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영어에서 탈출하기 - 관계를 여는 품격의 열쇠 어른의 무기 시리즈
조이스 박 지음 / 블랙피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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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영어로 대화하다보면

제가 원하는 딱 맞는 표현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답답해지거나

대화가 어색하게 흐를 때가 있어요.


블랙피쉬 두번째 #어른의무기는 영어예요.


Thank you 하면

고마움이 떠올라요.


우리나라 말로 고맙다고 표현하는 순간을 생각해보면

고맙다, 정말 고마워

엄마 도와줘서 기뻐, 고마워 등

다양하게 사용을 해요.


하지만 영어로는 몇 개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요.

무례한 영어 탈출하기는

무례를 탈출하고

보다 부드러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문장들이 가득해요.


상황별과

상대방과의 친화력 정도에 따른 표현법 등

다양한 예시가 있어서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표현법이 다양해지면

대화도 더 즐겁게 흘러가기 마련이잖아요.


상대방의 의견을 반박하는 건 쉽지 않아요.

자칫 하다가는 감정이 상하기도 하죠.


한국어로도 어려운 반박하기는

제가 이 책에서 기대하는 챕터 중 하나였어요.


제가 했던 표현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정도였어요.


상대방이 무례하게 느낄 수 있는 문장과

그를 대처할 수 있는 문장을 배울 수 있어요.


각 문화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문장이 나와서

이해도 쉽고 기억도 잘 된답니다.


강한 부정과 날선 말투도 알려주어서

더 도움이 돼요.


상대방이 어떤 말투를 하는지,

내가 피해야 할 말투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요.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만큼

제대로 사과하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우리나라에서도 교통사고가 나면

죄송합니다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건 영어권에서도 같네요.


무의식적으로 뱉은 사과가

내가 가해자인 걸 인정할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어요.


상황별로 어떤 사과를 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나와 있답니다.


사과하면 떠오르는 sorry 말고

상황에 맞는 사과를 해야겠어요.


쉽다고 느끼는 문장들도

하나하나 공부해서

무례한 영어에서 탈출하고

더 부드럽게 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예요.


매년 새해 목표로 영어공부를 적는 분들이 계시죠.

저도 그 중 하나였어요.


무례한 영어에서 탈출하기는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이라서 영어공부의 의지가 생겨요.


문화권에 대한 설명,

미국, 영어, 호주 영어에 대한 차이(어떻게 사용하는지),

상황별 문장들이 있어서

영어공부가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진답니다.















#어른의무기 #무례한영어에서탈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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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말
나탈리 샤인 지음, 박경리 옮김 / 브.레드(b.read)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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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그림과 꽃말, 꽃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며 힐링할 수 있는 책이예요. 짧은 이야기들이라서 짜투리 시간에 읽기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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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말
나탈리 샤인 지음, 박경리 옮김 / 브.레드(b.read)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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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꽃을 집에 두는 것만으로도 집안이 화사해지죠.

아이랑  산책을 다니다가 꽃말이 궁금해졌어요.


어렸을 때 꽃에 대한 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꽃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의 말은 화사한 꽃 한다발을 선물 받은 기분의 책이에요.

옆면도 반짝이는 분홍이라서

아이는 정말 예쁘다고 하며 자기 달라고 했답니다.


나탈리 샤인은 여행 섹션 기자로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탐구한 뒤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한다고 해요.


어떤 꽃의 언어로 책이 차 있을지 정말 기대됐답니다.


책 왼쪽 장에는 꽃의 그림과 꽃말,

오른쪽에는 꽃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국화는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다양한 모습만큼 꽃말도 여러 개랍니다.

충직, 장수, 죽음.


국화에 대한 내용을 읽으며 카모마일이 떠올랐어요.

국화의 요정이라니 꽃이 더 사랑스러우 보여요.


여러 나라에 해당하는 내용을

알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답니다.


꽃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장미죠.

금방이라도 꽃이 책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함이 느껴져요.


처음에는 장미의 꽃말이 사랑이라고만 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색별로 다른 꽃말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설명을 읽다보니 마지막에 색별로 꽃말이 나왔답니다.


장미에 얽힌 신화를 읽으며 상상하다보면

우리가 장미의 아름다움과 향에 취하는 건

당연한 일 처럼 느껴져요.


보리지의 그림을 보며 도라지꽃이 떠올랐지만 전혀 다른 종이였어요.

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다보면

꽃말이 자연스레 이해돼요.


이 작은 꽃이 우울한 기분도 떨치게 하고

최음제 역할도 했다니 신기해요.


꽃에 대해 알아가려다가

잡학이 쌓여서 더 재밌게 읽게 된답니다.


꽃들의 백과사전이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책이예요.


꽃들을 알아가며

다양한 이야기도 차곡차곡 쌓여가요.


꽃들의 사연을 읽고 있으면

꽃들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진답니다.


짧은 이야기들이라서

짜투리 시간에 읽으며 힐링하기 좋은 책이예요.

















#꽃말 #나탈리샤인 #꽃의언어 #꽃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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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생공부 -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나관중 원작 / PASCAL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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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삼국지는 인간의 심리를 해부한 책이라는 문구에

이끌려서 삼국지 인생공부를 읽었어요.


동탁 암살에 실패한 조조는

오랜 친구인 여백사의 집에 머물게 돼요.

그들의 식솔이 하는 말에 오해를 하고

칼을 사용하고 말죠.


그 뒤에 들어오는 여백사는

친구를 대접할 생각에 즐거운 얼굴이예요.


자신의 잘못을 용서 구하기는 커녕

여백사마저 스스럼없이 저세상으로 보내죠.


그 모습까지 읽은 저는

이게 요즘 리더가 갖추어야 할 냉철함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어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모습에 화가 날 지경이였어요.


그는 여백사사건을 계기로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해요.


그건 리더가 갖추어야 할 모습이었어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현실적으로 냉철하게 생각하는 것.

그것은 조조에게 배울 점이었어요.


삼국지 뿐만 아니라

최근에 일어난 사건으로

냉철함이 필요한 순간들이 보여져요.


사람을 얻는 것에는

역시나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초선이라는 이름이 반가웠어요.


짧막한 삼국지 내용과

그를 해석하는 저자의 이야기,

현대의 상황이 어우러져서

더욱 마음 속에 와닿아요.


주유와 소교의 이야기를 읽으며

저는 어떤 아내인지 생각해 보게 돼요.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은

날 보며 편안함을 느낄까?

어지러운 집안을 보며 한숨이 절로 나올까?


남편에게 다정한 아내가 되어야겠다고

불끈! 다짐했어요.


어른이 되어보니 포용한다는 건

큰 배포가 필요해요.


삼국지의 내용을 읽으며

제가 수용하는 것들을 떠올려요.


처음에는 삼국지를 간단하게

다시 읽고 싶은 마음에 읽었어요.


어렸을 때 재밌게 읽었던 삼국지를 짧게 읽으며

그 때의 즐거움을 떠올리고 싶었죠.


삼국지, 저자의 해석, 현대 이야기가

나오며 고민거리가 생겨요.


제 삶을 되돌아 보고

그 속에 얽힌 심리를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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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책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앙케 쿨 그림, 심연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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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죽음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실감하게 돼요.

아직 젋음에도 사고로 무너지는 동창들 소식에 마음이 먹먹해져요.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에게 죽음은 묵직해요.

아이가 죽음에 관련된 동화책을 보더니 저만 보면 죽지 말라고 하며 눈물을 글썽여요.


죽음을 두루뭉실하게 알아서 더 두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죽음의 책을 아이와 읽었어요.


죽음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저는 유에서 무로 돌아가는 것, 사라짐만 생각나요.

죽음의 책은 굉장히 세부적으로 죽음을 알려주어요.


저는 아이에게 그렇게 자세히 알려줄 생각을 못해서 놀라웠어요.

죽음을 의미하는 단어를 보면서

어떤 죽음과 맞는지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질문이죠.

인간은 왜 죽을까요?


이 책을 읽고 있는 첫째를 보며

둘째가 엄마도 죽는지 물었어요.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 거라는 말에

눈물을 글썽이며 왜 죽느냐고 물었는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막막했어요.

죽는 이유는 정말 다양해요.

죽음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주제죠.

너무 두렵고 무거워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힘들다고만 생각했어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알려주어서

아이가 더 잘 이해해요.


다양한 이유를 보며

아이가 하루의 소중함을 알아가요.


어디선가 우리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무수히 많은 사건 사고 속에

우리가 그 희생자가 될 수도 있죠.


죽음이 우리와 멀지 않다는 것, 그렇기에 하루가 감사하다는 걸

죽음의 책으로 배워 가고 있어요.


저는 아이에게 죽음을 알려주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제가 죽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였어요.

소중한 사람이 늘수록 죽음이 더 무서워져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최대한 늦게 알려주고 싶었죠.


죽음에 대해 알아갈수록

이 책을 마련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반, 사망 등을 읽으며

제 걱정보다 덜 무겁게 이해하고 있어요.


저는 묘지 정원사라는 직업을 처음 알았어요.

우리 나라는 선산에 주로 모시기에

더욱 생소한 직업 같아요.


늘 묘지를 관리하는 분의

인터뷰가 신선했어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가며

자신의 생각도 만들어 가게 돼요.


아이랑 새기고 싶은 묘비명에 대해

대화를 했어요.


저는 재밌는 여행이라고 했어요.

아이는 이탈리안 브레인롯을 줄줄이 나열해서..

이야기는 웃음으로 끝나고 말았어요.


아이랑 묘비명을 고민하다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를 알아야

묘비명도 잘 지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아이가 직접 알아갈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이가 아니라

저처럼 죽음이 두려운 어른이 봐도

정말 도움되는 책이예요.



이 책을 읽은 아이의 감상은

"신기하고 재밌는 책"이었어요.


죽음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건

참 힘든 일이예요.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마주본다고 하죠.

그걸 알면서도 아이들에게 죽음을 알려주는 걸 꺼렸어요.


힘든 건 나중에 알아도 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동화책에서 죽음을 안 이후에

매일 저에게 죽지 말라고 우는 둘째를 보면서

죽음에 대해 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음의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죽음을 알아가고 있어요.


객관적인 사실, 다른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며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고

언제 올리도 모르는 게 당연하다는 걸

마음으로도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죽음을 알아가며

막연한 두려움은 옅어지고

하루의 소중함과 감사함이 피어나요.


저처럼 죽음이 두렵고 무겁기만 한 어른도

죽음이 무엇인지 궁금한 아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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