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와 그림자 스토리잉크
진저 리 지음, 몰리 박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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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수이는 열두살 소녀이다. 수이는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로 아빠와 살고있다. 이름만 들어도 어떤 곳인지 알 것 같은 번화 초등학교에 다니다가 아빠의 회사 발령으로 이사를 와 변두리 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바쁜 아빠의 빈자리를 담담하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수이가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전학 첫 날 학교 전시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된 수이는 기이한 일을 겪게된다. 혼자있는 집 안에서 우연히 자신의 그림자와 대회를 나누게 된 수이는 처음에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자이지만 제멋대로 움직이는 그림자가 독특하게 느껴졌다.


말을 하는 자신의 그림자와 함께 학교에 가게된 수이는 꾀병으로 방문한 보건실에서 보건선생님과 '계현우'라는 아이에게 이상한 말을 듣게된다. 수이가 전학 온 학교에는 눈빛이 흐리멍텅하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그림자가 없는 아이들을 '제로'라고 부른다. 이렇게 그림자가 없는 아이들의 특징을 독특하고 섬세하게 잘 표현해 아이는 크게 공감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픽 노블로 구성되어 등장 인물들의 감정에 더 몰입하며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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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와 비밀 장소 즐거운 동화 여행 168
정진 지음, 임미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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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그려진 밝은 느낌의 책표지와는 달리 책의 시작은주인공 지오가 악몽을 꾸며 무서워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다. 온몸이 얼음처럼 굳어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고 혀까지 굳어 발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지오는 낯익은 엄마의 목소리에 잠이 깼다. 지오가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에 부모님이 큰 소리로 자주 싸웠고 엄마가 집을 나간적도 있었다는 사실에 지오가 받았을 상처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래서 악몽을 꾸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집이 싫다면서 또 나갈지도 모른다는 것이 지오는 가장 두렵다고 하니 그의 내면에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시 화목해진 지오네 가족은 풀잎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된다. 새 집으로 이사 온 지오는 그 곳에서 비밀스런 공간을 찾게된다. 마룻바닥 아래 텅 빈 공간으로 손전등을 켜고 들어간 지오가 용감하다고 생각되었다.


그 공간에서 지오는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이찬영이라는 인이가 쓴 쪽지에는 며칠 후 받게될 택배를 잘 받아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것을 시작으로 지오와 찬영이는 소통하게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극복해나간다. 지오가 발견한 비밀 장소를 통해 벌어지는 신기한 일들을 책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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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7 - 비밀의 땅 에렌지아에 가다!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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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코는 어엿한 마녀가 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는 인이이다. 커다란 눈망울과 밝은 표정을 보니 그녀가 쾌활한 성격을 가진 아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봉봉은 생기발랄한 웰시 코기 강아지인데 나코를 아주 좋아한다. 또 밥 먹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하니 영락없는 귀여운 강아지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마녀의 딸인 나코는 팀톤랜드에서 살고 있다. 팀톤랜드는 마녀와 마법사, 요정과 드래건 등이 사는 곳인데 신기한 일이가득한 곳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마녀의 파트너는 고양이로 정해져 있다. 그런데 나코는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를 자신의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런 나코의 선택에서 고집스러움을 엿볼 수 있었다. 


여름이 다가오는 어느 날. 점심을 먹은 나코와 봉봉은 루주리 들판으로 향했다. 엄마 마녀의 부탁으로 들판에서 댄디 민들레를 가져오기 위해서이다. 마법 약을 만드는 엄마 마녀의 부탁에 나코와 봉봉은 루주리 들판에 도착해 빨강, 보라, 하양, 분홍 들꽃들이 흐드러져 피어있는 꽃들을 보고 탄성을 자아낸다. 그중에서도 선명한 노란색을 가진 댄디 민들레가 눈에 확 띄었다고 하니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열두살이 된 나코는 먼저 댄디 민들레를 꺾고 봉봉한테 꽃목걸이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그녀의 순수함이 느껴졌다. 누가 더 많이 댄디 민들레를 모으는지 시합을 하는 나코와 봉봉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댄디 민들레를 정신없이 찾다가 둘은 어느새 따로 멀리 떨어져버렸다. 우거진 풀숲을 헤매고 있을 때 갑자기 검고 긴 것이 튀어 나와 나코의 손을 찔렀다. 손에 따끔한 아픔을 느낀 나코에게 벌어진 신기한 일들을 시작으로 아이는 책을 읽으며 마법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찬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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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짱구의 친구 만들기 -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학산문화사 편집부 엮음, 우스이 요시토 원작, 다카다 미레이 만화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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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짱구가 등장하는 책이라서 반갑다. 좋은 친구를 만드는 습관이 무려 52가지나 담겨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라서 더 흥미롭다. 어린이들끼리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안녕!"이라며 인사하고 미소를 짓는 것이 친구를 사귀는 첫걸음이라는 책의 시작이 공감이 되었다.


친구를 사귀다보면 막무가내인 친구에게 "안 돼"라고 말하지 못할 때가 있다. 친구관계가 서먹해질까봐 혹은 멀어질까봐 용기를 내지 못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책에서는 "잠깐 기다려"라고 말하도록 조언해주고 있다. 또 정말 거절하고 싶을 때는 "안 돼"라고 분명하게 말하도록 격려하는 부분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다.


친구관계에서 반드시 상처를 받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슬퍼하고 우울한 감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출해야한다고 알려주는 부분이 유익했다. 또 그만하라고 말했는데도 친구가 계속 괴롭힌다면 그 아이와 거리를 두라는 현실적인 조언이 좋았다. 짱구의 유쾌한 만화와 좋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 담겨있는 이 책은 초등학생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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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유튜버 쌍둥이 루지 2 천만 유튜버 쌍둥이 루지 2
조병주 그림, 류미정 글, 쌍둥이 루지 원작 / 크레용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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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언제봐도 신비스런 존재이다. 주인공 박이루안과 박이지안은 55초의 시간차로 언니 동생이 된 유쾌한 자매이다. 홀수 년에는 루루라는 별명을 가진 박이루안이, 짝수 년에는 지지라는 별명을 가진 박이지안이 언니를 하기로 했다는 이들의 독특한 약속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다섯가지의 흥미로운 이야기 가운데 '3단 도시락'이라는 이야기에서 아이는 웃음을 빵 터뜨렸다. 소풍가는 날 엄마의 맛있는 김밥이 그림에서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얼굴은 똑같지만 각자 입맛이 다른 쌍둥이들의 김밥을 보니 미소가 지어졌다. 자신들의 김밥을 보고 좋아하는 쌍둥이가 보는 이들도 신나게 만들었다. 약과나 단호박으로 즉석에서 삼행시를 짓는 쌍둥이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르는 맛'이라는 표현을 읽고 아이도 단호박 식혜를 먹고싶다고 했다. 할머니표 약과는 정겹게 느껴졌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웃음가득한 이야기여서 아이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라고 했다. 통통튀는 매력을 가진 쌍둥이 루지의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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