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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우 - 권교정 단편시리즈 2
권교정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처음 사게됐어요.. 처음 보는 작가님꺼라 망설였는데

좋은 단편집이 읽고싶어서 무작정 샀답니다..

결과는 대박이였죠..

단편스토리들이 너무 감동적이고 무언가를 생각하게 한답니다..

모두 좋은 이야기들이지만 제가 추천하는건 피터팬이라는 스토리예요..

후크선장의 또다른 이야기랄까..

아무리 친구들에게 둘려쌓여있어도 피터팬이 외로워 보인다고 느꼈는데

이만화를 읽으면서 정말 사실은 저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영화나 소설에서 보는 후크선장의 이미지가 아닌 따듯한 미소의 후크를 만나보세요^^

이거 외에도 읽으면 읽을수록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미려한 그림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죠..^^

다 아는 동화를 부인하는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설득력있는 전계와 권교정님의 한국적인 그림체가 책의 재미를 더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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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NANA 9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작가님중에 한분이신 야자와아이님의 작품이죠.. 권수를 거듭할수록 꼬여만가는 스토리를 대채 어떻게 풀어나가실 생각인지 걱정부터 앞서는 작품이랍니다. 주인공들의 관계가 점점 꼬여만가서 누군가의 죽음외엔 풀길이 없을것만 같기도 하고... 만약 누군가가 죽는다고해도 이제 모든캐릭터가 내 일부분이 되버려서 놔주기도 싫어요..ㅜㅜ 드문일이지만 나나에선 악역이 없어요.. 그래서 실감이 더 나는걸까.. 신데렐라를 괘롭히는 새엄마가 없고 백설공주를 괘롭히는 마녀가 없는데도 나나의 캐릭터들은 고민하고 아파합니다.

서로 각자 삶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데 왜 이렇게 일이 꼬이는지..

너무 매력적이여서 같은 여자지만 빨려들거같은 나나와.. 하나하나 따져보면 미워할수밖에 없지만 그 모든걸 속에 감출만한 하치.. 스토리의 절정을 밟고있는 지금.. 야자와아이님께선 어떤식으로 그들의 삶을 풀어주실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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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5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궁으로 박소희님께서 신인상을 받으셨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건데 제가 읽는 만화가 상을 받았다니까 뿌듯하고 자랑스럽네요. 밑에 많은 리뷰들이 강조하지만.. 정말 최고의 순정만화랍니다! 전 순정만화를 볼때 3가지 조건을 보는데.. 첫째가 그림, 둘째가 캐릭터, 셋째가 내용 랍니다. 보통 그림이 되면 내용이 떨어지거나 내용이 괜찮으면 그림이 별로인경우가 대부분이죠.. 궁은 세박자를 딱딱- 마췄어요..ㅋ 희귀(?)한 스토리 라인은 둘째치더라도 세련된 그림과 얼굴표정은 감탄사의 연발이랍니다.. 특히 극중 잠시나오는 영국 윌리엄왕자의 얼굴은..-_-ㅋ;;;;; 한국 순정만화계의 또하나의 길을 내주시는 소희님께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를 순정으로 꽃단장한; 많은 작품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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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 5 - Songs About Jane
마룬 파이브 (Maroon 5)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한국에선 영화 love actually의 ost로밖에 알려지지않은밴드 같아요.. 미국에사는데 한국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많이들 모르더라구요.. 밴드에대해선 잘 모르지만 보컬의 목소리를들으면 막 따라부르고 싶어지고 빨려드는 느낌이 든달까.. 들어보신분들은 모두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타이틀곡인 harder to breath는 가사 내용과 목소리톤이 조금은 터프하게 불려졌던 반면에.. this love라는 곡은 정말 따라부르기 쉽고 경쾌한 멜로디여서.. 보컬의 독특한 목소리가 아니였다면 다른밴드인줄 착각할정도랍니다.. 수록곡들은 100% 좋구요-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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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t 2004-03-31 0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Love Actually ost에서 Sweetest Goodbye에 feel이 꽂혀 CD를 샀었는데요. 처음엔 보컬의 소리만 듣고 흑인인 줄 알았답니다. 수록곡 12곡은 정말 나무랄 것이 없더군요. 소장 가치가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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