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의 질문 100 - 귀찮은 게 아니라 엄마도 몰라서 그랬어
이정미 옮김, 니이다 유미코 감수 / 로그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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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무지 무지 궁금했던 책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의 질문 100 " 아이를 키워봤다면 분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의 질문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질문들에 다 답을 해주기엔 사실 몰라서도 제대로 대답해주지 못할 경우가 많다. 원초적인 상식으로 아이들은 질문하기 시작하여 과학적인것을 비롯해 아주 다양한 질문으로 여러분야를 넘나든다. 그런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해줄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한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많이 질문할 뻔한 질문들로 묶어두었던 점이 맘에 든다. 책 앞 표지에 귀찮은 게 아니라 엄마도 몰라서 그랬어 ! 란 말이 와 닿는다.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물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답들이 있지만 그 당연을 당연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왜 그럴까?란 질문으로 받아들이고 또 그 질문에 대한 질문을 품을수 있다. 우리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암기함으로써 해결했던 것 같다. 의문따위는 필요없어 당연히 정답은 요것이야 ~ 하고 딱딱 퍼즐 맞추듯이 말이다. 그렇기에 우리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의 저서로써는 <눈빛 교육이론과 실천>, <칠판 쓰기와 노트 지도> 등이 있다고 한다. 저자는 34년 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였고, 대학에서 유아학과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현재는 아이의 놀이와 공부, 생활과 과학 교육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의 호기심으로 시작되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해주어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의 궁금증을 속 쉬원하게 해결해 주는 책이다. 




우리 아이의 호기심 !! 몰라서 글쎄 ? 왜 그럴까?로 대답한 적이 있는데 그 질문의 답은 어느새 묻혀버렸고 아이가 성장함으로써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당연함 정해져 있었다. 매번 그런점이 아쉬웠는데 가려운 점을 긁어주는 듯 하다. 이 책의 구성은 집에서 하는 질문과 밖에서 하는 질문 총 10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호기심 덩어리이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질문으로 깜짝 놀랄때도 있다. "왜 메롱이라고 해요 ? , 종이는 왜 풀에 붙어요?, 새똥은 왜 흰색이예요?, 크레파스는 왜 지우개로 지울 수 없어요?, 점심시간이 끝나면 왜 졸려요?, 메롱할 때는 왜 혀를 내밀어요?, 하늘은 왜 파래요?, 바다는 왜 파래요?,  " 때론 알면서 잘 설명하기 힘들때도 있다. 이 책이 설명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재미있게 대답 고르기!와 한 줄로 답해주기, 호기심 자극하기, 지식 넓혀주기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대부분이 기본 지식인데다가 과학적인 반응인데도 우린 당연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버린다. 그 당연이란 이름을 벗어버리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한다. 이 책은 딱 나한테 필요한 책임에 분명하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줄 이 책 우리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었다. 초 저학년 고학년 할것 없이 재미있는 과학책을 읽듯이 읽었고, 한글을 아직 모르는 아이는 부모가 읽고 습득하여 아이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상식, 과학, 기초 지식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이 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의 질문 100" 강추 강추 !!!!! 정말 재미있는 책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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