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저널 - 1820일, 내 삶을 바꾸는 5년 노트
댄 자드라 지음, 주민아 옮김 / 앵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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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늘 거창하게 세우고 은근슬쩍 덮어놓기 바뻤다.

더 이상 계획을 미룰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


<당장 내일의 나를 바꾸고 싶다면

이제 마리클 모닝이 아닌 미라클 저널을 하라>

라는 문구에 기대감이 생겨서 읽었다.


파이브저널은 다지인적 사고법을 기초로 한 문제해결 방식을 차용하여

근본적인 질문을 다각회돈 방신으로 던지고

생각하며 독자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자신에 대한 고민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여러 방식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도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진짜 내가 아닌 경우가 있으니...


삶에서 일어난 모든 시험은 불필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제 선택이라는 문구가 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는 게 아니라 젊어서도 굳이 고생 안해도 된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제가 성장하는 과정을 고통과 혼란으로만 받아 들인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첫 장은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추구하는 가치도 정하지 않은 채 그저 이루고 싶은, 욕심나는 목표들로 계획서를 채웠다.


질문에 대한 답을 수월하게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에 쓰려고 했는데 막막했다.

나는 정말 가장 기본인 나보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에 대한 가장 좋아하는 점3가지, 가장 싫어하는 점 3가지

총 6개를 쓰는데도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감정들을 다 적었다가 하나씩 지워보기도 하고

인성과 성격에 대해 적어놓고 하나씩 삭제해 나가기도 했습니다.


조언, 위로, 느슨한 제게 힘을 주거나 긴장하게 하는 문구들로 가득해서

제 아이가 크면 손에 꼭 쥐어주고 싶은 책입니다.


첫 장을 넘길 때만 해도 기대보다는 왜 이렇게 인정받는 책인지 궁금함이 더 컸습니다만

읽을수록 5년 후의 제 모습이 기대가 되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단순한 자기계발서도 아니고 목표를 세우는 것도 아닌 제 인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브저널 #댄자드라 #앵글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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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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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잠든 아이를 바라보다가 화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하루가 무너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아직 아이인데...왜 잘 참다가

마지막 한 번을 참지 못해서 화를 내는지...

제 기분이 육아의 태도가 되어 가는 것 같아서 고민을 하던 중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_ 곽윤정 교수>를 읽었습니다.

<아들의 놔>로 유명한 곽윤정 교수님의 책이기에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제 아이의 머릿 속을 도저히 모르겠다고 느껴서 아들의 뇌를 읽고

많은 위안과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며

아이마다 뇌발달이 다르기에 아이의 뇌 발달에 대하여 알게 되면

불안한 마음과 궁금증이 해소 된다고 말합니다.


부모의 기분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파트는

제 이야기 인 것만 같아서 마음이 콕콕 찔려 더 열심히 읽었습니다.


영유아기 엄마(혹은 양육자)와의 상호작용과 경험이

정서와 관련된 시냅스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애정을 쏟고 인정을 해서 긍정적인 감정의 시냅스가 발달시켜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책에 양육 스트레스를 검사하는 문항에 점수를 합산해보니

52점으로 자녀를 키우는 과정 중에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지만

시간이 나아진다는 생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나와서 안도했습니다.


곽윤정 교수님은  양육 효능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1 완벽하고자 하는 마음 멀리하기

2 재충전의 시간 갖기

3 내 몸 챙기기 를 조언해요.


간단한 건데 육아할 때는 왜 이렇게 절 챙기기가 어려울까요?

육아가 돌덩이 같던 시절 절 위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낭비라고 느꼈습니다.

부족한 엄마니까  이거해주고 저거라도 해주려고 준비하다보면 절 돌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1-3세, 4-6세로 나뉘어 발달과 상황에 대한 설명이 됩니다.


​곽윤정 교수님은 과도한 선행학습은 아이들의 뇌를 쪼그라들게 하므로 선행학습은 지양하고

바깥놀이를 권장합니다.

4-6세는 인성과 사회성이 뿌리내리는 시기로 좋은 어른이 되는 밑거름이 완성되기에 

그 시기의 아이에게 키워줘야 하는 건 아이가 평생 겪을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힘이라는 조언을 합니다.


아이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

기분대로 육아하는 미안함에 힘드신 분,

육아를 하는 모든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기분대로아이를키우지않겠습니다 #엄마기분돌아보기


​<서적을 제공받아 읽은 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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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해빗 Q&A 다이어리 - 나는 내가 쓰는 모든 것을 이룰 것이다
조성희 지음 / 빅피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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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님의 뜨나사로 필사를 하고 있는 제게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 들렸어요.

조성희님께서 새로운 책을 출판하신다고,

그것도 성장이 가능한 다이어리라고 하더라구요.


받자마자 예쁜 책에 눈이 반짝였어요.

하드 커버라서 3년동안 튼튼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금박으로 된 글자도 찰떡이에요.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리클 해빗이에요.


미라클해빗은 다이어리, 동기부여, 자기계발서를 한 권에 들어가 있어요.

<책 한 권보다 큰 의미를 불러오는 한 문장>이 가득한 책이랍니다.



날짜별로 미라클 해빗에는 최고의 인생을 만들어줄 문구

와 질문, 스스로 대답할 수 있는 칸이 있어요.

20 으로 시작하는 세 칸으로 나누어 있어서

3년동안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어제 2022년 11월 24일부터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마음으로 2023년부터 사용할까도 고민했지만

오늘부터 해서 마음을 더 단단하게 하기로 결정했어요.


일과 미래, 관계, 부, 행복 건강, 성장, 감사

7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어요.


1. 일과 미래 : 무기력할 때, 신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2. 관계 : 인간관계 고민이 있을 때, 사람이 힘들 때

3. 부 : 경제적 꿈을 이루고 싶을 때,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 관리법

4. 행복 : 마음이 가라앉을 때, 오늘을 살아낼 용기가 필요할 때

5. 건강 : 멘탈이 흔들릴 때,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순간

6. 성장 : 나의 목표과 비전을 세우고 싶을 때, 자존감을 높이는 법

7. 감사 : 위로와 용기가 필요할 때, 삶을 바꾸는 마음가짐

이랍니다.


1년을 기준으로 하루 5분 X 365일 = 1,095번의 성장이 가능한 책이에요.


2월 8일의 미라클 해빗은

<인생은 짧고 또 길어서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다.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행복한 일상을 산다.>


 질문은 요즘은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 있나요?

내일부터 나는 나와의 시간을 --분동안 갖겠습니다.


이네요.


저는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늘 제 자신은 뒷전이에요.

세상의 어느 부모가 안 그렇겠냐만은

제 행복도 제 꿈도 잠시 멈추어 둔 상태이죠.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되어

행복해지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모델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행복해지는 순간을 찾아보고

더 행복해지도록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하루 5분만으로

마음근육이 단단해지고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미라클해빗을 만나서 감사해요.


#미라클해빗QA다이어리 #빅피시 #조성희 #자기계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억하라, 매일 당신에게는 8만 6,400초가 주어진다. 그리고 8만 6,400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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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
노구치 사토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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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이어가는 게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더 자연스럽게 이어질지,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닌 풍성한 대화를 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육아를 하며 아이의 말을 듣다가 날카로운 말투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제 말투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지요.

말 한 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아이의 말을 듣다보면 움찔거리며 반성하게 되는 말투와

더 예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 노구치 사토시는 배워서 바로 활용 가능한 대화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몰려올 정도로 인기만점인 대화 방법이 궁금했습니다.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주제 아래

현실에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말합니다.


저는 고마운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라고 조언하는 것에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남편은 눈빛만 봐도 알아차린다는 생각에

"남편  고마워!" 라고만 말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그러는 것처럼 남편에게도 더 구체적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겠습니다.


요즘은 통화보다는 문자가 더 익숙합니다.

저자는 상대방을 우선 생각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만약 그 사람이 코트를 새로 샀다면 "코트 샀구나."가 아니라 "그 코트를 고른 이유가 뭐야?"

처럼 그 시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코트를 샀다는 사실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그 코트를 샀는지에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저도 코트를 고를 때 고민하고 고르는데 누군가 선택한 이유를 물어보면 반가울 것 같습니다.


대화를 할 때 서로의 얼굴을 보되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시선을 잠깐 다른 곳에 준 뒤 다시 보는 거죠.


누구나 이름을 불리면 기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조언에서 공감을 했습니다.

저라도 누군가 이름을 불러주고 제 사소한 이야기를 기억해주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제가 잊고 있던 사실을 상시 시켜 주어서 좋았습니다

이론적인 내용에 현실적인 조언과 대화까지 있어서 바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선물같은 말을 배우고 싶다면, 

현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말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p.55 이때 핵심은 상대가 해 준 일이나 가르쳐 준 일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구체적인 말로 전하는 것입니다.

p.75 대화를 나눌 때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며 집중하면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나를 생각해주고 있구나,친절한 사람이구나'라고 느끼며 당신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을 표현할 것입니다.

p.166 "오늘 문득 생각이 났어요.잘 지내시나요?" 메시지 내용은 이 정도로 충분합니다. 상대방은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느끼며 마음이 따뜻해질 거예요. 

p.208 성과를 얻었을 때는 옆 사람에게 꽃을 들게 하라

p.219 대화는 '말'보다는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저절로 이야기가 매끄럽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선물보다좋은말 #밀리언서재 #노구치사토시 #대화법  #컬처블룸리뷰단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대화는 ‘말‘보다는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저절로 이야기가 매끄럽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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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캐릭터 심리 사전 - 창작자를 위한 캐릭터 설정 가이드 문제적 심리 사전
한민.박성미.유지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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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소식에 발동동 굴리며

기다리고 기다렸던 책이에요.

정말 읽고 싶고 기대가 된 책이랍니다.


1장 자기중심저이며, 자기 믿음이 강하다.

-자기 확신 A군 성격 스펙트럼

2장 감정적이며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려 한다.

-타인통제 B군 성격 스페트럼

3장 불안을 느끼며 두려워한다.

불안 초조 C군 성격 스펙트럼

4장 방어기제, 인간의 본능과 감정을 다루는 무기

5장 재미있는 MBTI 성격 스펙트럼

6장 정신장애, 문화와 사회적 영향을 받는다.

7장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라


저는 악연하면 조커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강렬하고 안타까우면서도 이해가 되기도 하는

마음이 들거든요.


조커를 분석하고 싶어서 읽었다가

맹목적 조력자가 와닿아서 가져왔습니다.


영화에서 맹목적 조력자는 나오는 경우가 있지요.

도대체 왜 저렇게까지 따르는 건지

답답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책에서 여실히 알려주었습니다.


책은 단순히 캐릭터와 심리를 나열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그런 성격을 갖게 된 원인인 과거,

특정 상황에서의 행동,

어떻게 설정할지까지 알려주는

정말 친절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태그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더 기억에 오래 남아요.


캐릭터 분석 뿐만 아니라

방어기제, MBTI 성격 스펙트럼,

캐릭터를 더욱 생기있게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어서

캐릭터 잡기가 어렵기만 한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밋밋하기만 했던 악역이

신경쓰이고 마음이 가는, 생기있는 악역으로

변신 중입니다.


글 쓰는 것에 관심이 없더라도

영화나 소설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읽은 후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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