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톰 우젝(Tom Wujec)이란 학자가 고안한 ‘마시멜로 챌린지’라는 게임이 있다. 네 명이 한 조가 되어 스파게티 면과 실, 테이프글 사용해 18분 안에 탑을 쌓는 게임이다.

서로 다른 6개 팀이 구성돼 게임을 벌인 결과, 유치원생이 《포춘》 50대 기업 최고경영자나 변호사, MBA 학생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왜 그랬을까?

대부분의 팀이 리더를 정하고, 탑의 구조와 계획을 짜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특히 꼴찌를 한 MBA 학생들은 완벽한 방법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썼다.
이에 반해 유치원생들은 호기심을 갖고 일단 쌓기 시작했다.

글쓰기가 꼭 그렇다. 실패와 재시도를 거듭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일단 쓰기 시작해야 한다.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공부를 시작 해야지, 책상 정리하고 계획만 짜고 있으면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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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길의 모든 교차로에서 앞서가는 정신은 과거를 수호할 임무를 띤 수천 명의 반대에 부딪친다."

분명히 과거뿐 아니라 현재를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이는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제약의 줄을 끊고,
가장 흥미롭고 존경스런 과학이 미생물군(뇌를 만드는)의 위력을 통해 건강을회복할 놀라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일이 훨씬더 중요하다.
우리는 인류의 향상을 위해 미생물이라는 내부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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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나는 건강함 - 그리고 정신적인 예리함 - 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또한 사람들이 어떤 일을 성취했으며 얼마나 사랑을 받는지에 상관없이 갑작스러운 질병과 만성 질환이 그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도 안다.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건강이 없이는 그 무엇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몸이 건강하면 거의 모든 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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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 브레인 - 탄수화물이 뇌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폭로한다!
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이문영 외 옮김, 윤승일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깜짝 퀴즈 더 똑똑해지고 뇌 질환에 덜 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복잡한 난제를 푼다? 산책을 한다? 혹시 답이 전자라고 생각했더라도 심하게 나무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 대신 우선 산책을 다녀오고(최대한 빨리), 그런 뒤 자리에 앉아서 머리가 총명해지는 문제를 풀라고 권하겠다. 퀴즈의 정답은, 이미 밝혀진 대로 후자다. 신체를 움직이는 단순한 행동이 수수께끼를 풀고, 수학 방정식을 풀고, 탐정 소설을 읽고, 심지어 사유하는 것보다도 뇌에 좋다.

운동은 신체 건강, 특히 뇌에 많은 효과를 발휘한다. 운동은 후생 유전학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간단히 말해, 운동할 때 우리는 문자 그대로 자신의 유전적 구성을 운동시키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장수와 연결 된 유전자뿐 아니라 뇌의 성장 호르몬인 BDNF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들성화한다. 유산소 운동은 노인의 기억력 감퇴를 되돌리고, 뇌의 기억 중추에서 새로운 뇌세포를 늘린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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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글쓰기 - 남과 다른 글은 어떻게 쓰는가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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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신경정신과에서 강박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의사 선생님의 치료는 별게 아니었다. 내 안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끄집어내주는 것이었다. 나도 몰랐던 내 안의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나자 병이 나았다.
저마다 자기 안에는 내가 모르는 내가 존재한다.
바로 그 사람을 불러내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내 안의 이야기를 완성하면 글이 된다.
그런 글은 배움의 깊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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