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임경화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2017.12.24

회랑정(여관)에서 살인교사와 화마에 휩싸여 죽을 뻔 했던 기리유 에리코. 그녀는 애인인 사토나카 지로가 살해당한데 더해, 자신과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한 범인이 되었다는 걸 알고, 진범을 찾기로 결심한다.

‘나의 애인, 지로는 죽었어.‘

에리코는 자신이 자살했다고 꾸미고, 재벌인 이치가하라 타카아키와 인연이 있는 노파로 위장하여,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는 날 다시 한 번 회랑정으로 가는데...

머릿속으로 얼마나 많이 범인을 고민해봤는지 모른다.
설마 죽은 타카아키일까?도 고민해봤는데, 다 틀렸다.
근데 어쩔 수 없잖아. 에리코의 다른 정보는 다 줘도 정작 중요한 정보는 안줬는 걸 ㅠㅠ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돈이 문제였다.
왜 여기에 돈이 아닌 마음에 욕심을 부린 에리코가 희생되어야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그 외에도 다들 죄없는 사람이 죽었지.
에리코의 노파연기가 들통날까 나도 내심 조마조마해가며 읽었다.

그래도 사이다였던 건 마지막에 정의구현하고 끝난다. 크~
다 천벌 받을껴! 여기선 에리코가 하늘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잉 아이 -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7.12.22~12.23

피아노 과외를 하며 돌아오던 길에 차에 치여 허망하게 생을 마감한 기시나카 미나에. 아내를 잃은 남편 레이지는 교통사고 가해자인 아메무라 신스케를 둔기로 쳐 살해를 기도하고 자살한다.
그리고 가까스로 살아난 신스케는 부분 기억 상실로 1년 전 교통사고의 기억만을 잃어버리는데, 사건의 정황은 의심스럽기만 하다.
그 가운데 한 묘령의 여인이 그가 일하는 술집 양하에 찾아오고, 그녀를 볼 때마다 최면에 걸린 듯 저항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추리물이라기보단 공포물, 심령물이다 ㅠㅠ
원한에 사무친 채 죽음을 맞이한 미나에의 마지막 순간에 나도 감정이입해서 억울하기 그지 없었다. 진짜 이 책 처럼 억울하게 죽은 혼의 복수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은 신스케의 생각처럼 가볍기 그지 없어서 슬프다.

그리고 마지막 검은 페이지의 숨겨진 눈은 너무 무서워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루투스의 심장 - 완전범죄 살인릴레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2017.12.19~12.20

어두운 가정환경 속에서 성공하고 말겠다는 야망만으로 살아 온 남자 스에나가 다쿠야.
그는 MM중공의 사위가 되어, 마지막에는 그 거대한 회사를 집어삼키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하는 여자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 여자와 몸을 섞었던 남자들이 나타나고, 결국 세 남자는 릴레이 살인을 모의하는데...

이 글의 서문은 전자동설비가 갖추어져, 인간이라고는 오로지 관리인 한명만이 필요한 공장을 배경으로 한다. 공장에서 밤낮으로 2교대하는 공장의 유일한 인간작업자가 로봇의 오류로 사고사 당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너무나 다른 내용이라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기계가 아닌 인간이 잘못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다쿠야를 보니, 작가가 기계화된 사회의 인간성 상실을 말하고싶었던 것 같다. 1989년작이라고 하니 발상이 조금 유치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현실 가능한 상상일 것이다.

브루투스는 다쿠야가 아끼는 로봇설비의 이름이다. 또한 다쿠야를 가리키기도 한다. 냉정하고 이성적이어서 능력이 뛰어나지만, 인간성을 상실하고 있다. 비인간적인 행위를 하면서도 그것에 죄책감 또한 없다. 미쳐돌아가는 지극히 부정적인 세상.

하지만 나는 발전을 통해 더 끈끈해지는 긍적적인 인류를 상상하고 싶다.

아! 이 소설 추리 소설 맞다. 결론은 ‘부메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급생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신경립 옮김 / 창해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017.12.17~12.18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채 죽은 여고생 유키코.
그리고 그녀의 남자친구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마음 먹은 야구부 주장 니시하라.

니시하라는 유키코의 절친이었던 가오루, 그녀를 짝사랑했던 가와이와 함께 사건을 파헤쳐간다.
그리고 뭐라 표현하기 힘든 히로코와의 관계는?

흠...고등학생들이 나와서 그런지 하이틴 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나도 헛소리 잘하지만, 니시하라는 어쩜 이렇게 치기 어린 소리를 잘 할까. 거의 김전일, 코난급으로 주변에 희생자가 넘쳐났다.
참 괜찮다 싶은 순간은 선천적 심장병을 지닌 여동생 하루미를 챙겨줄 때 뿐.

항상 느끼는 건데, 죽은 사람만 불쌍하고.
죽은 사람은 더이상 주인공일 수 없다.
슬픈 현실.

아차차! 표지 너무 무섭다 ㅠㅠ
내용보다 표지가 더 무서워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1문자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2017.12.17

여성 추리소설 작가인 주인공은 애인이 살해당하기 전, 위협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을 계기로 사건에 발을 디딘다.
하지만 줄을 잇는 살인 사건. 그것은 모두 1년전 벌어졌던 요트여행을 가리키고 있는데... 한명이 죽고 모두 구출되었던 사건의 진상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떠올리게하는 이야기였다.
제목 작가님이 지으셨나요? 왜 그러셨어요. 스토리에 11문자 얘기 한번 밖에 안나오는데...

이게 참. 일본의 특성인가 싶기도 한데, 원인이 뭔가 더럽고 미친 것 같다는 것?
‘방과 후‘도 원인 보고 어이없었는데, 이 소설도 마찬가지다.
이그. 너네 왜 그러고 사니? 하고 묻고싶을 정도.
사람사는게 다 똑같고, 하루하루 유치함의 연속이기는 하지만.
평판 좀 그만 신경 쓰고, 남의 것 탐하지말고.
모두 다 ‘캄 다운‘합시다.

여주인공이라는 점이 좀 새롭다.
근데 또 경찰에 신고 안하니? 내 혈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