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 내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겠습니다
이태화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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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의 제목 "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를 봤을때 "이건 뭐지? 왜?" 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부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첫장을 읽으면서 내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나에 대해 이야기하듯 저자는 현실 속에서의 꿈을 말하고 있었다. 터무니없는 꿈이 아닌 현실 가능하고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꿈을 정하라는 것이다. 여러 성공자들의 자서전을 읽다보면 나도 ? 그런 꿈을 가져봐야지 .... 하고 꿈만 키울때가 종종있다. 결국엔 근처도 가지 못하고 그 꿈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이 책은 나에게 있어 지금 이순간 정말 필요한 책이었다. 육아에 지쳐 허우적 대고 있을때 이젠 뭔가 시작해야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과 내가 뭘 잘하는지 ? 남들이 이야기하는 천직 ? 나도 찾을수 있을까? 늦지는 않았나? 걱정 투성이었다. 저자는 자신의 장단점을 먼저 찾아보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자신의 장단점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또한 장점을 살려 꿈을 키운다고 해도 그것이 즐겁고 행복한 천직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나? 잘 하는 일을 해야 하나? 모든 사람들이 이런 고민이 빠진 적이 있을것이다. 저자는 무슨 일이든 일단 시작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이미 정답은 자신의 마음속에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한발짝 나아가길 권한다. 저자는 열정이란 단어도 다르게 정의하였다. "열정이란 지치지 않는 힘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나아가는 태도다." 어떤 상황이던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갈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 윌리엄 제임스_의 유명한 이 말 !! 알고는 있었지만 행동에서 멈춰버리는 ~ 경우가 많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순서가 아니라 저자는 먼저 행동을 하고 생각이란 과정을 반복 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자신을 사랑하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꿈은 시간과도 떼어놓을 수 없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다. 이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내기를 누구나 바란다. 저자는 시간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기록의 대상을 확대하라고 한다. 즉 감정까지 기록하는 것이다. 감정을 통해 나의 선호도를 조금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해 좀 더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인것 같다. 자신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면 회사에서나 사회에서의 대인관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 책엔 회사에서 오로지 나를 위한 플랜으로 살아가라 제시해주고 있다.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는 나" 라는 독립적인 마인드에서 자신을 위해 회사를 이용하길 제시한다. 또한, 자신의 계획의 20%만 남기고 80%는 버리라고 조언한다. 이 말에 너무나 공감하는 지금 ! 수많은 계획들이 사실 나 자신을 지치게 만들었고 결국엔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것들로 가득차 버렸다. 실행할 수 있는 작은 계획부터 바로 시작해야 겠다. 저자의 말처럼 너무 많은 곳에 힘 빼지 말고 그냥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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