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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초등 필수 영단어 365 - 영어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마법의 캘린더
넥서스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1996년 제작된 포켓몬 시리즈가 요즘 또 국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라니 실로 놀랍다. 포켓몬의 대표적인 피카츄를 포함한 수백가지의 캐릭터와 함께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는 이 캘린더를 우리 아이는 받자마자 무척 좋아했다. 내게는 그 다양한 종류의 포켓몬 이름을 아는 것이 버거웠는데 이 캘린더 덕분에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국어든 수학이든 무슨 공부를 시작하든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실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몇 명 없을 것이다. 한창 밖에서 뛰어놀기 바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해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있다면 부모로써 아주 만족할 듯 싶다. 그런면에서 포켓몬에 열광하는 아이에게 이 캘린더를 추천해주고 싶다. 매일 새로운 포켓몬을 보면서 영어단어를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공부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듯 싶다.

일단 이 캘린더는 세워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집에서는 아주 유용하다. 어린이가 배워야하는 영어단어가 나열되어 있는 책도 좋다. 하지만 책은 매번 책꽂이에서 꺼내 펼쳐야하는 작은 수고로움이 있다. 이 캘린더는 아이가 매일 앉는 책상이나 식탁위에 두고 자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포켓몬이 잔뜩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의 눈길이 먼저 캘린더에 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날짜별로 하루에 하나씩 매일 다른 포켓몬과 영어단어를 보는 것이 아이에게는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잡은 듯 싶다.

초등필수 영단어라는 것에 걸맞게 초등학생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단어가 들어있다.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1월에는 포켓몬이 그려져있다. 한장씩 천천히 넘겨보니 body, head, hair, face 처럼 연관된 영어단어가 순차적으로 나온다. 그래서 머리, 머리카락, 얼굴 등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익힐 수 있었다. 또 복습할때도 보다 쉽게 기억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school, playground, teacher, student 처럼 학교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들도 연속으로 익힐 수 있어서 아이는 기억하기 편하다고 했다. 365개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많다. 이 많은 단어를 짧은 기간내에 외울 수도 있다. 부모입장에서는 속도를 내어 아이에게 빨리 외우도록 독촉하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빨리 외운 단어가 금방 잊혀진다고 알고있다. 토끼보다 느린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듯이 이 캘린더로 하루 한장씩 넘겨가며 단어를 익혀간다면 아이는 어느새 365개의 영어단어를 모두 외울 듯 싶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할 일 중 하나가 기다려주는 것이다. 하루 한개의 영어단어가 적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뒤돌아보면 크게 다가올 날이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