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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바른북스]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취준생 추천 도서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책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와 저자님이 함께 선물해주신 사랑스러운 네잎클로버!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데 저 역시도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고민이 많던 차에 너무도 예쁜 책을 만나 위로를 받았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 속을 지나고 계신 많은 분들께
이 책이 위로로 다가가지 않을까 합니다.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보통의 책이라면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죠.
하지만 이 책은 굳이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됩니다.
쭈욱 넘겨보다가 마음 가는 곳에 머물러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면 되니까요 :)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는 1장부터 5장까지 500개의 계단을 걷게 합니다.
1장 회상의 계단, 2장 머무름의 계단, 3장 그림자의 계단, 4장 진실의 계단, 5장 도약의 계단으로
각 단계마다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구성이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제품설명서부터 꼼꼼하게 읽고 시작하는 저는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코너부터 정독한 후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장 회상의 계단은 과거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입니다.
현재의 내가 있기까지 촘촘히 쌓아온 나의 과거의 기록들을 만나는 시간이죠.
이 책이 아니었다면 생각조차 안하고 살았을 여러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해보며 추억놀이에 빠져들었습니다.
과거의 시절들을 회상해보며 미소 짓게 되더라구요.
2장 머무름의 계단은 현재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입니다.
과거의 나와 만났다면 이제는 현재의 나를 바로 보아야 할 때인거죠.
저는 다이어리 쓰는 걸 좋아하고 뭔가를 끄적끄적 쓰는걸 좋아하는데
이런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해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머무름의 계단에서 만난 질문들을 통해 지금의 나는 어떤지 괜찮은지 살펴보게 됐던것 같아요.
3장 그림자의 계단은 숨어 있는 나와 마주하는 계단입니다.
그림자의 계단은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못했던 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고 위로를 받았던 계단이었어요.
다양한 질문들이 있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질 것을 생각해 덮어두기만 했었던 마음 속 이야기들을
다시 마주하는 시간이어서 후련했어요.
4장 진실의 계단은 진실된 나와 마주하는 계단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해보는 시간이었어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답변을 하고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나왔던 것도 있었고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5장 도약의 계단은 내일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입니다.
마지막 계단에서는 기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다가올 기회를 다시 또 놓쳐버릴지, 기회를 잘 잡을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아요.
110. 직업가치관 표를 보고 나의 직업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5가지를 골라보세요.
113. 성격을 나타내는 단어 130을 참고하여 다음의 질문에 답해보세요.
코로나로 성격유형 검사도 많이 해보고 여러가지 심리 테스트가 유행이었잖아요.
그런 테스트들을 해볼만큼 다 해봤고 새로운게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거죠!
온전한 나와 만나보는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읽어보면서 하나씩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다보면 미처 몰랐던 나를 알게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희망으로 다가오게 되더라구요.
저는 이 책을 취준생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자기소개서를 쓸때 조차도 갑작스럽게 정리하고 쓰려면 잘 풀리지 않는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서 수많은 질문에 대답을 해보면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것이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거든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