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헤리엇이 전하는 사랑의 선물
제임스 헤리엇 지음, 레슬리 홈스 그림, 공경희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헤리엇씨리즈가 좋아서 거의 다 구매해서 읽었던 사람이다.

하여 새로운 책이 나왔기에 너무 반가워 바로 구매했다.

그런데 이런, 처음 이 책을 접하는 사람은(물론 다 좋은 글이기에

그리 많이 실망하지는 않겠지만) 헤리엇의 초보 수의사시절과

솜씨좋은 전문수의사가 되었을때 구분없이 나열된 이야기 구조에

약간은 어리둥절하지 않을까 싶고 나같이 씨리즈를 거의 다 읽은

사람에게는 잘못샀구나 하며 혀를 차게 만들것이다.  그전에 나왔던

책들에서 간추린 몇편의 이야기가 실린책이 이것이다. 심하게

말한다면 다른출판사의 책들을 읽었거나 가지고 계신분들에겐

이책은 필요없는 책이란 말이다. 다만 하나 수채화풍의 삽화들이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그린 요크셔 언덕의 동물들을 잘 묘사하고있어

아위움 속에서도 위안을 삼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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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기르기
삼호미디어 편집부 엮음 / 삼호미디어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상품리뷰를 보고 살까말까 고민하다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원예 초보자로서

꽃이름이나 물주는게 궁금했던 터라 싼 가격이 아니였기에 꼼꼼이 살펴보게 되었다.  물론

화분기르는 거나 이름 따위는 컴퓨터 검색만하면 얼마든지 알아낼 수 있지만 실지로 화원에

가서 실물을 보면 도대체가 이름을 알수도 없을 뿐더러 그 많은 종류 앞에 질려서 선택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였다.  그래서 미리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더불어 책을 읽어가면서 필요한 꽃과

화분을 선택해 햇볕보는 방법이나 물주는 방법을 알고나니 해마다 화초기르다 죽여서 내다

버리는 우리집 베란다도 지금은 꽃천지다.  그리고 책한권으로 제대로 된 원예를 하겠다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전부다 좋다고는 할수는 없지만 물주는 법만 알아도

원예초보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싶다.  단지 이 책의 단점이라면 사진이 앞부분만

칼라고 정작 필요한 부분은 흑백이라 실지 식물을 볼때 헷갈리기도 하고, 주로  화분을 사서

기르는 사람에게는 씨뿌려, 키워 분갈이 하는 세세한 부분은 필요없을것 같다.  같은 출판사의

관엽식물 기르기와 함께 본다면 집에서 식물을 길러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좀더 쉽게 화분을

선택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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