️ 저출산 고령화가 계속 진행되면 젊은이가 모조리 투표하러 가도 고령자의 표심을 당해내지 못하는 게 사실이기는 하죠.



개인적으로는 '이누이'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머리속으로 정해인 배우를 상상했습니다.



추천합니다!



#트리플세븐 #소설 #일본소설 #미스터리 #스릴러 #책추천 #독서 #북스타그램 #RHK북클럽 @rhkorea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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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
가미시로 교스케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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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대답하는너의수수께끼 #가미시로쿄스케 #이연승옮김 #블루홀6 #블로홀식스 #추리소설 #탐정소설 #미스터리 #추리 #독서그램 #서평

2024년 84번째 책

<감상>

라이트노벨 형식의 추리소설입니다. 라이트노벨은 처음 읽어봤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은 종종 찾아보기 때문에 그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러브코미디 형식을 갖추고 있어 가독성이 좋고 읽는 중에도 묘하게 기분이 간질간질 합니다.

등장인물은 크게 네 사람 입니다.

남자 주인공 "이로하 토야"
소설의 실질적인 탐정이자 변호사를 꿈꾸는 논리적인 소년입니다. 추리노트에 상황을 모두 적고 소거법을 사용하여 진실에 접근합니다.

여자 주인공 "아케가미 린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건의 정답을 바로 도출합니다. 극중에서는 엄청난 미소녀입니다. 읽다 보면 장원영 같은 아이돌이 떠오릅니다. 남주에게 계속 존대말을 사용하고 츤츤 거리는 츤데레 캐릭터입니다.

날 것 그대로 묘사를 하고 일러스트도 들어 있어 만화적 느낌이 강해서 오히려 생동감이 들어 좋았습니다.

(예시 : 윤기 나는 검은 머리카락은 말끔하게 빗질이 돼 있어 잔머리가 한 올도 없다. 속눈썹이 바짝 올라가고 있고 입술에는 립밤을 얇게 발랐다. 평소에는 인형처럼 보이는 린네도 인간 여자인 이상 화장이라는 걸 조금은 하는 듯했다. P31)

삼각관계를 위한 설정인지 "코가미네 아이"가 있습니다. 소설에서는 날라리라는 표현으로 묘사합니다. 일본어로는 뭐라고 쓰여있었을까 궁금해지네요. 화냥녀라는 옛날 표현과 함께 원래는 색녀라고 불러야 했다고 하고... 이 캐릭터와 관련된 전단지 퀴즈가 나오는데 원서에는 어떻게 씌여있었을지 궁금합니다. 번역하는 선생님이 초월번역을 한 것인지 아니면 한국 실정에 맞게 순서를 잘 배열한 것인지 알고 싶네요.

(이 캐릭터도 일러스트가 한장 들어가 있는데 아저씨가 밖에서 꺼내서 보기는 좀 어려운 ... )

그밖에 상담선생님 (린네의 언니), 학교 선배 등 최소한의 캐릭터로 효율적으로 이야기를 뽑아 냅니다.

에피소드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한 여학생의 커플링이 사라져서 그 반지를 누가 훔쳐갔는지 찾는 이야기입니다.
분위기에 적응하다보니 트릭을 맞추기는 커녕 '와 이걸 이렇게 꼬아서 만들었다고?' 그저 감탄했습니다.

소설 #빙과 와 분위기가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첫번째 에피소드 보다 먼저 있었던 일로 두 남여 주인공이 만나게 된 과정이 나오고 삼각관계여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여자주인공 책상에 누군가 낙서를 했고 그 범인을 순식간에 찾아낸 여자주인공의 추리를 추리하는 멋진 이야기 입니다. 어떻게 범인을 알아냈지? 그 것을 다양한 힌트, 조각을 모아서 퍼즐을 맞춰갑니다. 소거법도 사용합니다. 책을 읽는 저도 어느 정도 정답에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어쩌면 무서운 밀실 사건입니다. 체육관에 갖힌 두 주인공. 2년전에도 체육관에 갖힌 선배가 있었는데. 그때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밀실에서 탈출하였는가 하는 문제가 등장합니다.
이 작가의 스타일을 파악한 후 꼼꼼하게 읽어 나가서
최종 정답에 도달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약간 불공정한 부분도 있어 정통 미스터리 독자들은 기만 당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겁니다.

시리즈로 계속 이어지다고 하는데 다음 권도 기대가 됩니다. 가벼운 일상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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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플라이트 #밝은세상 #독서 #신간 #줄리클라크 #스릴러
#서평도서 #서평 #소설추천 #베스트셀러 #소설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추천 #스릴러소설 #스릴러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2024년 82번째 책

[독서]

주인공 클레어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유명 재벌가 아들과 결혼한 그녀. 사실 그녀의 현실은 암울합니다.

케네디 가문 만큼이나 잘 알려져 있고, 강력하며, 부유한 가족을 가진 남편. 남편은 그녀에게 가정폭력을 저지릅니다.
남편의 상원의원 출마를 망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클레어는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클레어는 조용히 사라질 계획을 세웁니다.

공항 바에서 우연히 만난 두 여자. 서로 비행기 표를 바꾸기로 결정합니다 . 클레어는 에바의 비행기를 타고, 에바는 클레어의 비행기를 타는 것입니다.
신분증과 비행기 표를 포함한 중요한 물건들을 교환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낯선 곳으로 떠납니다.

그러다가 비행기 중 하나가 추락합니다.

이야기는 6개월 전으로 돌아갑니다. 에바도 치명적인 상황에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항상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두 줄거리가 얽혀 있고 번갈아 가며 진화하는데, 하나는 주로 배경 이야기이지만 역동적입니다.

약간 선정적이고 사건들은 우연의 연속이지만, 빠른 템포의 글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합니다.

스릴러, 빠르게 움직이는 강한 여성 캐릭터를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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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
가미시로 교스케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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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레야레 이런 물건을 블루홀6에서 내놓다니 !
대놓고 라노벨 느낌이라 기대되고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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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 미친 반전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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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십계 #유키하루오 #김은모 #블로홀식스 #블루홀6 #추리소설 #탐정소설 

2024년 72번째 책 

주인공 ‘나(여)’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재수생이다.
주인공을 묘사하는 내용을 보면 열심히 공부는 하지 않으면서(엄마 피셜), 애니메이션 음악을 듣고, 유일한 친구와 애니메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굉장히 오타쿠스럽고 음침하다.
설마 이 나라는 인물이 범인이고 서술트릭으로 독자를 기만하는 것일까 집중하며 읽어 나갔다.
 
나는 아버지와 함께 큰아버지 슈조가 생전에 소유했던 섬에 가게 된다. 큰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몇 주 뒤 큰아버지와 알고 지내던 업자에게 연락이 온다. 섬을 리조트로 개조하자는 것이다. 섬은 반경 1km 정도 되는 작은 무인도다.
 
그곳에 도착한 사람은 총 9명. <니초관광>의 사와무라, 아야카(여, 인턴) <건설회사 구사카사무소>의 구사카, 노무라(여) <부동산 하제쿠라>의 후지와라, 오사나이 그리고 큰아빠 친구인 야노구치이다.
각 캐릭터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 부족하고 가끔 서사가 부여되는 캐릭터가 있는데 서사가 부여되어 있거나 그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한다고 해서 범인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방주>도 그렇지만 이 작가의 서술 방식은 오히려 독자가 캐릭터를 의심하게 만드는 속임수이지 절대 정직하게 힌트를 주지 않는다. (다만 범인 캐릭터에 대해서는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 읽으면 의외로 많은 힌트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섬에 있는 동안 범인이 누구인지 찾지말아야 하며 지시를 어기면 섬에 장치된 어떤 장치가 작동하면서 모두가 사망하게 된다.
소설 속에서 언급하는 1984 디스토피아의 독재자처럼 범인은 사람들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범인에게 정서적 학대 당한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있음에도 외부에 연락하지 않고 순수하게 범인의 지시 사항을 따르게 된다. 범인의 지시를 위반하는 순간 죽을 수 있다는 공포 속에서 생각해 보면 어이없는 행동들을 계속하게 된다.
 
분신사바 같은 방식으로 범인과 소통한다. 즉 이 소설에 나오는 9명의 인원 중에 반드시 범인은 있으며 외부인이 섬에 있었다던가 중간에 들어왔다든가 하는 트릭은 없다.
그런 약속이 되어 있는 것이다.
 
신에게 신탁받으려는 종교인들처럼 생존자들은 범인의 심기를 건들지 않기 위해 범인이 지시하는 것을 따르고 의심하지 않고 목숨을 위탁한다.
 
전작이었던 방주와 관계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읽었는데 의외의 연결성에서 오오오! 소름! 그런 것이었구먼! 하고 놀라게 되었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인물들의 소속, 이름, 나이, 성별을 기록하고 소설에서 던져주는 단서들 (예로 들면 슬리퍼가 5개 밖에 없어서 누가 신었고 안 신었는지, 스마트폰을 하루에 한 번 사용 가능한데 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누구는 하지 않는지 등) 을 그 옆에 적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소설을 읽지 않으면 범인을 맞추기는 쉽지 않으며 심지어 전작 방주처럼 분량이 적다 보니 생각하는 틈에 내가 의심하고 있던 인물이 사망하는 무자비한(?) 상황이 전개되어, 이렇게 빨리 읽다가는 추리는커녕 다 죽어버릴까 두려웠다.
 
그래서 최대한 천천히 읽으면서 가장 범인 같을 것 같은 사람 3명을 추리고 그 근거를 생각한 후 읽어 나갔다. 그런데도 범인을 맞추지 못했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았다. 그 이유는 여기에 적을 수 없다. 그것을 알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작 <방주>를 읽고 나서 이 소설을 읽기를 바란다. 그래야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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