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아, 멍멍아, 지금 기분이 어때? - 슬라이드 조작 그림책 아장아장
조 롯지 지음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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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읽으며 아이에게 지금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다. 노란색 바탕에 귀여운 강아지 그림이 그려진 이 책을 보더니 아이는 하늘로 두둥실 날아갈 것처럼 기분이 좋다면서 어서 이 책을 읽어달리고 재촉했다. 


이 책에 처음 등장하는 동물인 강아지는 맛있는 뼈다귀를 먹을 생각에 행복해한다. 그림 옆 화살표를 아래로 내리면 행복한 모습의 강아지를 만날 수 있다. 분홍빛의 혀가 있는 모습과 없는 모습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이토록 다르다니 새삼 놀랐다. 아이는 신기한지 화살표를 끊임없이 움직였다. 연속된 동작의 강아지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뒤를 이어 슬퍼하는 기린이나 깜짝 놀라는 곰 그리고 화가 잔뜩난 사자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는 무척 흥미로워했다. 큼직한 글씨에 귀여운 그림이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러 감정을 배우며 아이가 재미있게 조작해볼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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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0분만요 - 날아라 꼬꼬 할머니 인성동화
조윤주 지음 / 좋은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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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앞쪽에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볼 수 있다. 꼬꼬할머니와 꼬꼬가 힘차게 아침 운동을 하는 것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밝은 햇살을 맞으며 운동을 막 시작했는데 어디선가 스마트폰을 10분만 더 보겠다며 떼쓰는 아이의 목소리를 꼬꼬할머니는 듣게 된다. 떼쓰는 아이에게 출동한다는 꼬꼬할머니의 힘찬 모습이 나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식당에서 시끄럽게 떼를 쓰던 또리가 엄마에게 스마트폰을 주면 조용히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리의 성화에 못이겨 스마트폰을 넘겨주는 엄마의 마음과 행동이 공감이 갔다.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조용히 시키려면 스마트폰의 영상이 효과있기 때문이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꼬꼬할머니는 깊은 밤에 또리에게 찾아와 스마트폰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라에 데려간다. 스마트폰 게임을 시간제한없이 자유롭게 마음껏 할 수 있다니..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을 읽더니 자신도 또리와 함께 이 나라에 방문해 실컷 게임하고 싶다고 했다. 그 말에 헛웃음이 나고 말았다. 


한참 게임을 하던 또리는 눈이 흐려지고 아파오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단점을 일깨워주면서 또리의 생각을 올바르게 변화시키는 꼬꼬할머니의 활약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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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가죽 양탄자 웅진 세계그림책 233
제럴드 로즈 지음,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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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떠올리면 날쌔고 힘이 센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너무 늙어 사냥도 하기 힘든 삐쩍 마른 호랑이이다. 원숭이들이 딱딱한 열매를 던지며 호랑이를 놀려대는 부분에서 아이는 늙은 호랑이가 불쌍하다고 했다. 


밤마다 왕의 궁전을 바라보고 가끔씩 창문으로 행복한 왕족들을 보면서 호랑이는 자신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아마 호랑이는 자신이 늙고 힘이없는 것에 대한 우울함보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더 커서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는 궁전 마당에서 양탄자를 터는 하인을 발견한다. 그와 동시에 널려있는 많은 양탄자 중에서 호랑이 가죽 양탄자를 발견하고 좋은 생각을 떠올린다. 늙고 마른 호랑이는 자신이 양탄자인척 하기로 하고 기존의 것을 덤불에 숨겨버린다. 그리고는 하인이 먼지를 턴다며 휘두르는 작대기에 엄청 두들겨 맞는다. 이 부분에서 역시 아이는 호랑이가 불쌍하다며 마음 아파했다. 하지만 호랑이가 왕궁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아이를 웃게 만드는 결말을 가져왔을 때 나도 기분좋게 웃을 수 있었다. 재미있는 그림만큼이나 독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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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귀신 해결사 - 사라진 아이들의 비밀 책 읽는 샤미 23
이호영 지음, 리페 그림 / 이지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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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은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유원이라는 소년이 주인공인 이 책은 사라진 아이들의 비밀을 밝혀내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시대적 배경이 과거라는 점에서 아이가 더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었던 듯 싶다.


주인공 유원은 음양관이라는 신분을 갖고있다. 원님에게서 아을의 천년우물이 붉게 변하고 흉흉한 소문이 돌고있으니 진상을 밝혀달라는 편지를 받게된다. 이쯤되니 유원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행랑아범과의 이동 중 부적 한장을 이용해 잡귀를 잡는 유원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유원을 도사라고 부르는 차돌이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원님의 요청으로 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범인을 찾기위해 애를 쓴다. 특히 사건의 우물에 주술에 걸린 꽃송이를 떨어뜨리는 유원이 신비해보였다. 여러 마을의 아이들이 실종된 것을 알게 된 이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오싹한 존재들이 등장하고 유원과 차돌의 모험과 우정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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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원소 몬스터 - 모래밭 괴물과 수상한 놀이공원 스토리에듀 2
이한 지음, 장덕현 그림 / 이지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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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6학년 라윤은 2년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다리를 절뚝거리는 장애를 갖고있다. 사고 당시 함께 있었던 라윤의 아빠는 의식불명으로 2년채 병상에 누워있다. 게다가 라윤의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동네 고물상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그가 안타깝게 느껴졌다. 


늘 혼자였다고 생각한 라윤은 고물 탑의 꼭대기에서 번쩍거리는 빛을 발견한다. 초록빛이였다가 파란빛으로, 불꽃모양이었다가 둥그렇게 모양도 바뀌는 신기한 빛을 따라간 라윤은 자신을 엘리그린이라고 부르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신비한 빛과 라윤에게 14번째 엘레몬을 쫓으라는 할아버지의 말이 앞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라윤의 행동을 하나하나 지켜봤었던 할아버지에게 목걸이 하나를 건네받은 라윤에게 펼쳐지는 일들이 재미있다. 원소 주기율표와 연관지어 괴물들을 만들고 어린이 독자들에게 그 특징을 넌지시 알려주는 작가의 기발함에 놀랐다. 책의 마지막에 이야기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려주는 부분이 유익하다고 생각되었다. 엘리버드, 엘리로즈, 엘리윈드 등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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