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10분만요 - 날아라 꼬꼬 할머니 인성동화
조윤주 지음 / 좋은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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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앞쪽에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볼 수 있다. 꼬꼬할머니와 꼬꼬가 힘차게 아침 운동을 하는 것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밝은 햇살을 맞으며 운동을 막 시작했는데 어디선가 스마트폰을 10분만 더 보겠다며 떼쓰는 아이의 목소리를 꼬꼬할머니는 듣게 된다. 떼쓰는 아이에게 출동한다는 꼬꼬할머니의 힘찬 모습이 나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식당에서 시끄럽게 떼를 쓰던 또리가 엄마에게 스마트폰을 주면 조용히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리의 성화에 못이겨 스마트폰을 넘겨주는 엄마의 마음과 행동이 공감이 갔다.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조용히 시키려면 스마트폰의 영상이 효과있기 때문이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꼬꼬할머니는 깊은 밤에 또리에게 찾아와 스마트폰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라에 데려간다. 스마트폰 게임을 시간제한없이 자유롭게 마음껏 할 수 있다니..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을 읽더니 자신도 또리와 함께 이 나라에 방문해 실컷 게임하고 싶다고 했다. 그 말에 헛웃음이 나고 말았다. 


한참 게임을 하던 또리는 눈이 흐려지고 아파오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단점을 일깨워주면서 또리의 생각을 올바르게 변화시키는 꼬꼬할머니의 활약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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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가죽 양탄자 웅진 세계그림책 233
제럴드 로즈 지음,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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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떠올리면 날쌔고 힘이 센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호랑이는 너무 늙어 사냥도 하기 힘든 삐쩍 마른 호랑이이다. 원숭이들이 딱딱한 열매를 던지며 호랑이를 놀려대는 부분에서 아이는 늙은 호랑이가 불쌍하다고 했다. 


밤마다 왕의 궁전을 바라보고 가끔씩 창문으로 행복한 왕족들을 보면서 호랑이는 자신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아마 호랑이는 자신이 늙고 힘이없는 것에 대한 우울함보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더 커서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호랑이는 궁전 마당에서 양탄자를 터는 하인을 발견한다. 그와 동시에 널려있는 많은 양탄자 중에서 호랑이 가죽 양탄자를 발견하고 좋은 생각을 떠올린다. 늙고 마른 호랑이는 자신이 양탄자인척 하기로 하고 기존의 것을 덤불에 숨겨버린다. 그리고는 하인이 먼지를 턴다며 휘두르는 작대기에 엄청 두들겨 맞는다. 이 부분에서 역시 아이는 호랑이가 불쌍하다며 마음 아파했다. 하지만 호랑이가 왕궁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아이를 웃게 만드는 결말을 가져왔을 때 나도 기분좋게 웃을 수 있었다. 재미있는 그림만큼이나 독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는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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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귀신 해결사 - 사라진 아이들의 비밀 책 읽는 샤미 23
이호영 지음, 리페 그림 / 이지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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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은 아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유원이라는 소년이 주인공인 이 책은 사라진 아이들의 비밀을 밝혀내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시대적 배경이 과거라는 점에서 아이가 더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었던 듯 싶다.


주인공 유원은 음양관이라는 신분을 갖고있다. 원님에게서 아을의 천년우물이 붉게 변하고 흉흉한 소문이 돌고있으니 진상을 밝혀달라는 편지를 받게된다. 이쯤되니 유원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행랑아범과의 이동 중 부적 한장을 이용해 잡귀를 잡는 유원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유원을 도사라고 부르는 차돌이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원님의 요청으로 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범인을 찾기위해 애를 쓴다. 특히 사건의 우물에 주술에 걸린 꽃송이를 떨어뜨리는 유원이 신비해보였다. 여러 마을의 아이들이 실종된 것을 알게 된 이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오싹한 존재들이 등장하고 유원과 차돌의 모험과 우정이 담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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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원소 몬스터 - 모래밭 괴물과 수상한 놀이공원 스토리에듀 2
이한 지음, 장덕현 그림 / 이지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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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6학년 라윤은 2년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다리를 절뚝거리는 장애를 갖고있다. 사고 당시 함께 있었던 라윤의 아빠는 의식불명으로 2년채 병상에 누워있다. 게다가 라윤의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동네 고물상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그가 안타깝게 느껴졌다. 


늘 혼자였다고 생각한 라윤은 고물 탑의 꼭대기에서 번쩍거리는 빛을 발견한다. 초록빛이였다가 파란빛으로, 불꽃모양이었다가 둥그렇게 모양도 바뀌는 신기한 빛을 따라간 라윤은 자신을 엘리그린이라고 부르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신비한 빛과 라윤에게 14번째 엘레몬을 쫓으라는 할아버지의 말이 앞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라윤의 행동을 하나하나 지켜봤었던 할아버지에게 목걸이 하나를 건네받은 라윤에게 펼쳐지는 일들이 재미있다. 원소 주기율표와 연관지어 괴물들을 만들고 어린이 독자들에게 그 특징을 넌지시 알려주는 작가의 기발함에 놀랐다. 책의 마지막에 이야기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려주는 부분이 유익하다고 생각되었다. 엘리버드, 엘리로즈, 엘리윈드 등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가는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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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 - 영어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의 캘린더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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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제작된 포켓몬 시리즈가 요즘 또 국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라니 실로 놀랍다. 포켓몬의 대표적인 피카츄를 포함한 수백가지의 캐릭터와 함께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는 이 캘린더를 우리 아이는 받자마자 무척 좋아했다. 내게는 그 다양한 종류의 포켓몬 이름을 아는 것이 버거웠는데 이 캘린더 덕분에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국어든 수학이든 무슨 공부를 시작하든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실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몇 명 없을 것이다. 한창 밖에서 뛰어놀기 바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해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있다면 부모로써 아주 만족할 듯 싶다. 그런면에서 포켓몬에 열광하는 아이에게 이 캘린더를 추천해주고 싶다. 매일 새로운 포켓몬을 보면서 영어단어를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공부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듯 싶다.


일단 이 캘린더는 세워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집에서는 아주 유용하다. 어린이가 배워야하는 영어단어가 나열되어 있는 책도 좋다. 하지만 책은 매번 책꽂이에서 꺼내 펼쳐야하는 작은 수고로움이 있다. 이 캘린더는 아이가 매일 앉는 책상이나 식탁위에 두고 자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포켓몬이 잔뜩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의 눈길이 먼저 캘린더에 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날짜별로 하루에 하나씩 매일 다른 포켓몬과 영어단어를 보는 것이 아이에게는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잡은 듯 싶다. 


초등필수 영단어라는 것에 걸맞게 초등학생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단어가 들어있다.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에는 포켓몬이 그려져있다. 한장씩 천천히 넘겨보니 body, head, hair, face 처럼 연관된 영어단어가 순차적으로 나온다. 그래서 머리, 머리카락, 얼굴 등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익힐 수 있었다. 또 복습할때도 보다 쉽게 기억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school, playground, teacher, student 처럼 학교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들도 연속으로 익힐 수 있어서 아이는 기억하기 편하다고 했다. 365개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많다. 이 많은 단어를 짧은 기간내에 외울 수도 있다. 부모입장에서는 속도를 내어 아이에게 빨리 외우도록 독촉하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빨리 외운 단어가 금방 잊혀진다고 알고있다. 토끼보다 느린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듯이 이 캘린더로 하루 한장씩 넘겨가며 단어를 익혀간다면 아이는 어느새 365개의 영어단어를 모두 외울 듯 싶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할 일 중 하나가 기다려주는 것이다. 하루 한개의 영어단어가 적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뒤돌아보면 크게 다가올 날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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