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 : 여행자의 스케치북

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 여행자의 스케치북
이병수 지음 / 성안당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 : 여행자의 스케치북>은 가보지 못한 도시 광저우의 곳곳을 스케치로 말미암아 훌륭한 그림과 함께 정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내 손안의 미술관 느낌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여행기를 좋아하고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완전 취향저격된 이 책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광저우라는 도시가 궁금해지게 만들었고 이 책에 수록된 광저우의 곳곳을 따라 가보고 싶게 만들었죠. 그동안 여행 유튜버를 통해 새로운 나라를 간접 경험해보기도 하고 재미있게 즐겨보고는 있었지만 이처럼 직접 여행해보고 여행한 장소를 정성들여서 그려 책으로 내주신 작가님은 처음이었어요.

여행스케치에서 느껴지는 광저우의 온도, 습도, 공기의 흐름. 그림과 함께한 책이라 여행기가 더 와닿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건물이 높고 웅장한 곳이 있는가 하면, 소박하고 옛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정겨운 시골 동네도 만날 수 있었고 잘 알지 못했던 광저우의 숨겨진 스팟을 알게 된것 같아 들뜬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도 이렇게 그림에 대한 재능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도 해보면서 읽는 즐거움이 컸어요. 내가 사는 동네는 익숙하고 늘 보아오던 곳이어서 소중함을 모르고 자꾸만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여행자의 마음으로 다시 바라보면 조금 다른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어요. 그림 그리는 재능은 없기에 사진으로나마 담아보며 기록해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죠.

멋진 여행의 기록을 감성적인 스케치와 글로 남기는 것이 이토록 아름다운 감정을 선사할 수 있구나 배웠습니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곳 광저우가 그립고 아련해지는 책, 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은 곁에 두고 자주 꺼내어 볼 책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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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의 모든 것 (2025~2026년 최신 개정판)

주택청약의 모든 것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선보이는 대한민국 주택청약, 2025~2026년 최신 개정판
한국부동산원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알려주는 주택청약의 모든 것.

2025~2026년 개정판으로 따끈따끈한 정보들로 업데이트 해서 나온 책이기에 주택청약에 관심이 있거나 알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주택청약제도를 잘 알지 못하고 청약통장이 어떻게 쓰이는 지 잘 알지 못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내 집 마련에 큰 뜻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으로 적극 권하고 싶을 만큼 주택청약의 세계가 이런 정보를 담고 있구나 새삼 많이 깨닫고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주택청약을 위해서는 청약 통장이 있어야 하는데 청약 통장에 대한 활용법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주택청약에서 유리하게 적용되는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집 공고를 보는 방법이나 같은 기준으로 두고 보았을 때 더 유리한 지원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알려주는 책이어서 간만에 머리가 뜨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주택청약에 대한 정보들에 더해서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한 믿을 수 있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알려주는 책이니 읽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신생아 가구, 결혼과 출산 시 최대 3회 특별공급, 신혼부부 무주택 요건, 청약통장 전환 후 활용 전략 등등 눈이 뜨이고 귀가 쫑긋 집중하게 될 진짜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할 주택청약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진또배기 지침서였습니다.

알음알음 알던 불확실한 주택청약제도에 대한 정보는 이제 그만!

정확하고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 된 주택청약의 모든 것으로 대비한다면 앞으로가 기대될 일 천지겠죠. 주택청약에 대해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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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무병장수 에디션) - 세계 최고 암센터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 이야기
김의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전에는 암에 걸리면 죽는 것으로 알았지만 요즘에는 조기 검진으로 빠르게 발견된 암도 많고 예후가 좋은 암도 있어서 암은 곧 죽음이라고 인식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한줄로만 알았던 내가 혹은 나의 가족에게 찾아온 암은 마냥 강 건너 불 구경하듯 할 수 없고 열심히 치료 받고 낫자고 마음을 다잡기도 전에 덜컥 겁이 나고 온갖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암이라는 질병의 무거움과 최악의 상황이 되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게 되는 어쩔 수 없는 수순이 따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걱정만을 안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소중한 하루 하루를 아깝게 날려보낼 수는 없는 일이겠죠. 암이 찾아와도 슬기롭게 생각하고 이겨내도록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은 암을 이기기 위한 필독서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암에 걸린 환자는 달리 무엇을 할 수도 없습니다. 의사가 하라는 대로 치료를 잘 받는 것뿐이지요. 그런데 같은 치료를 받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적극 치료를 받는 환자와 부정적인 생각으로 낙담하는 환자는 몸 컨디션도 다르고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답니다.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 크게 받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신 건강도 챙기고 몸 건강도 챙기는 것이죠. 암 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랍니다. 물리적인 치료의 효과가 더 좋아질 수 있게 하는 가장 긍정적인 방법은 치료를 통해 호전될 나를 떠올리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의미있는 하루로 촘촘하게 채워나가는 것이죠. 플라시보 효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잘 될것이다 잘 되고 있다 생각하고 스스로를 대견해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하며 받는 치료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예후가 좋을 것입니다.

암에 걸렸다고 해서 당장 죽을 것처럼 낙담하지 말고 인생을 포기하지 말고 건강하게 회복해서 잘 살아갈 생각을 하고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것. 예쁜 화초에 정성을 들여 물을 주고 가꾸듯 내 몸을 돌보고 나를 가꾸고 밝은 미래,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긍정적인 태도를 배우고 훈련하며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암 치료의 기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가져오는 좋은 결과를 떠올리며 결국에는 암을 이겨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암 환자가 가져야 하는 멘탈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책이어서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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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론] 위험한 국가의 위대한 민주주의

위험한 국가의 위대한 민주주의 - 국가의 미래, 어떻게 만들 것인가
윤비 지음 / 생각정원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또 한 번의 장미대선을 앞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정치이론서 <위험한 국가의 위대한 민주주의>를 만났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에 처한 국가의 이야기도 알아보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들을 모을 수 있어 더욱 의미 깊은 책이었습니다. 물가상승률은 가파르게 오르는데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월급. 허리띠를 바짝 조여 살아가는 것도 한계점에 다다른듯 합니다. 국민들의 입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시기가 오히려 태평성대라고 불릴 만큼 대한민국은 날이 갈수록 상식 밖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씻을 수 없는 과오들을 축적하고 있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정치 그리고 이에 파생되는 일련의 모든 과정들은 정치를 하는 집단의 결정에 따라 크게 바뀌고 힘이 없는 국민들은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들은 언제까지 눈 뜨고 코 베이기만 할까요. 우리는 정치 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워 국가를 견제해야 하고 항상 감시하며 잘 하고 있는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민주주의 위기에 처한 국가들의 상황들을 통해 국가가 그릇된 길로 가는 선택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직시하고 반성할 때입니다. 투표의 힘이 얼마나 중요하고 국민의 표심으로 움직이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선거때만 잠깐 이용하고 팽하지 않고 호구로 보지 않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감시의 눈으로 지켜보고 행동해야 하겠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힘없이 더 이상 당하지 않고 현명하게 힘을 갖는 방법에 대한 힌트가 가득한 <위험한 국가의 위대한 민주주의>는 지혜의 샘이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위기다 말로만 걱정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최소한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하는 것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 사수를 위한 지침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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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위험한 국가의 위대한 민주주의

위험한 국가의 위대한 민주주의 - 국가의 미래, 어떻게 만들 것인가
윤비 지음 / 생각정원 / 2025년 4월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 사수를 위한 지침서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