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9색 청소년에게 말걸기 - 생각하라 경험하라 반응하라
김용규 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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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지식들이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9편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책입니다.
주된 공통된 주제는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하고 행복한 길인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각 분야의 9인들은 다 다른 관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9명의 스승들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자신의 어려운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게 한 원동력을 각기 다르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는 현재의 자신의 모습 특히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분과 여성학자로서 여성의 인권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분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인문학자에게서는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귀한 아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안철수씨로 부터는 항상 현재에 최선을 다 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는데 그 길이 돌아간 길이 아니고 자신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는 이야기에 감명도 받았습니다.
각각 다른 9편의 이야기가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열쇠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날에 대해 불안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한 층 더 준비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 단락별로 길이도 길이 않아서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9가지 분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철학으로 말걸기
2. 인권으로 말걸기
3. 과학으로 말걸기
4. 고전으로 말걸기
5. 가치관으로 말걸기
6. 환경으로 말걸기
7.독서로 말걸기
8.여성으로 말걸기
9. 문학으로 말걸기 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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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수사대 - 범인을 찾아라!
캐어리 스콧 지음, 성윤선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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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초등 4학년 아들이 너무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책에 들어 있는 돋보기 등을 통해서 절도, 방화, 위조, 살인의 각각 다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흥미 위주로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것이 아니고 과학적인 장비와 도구를 이용해서 범인을 잡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절도편에서는 각 사람마다 지문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려 주고 지문 채취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또한 작은 머리카락으로도 독극물을 섭취 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과학수사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돋보기로 지문을 확대하면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방화편에서는 신발 자국 등의 증거물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고 집에서 간단하게 자기 발자국 모양 뜨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4학년 지층에 대한 실험에서 분말석고를 이용하는데 사용하고 남은 것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또한 같은 검정색 펜이더라도 실험을 통해 각 회사별 볼펜을 구별해 낼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실험이기 때문에 쉽고 아이들도 흥미 있어 합니다.

위조편에서는 가짜 지폐를 가려내기 위한 방법과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폐의 특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볼록 인쇄와 홀로그램, 은선 등이 지폐에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아이들과 찾느라 힘들었습니다. ^^

특히 혈액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습니다.

살인편에서는 DNA가 무엇인지 또 같은 계보(부모와 자식)을 확인하는 데 사용한다는 정보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뼈를 통해 키나 인종, 성별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러시아 마직막 황제 니콜라스 2세는 유골 감정을 통해 쏟아지는 총알을 맞고 죽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맨 마직막에 과학수사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면서 나폴레옹은 비소 중독으로 죽었다는 등..

재미있는 사실이 많아서 더 재미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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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우등생 전과 4-2 - 국어.수학.사회.과학.예체능.영어, 2008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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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4학년이 되니까 교과서를 학교에 놓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숙제가 있거나 그 교과에 맞는 준비물이 있을 때 교과서가 꼭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럴 때마다 학교에 다시 가서 교과서를 가지고 오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학기는 전과를 구입해서 사용한 뒤로는 그런 일이 없어졌습니다.

전과를 이용하면 교과서 없이도 숙제와 준비물을 잘 챙겨갈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더군다나 예전에는 과학과 사회 숙제가 있으면 인터넷 조회를 해서 숙제를 해 갔는데 그럴 경우 교과서의 핵심이 무엇인지 몰라서 쓸데 없는 자료까지 시간 낭비하면서 조사해 간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우등생 전과 사용한 뒤로는 핵심 내용만 숙제해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사회와 과학의 경우 실사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쉽게 도와 줍니다.

 

단원 평가와 핵심 요약 더 나아가 쉽게 풀이해 놓아서 아이들이 혼자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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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탐정 고래섬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과학동화
김선희 지음, 박영미 그림, 나온교육연구소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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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저희 아들은 이 책을 단 이 틀 만에 다 읽었답니다. ^^
책의 내용이 이제 밖의 세상으로 눈을 돌리려는 저의 아들의 구미에 딱 맞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네 명의 개성이 넘치는 아이들과 강인 선생님과 무인도로 3일간 여행을 간다는 설정이 아이들에게 자기가 마치 그 여행에 참석한 것 같은 착각과 아니면 미래의 나도 무인도 여행을 갈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왕빛나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탐험심이 강하여 무서움도 잘 참으면서 이 탐험을 이끌어 갑니다.
왕빛나와 대조적인 차지은의 캐릭터는 머릿속이 텅 빈 그러나 예뻐서 남자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분홍공주의 인물입니다.
이 둘의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3일간의 힘든 탐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관계로 이어지게 됩니다.
식물 박사인 배추석을 통해 우리는 수염 뿌리, 곧은 뿌리 등 식물에 대해 그림과 함께 공부하게 되고 식물이 물을 빨아 들이는 삼투 현상도 재미있게 알 수 있습니다.
장동건의 캐릭터는 동물 박사.
장동건과 함께하는 오징어 해부와 물고기 해부는 그림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이 네 명은 무인도 탐험의 목적으로 무인도에 도착하지만 강인 선생님은 보물을 찾는다는 의문에 싸인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 뒤로 이들은 누군가의 감시를 받고 이 일행의 주변을 경계하는 정체불명의 사람이 있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용감하게 그 사람을 찾아 나서고 그 과정이 재미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꼭 추리소설이 연상됩니다. ^^

결국 보물은 이 섬에 혼자 남겨진 고아인 박종국 아이라는 사실에 모두 공감하게 됩니다.
다들 황금과 같은 보물을 기대했지만 이들은 모두 “정말 귀한 보석은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거야. 그건 자신의 꿈일 수도 있고, 또 자기 자신일 수도 있어” 라는 결론을 맺습니다.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아이들에게 좋은 의문을 던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탐험심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좋은 책 인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재미와 학습적인 효과를 같이 기대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책 뒤에 각 학년 별로 과학책에 수록된 내용 색인이 나와서 학습과 연계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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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과학자의 움직이는 집
요아힘 헥커 지음, 시빌레 하인 그림, 송소민 옮김, 손영운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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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는 강추인 책입니다.

각 챕터 별로 한가지의 과학원리와 실험을 수록해 놓았고 그와 관련된 과학의 원리를 지루하지 않게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각 챕터의 분량은 약 3-4장 사이가 되어서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아들도 별 부담 없이 잘 읽었습니다.

특히 각 챕터 안에 있는 실험이 전부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대부분 준비물이 풍선과, 빨대, 테이프, 접착제 등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허접하거나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간단한 실험으로도 과학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3학년에서 6학년 과학책에 나오는 원리들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과학의 내용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 세계 어느 곳에라도 갈 수 있는 움직이는 집과 그 안에 사는 꼬마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흥미 있게 전개됩니다.

특히 네스호의 괴물과 공룡 이야기, 시끄러운 아나운서(아이들은 미쳤다고 표현) 등의 등장인물이 아들의 흥미와 재미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과학을 책으로만 보고 읽으면 잘 기억에 남지도 않고 이해도 안 되는데 이 책은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을 각 챕터별로 수록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시작해, 이런 식으로 계속해, 이런 일이 일어나, 이런 게 실험에 숨어 있어, 이래서 흥미로워, 더 알고 싶다면 귀 기울여.... "
이런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더 깊게 과학을 알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더 알고 싶다면 귀 기울여.."는 생활속에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의 원리까지 알려 주어서 좋았습니다.

책 뒤에는 학년 별 과학 책 색인이 수록 되어 있어서 해당 학년이 되었을 때 한 번 더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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