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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을 왜 자연에서 찾는가? - 사실과 당위에 관한 철학적 인간학
로레인 대스턴 지음, 이지혜.홍성욱 옮김 / 김영사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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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얇고 가벼워서 금방 읽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이 책은 사실 논문에 가깝습니다.
일단 첫장부터 읽어나갔습니다.
아, 이것은 마치 수능의 비문학? 리트 지문느낌?
한글로 써있지만 해석이 어려운?
정신차리고 다시 천천히 읽어나갔습니다.
속독, 통독, 재독을 다 해봤습니다.
아아... 그렇구나!
제가 문과 출신으로 과학에 대해서는 아주 약한 사람인데,
옮긴이 해설까지 읽고나니 (옮긴이 해설도 어렵습니다 ㅋㅋㅋ)
아하! 하며 깨달아갔습니다.
(정말 이해를 했다고 할 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요약하자면,
1️⃣ 인간들은 도덕, 규범 같은 것을 자연에서 찾으려고함. 노예제도 모유수유 동성연애 등 찬성나 반대 근거를 자연에서 찾음. 자연에서 당위를 찾는 것은 철학적으로 문제가 있음
2️⃣ 자연은 특정자연, 지역적 자연, 보편적 자연법칙으로 분류함
3️⃣ 특정자연은 밤나무, 구리, 여우 같은 사물들의 특징적인 형상(즉 개화, 붉은색, 교활함)이나 그들의 경향성(즉 씨앗에서 자라고, 특유의색을 띠고 겨울에 번식하는) 같은 것을 아우름
4️⃣ 지역적 자연은 장소의 힘에 관한 것으로 경관에 특색을 부여하는 동식물, 기후, 지질의 특징적인 조합을 말함
5️⃣ 보편적 자연법칙은 우주의 질서같은 것이며 은하계 어디에서도 통용되는 것임(중력 같은 것)
6️⃣ 인간들이 주장하는 것에 대해, 자연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지만 반대로 반박하는 근거도 자연에 있음.
중요한 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이라고 할 수있음
✔️ 자연을 핑계로 인간의 욕심을 정당화하지말고, 이성을 통해 문제의 정답을 찾아가라는 내용으로 해석했습니다.
📚 소개
왜 사람들은 인간의 질서를 정당화하기 위해 끈질기게 자연에 의존하는가?
토머스 쿤 이후 과학사학계를 이끌어온 걸출한 학자 로레인 대스턴이 20년 넘게 연구한 자연법칙, 자연화, 자연의 도덕적 권위에 대한 논의가 압축적으로 담긴 책.
자연(is)에서 당위(ought)를 찾으려는 시도가 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계속해서 자연 질서로부터 도덕적 질서의 모델을 찾는가?
로레인 대스턴은 사람들이 ‘자연’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특정 자연, 지역적 자연, 보편적 자연법칙 세 가지로 나누고, 각각이 사람들에게 어떤 규범을 제공하는가를 살펴보면서, 규범성이라는 개념을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해석한다.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규범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이 담긴 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