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다 뒤처질까 봐 불안하고 조바심 나는 현대인을 위한 유쾌한 동화, 바빠가족이 처음 나온 해는 2006년이다. 표지뿐 아니라 이야기가 요즘 시대에 맞게 설정도 바뀐 개정판이 나왔다.바빠가족을 따라다니느라 혹사당한 그림자들, ❝우리는 너무나 오래 참아왔어요! ❞이야기는 즐거운시 행복구 여유로 82번길 세 번째 골목에 바빠도 너무 바쁜 유별난 가족이 나오면 시작된다. 바빠도 너무 바빠 서로 얼굴 볼 시간도 없지만 살림도 일도 학교생활도 인기 관리도 누구보다 먼저, 누구보다 잘, 척척해내는 가족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바빠가족에게 엄청난 일이 생긴다. 바빠가족은 계속 바쁘게 살 수 있을까?엄마) 우리 가족은 어떤 모습이야?둘째) 아빠는 멋져 엄마는 예뻐 나는 귀엽지첫째) 근데 우리집에서 제일 느린 사람은 너야 (동생)일상이 바쁜 것도 있지만 사실은 남들과 비교하느라, 다들 그렇게 하니까라는 이유로 바쁜 일상이 된 것도 있다. 책을 읽고 우리 가족은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 해볼 수 있었다.#바람의아이들 #바빠가족 #돌개바람 #돌개바람61 #스테디셀러 #개정판 #바쁘다바빠현대사회 #강정연글 #정진희그림 #저학년동화 #저학년책 #저학년추천도서 #어린이문학 #청소년문학 #국내창작
분명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누군가는 반드시 술래가 된다. 김태호 X 이영림 놀이 동화집 _ 오늘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오늘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는 6편의 단편 동화로 이루어졌다. 작가님께서 달리고, 넘어지고, 뒤엉켜서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면 ‘그걸로 끝!‘인 놀이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Lv1 오늘의 놀이, 시작!Lv2 학교에 안 갔어Lv3 당고 할배와 시오군Lv4 술래를 찾아라Lv5 재우는 재우Lv6 동영배씨, 고개를 넘다“높든 낮든 적당히 맞추는 법도 알아야 하는데. 자기가 보던 대로만 보면 세상은 절대 변하지 않거든.” _ 동영배씨, 고개를 넘다 중에서6편의 이야기에 어떤 놀이가 담겼을지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이야기가 가벼운 듯 가볍지 않고, 뭉클하면서 재밌기도 했다. 오늘은 아이가 하고 싶은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게 해주는건 어떨까?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의 놀이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문학동네 #문학동네어린이 #반달문고 #반달문고43 #김태호 #이영림 #오늘의놀이 #놀이동화집 #놀이 #놀자 #초등학교 #중학년 #3학년 #4학년 #동화 #단편동화 #창작동화 #동화추천 #동화집 #어린이책 #도서협찬
동물 목욕탕은 작은 동물, 큰 동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질척질척 진흙탕부터 입소문 난 개미탕까지 아주아주 다양한 탕들이 준비되어 있다. 과연 동물들은 어떻게 씻을까?👦🏻 엄마 개미탕이 제일 신기했어. 개미가 때를 씻겨 준대우리 아이들에게 목욕탕은 아빠랑 갈 수 있고, 맛있는 음료를 고르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곳이다. 책에서 동물들이 다양한 탕에서 목욕을 즐기는 모습에 신기해했다. 제각기 다른 목욕의 효능, 방식을 보며 생태계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동물들이 모여 목욕을 즐기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신간 #동물목욕탕 #생태정보그림책 #미세기신간 #미세기 #미세기출판사
옛날 옛적에 음식 솜씨가 아주 기막힌 할머니가 살았다. 할머니는 맛난 걸 만들어 동물들 입에 물리는 걸 좋아했다. 할머니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던 호랑이는 깔딱고개에서 할머니를 기다린다. ❝ 어흥,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그날 이후 깔딱고개에서 맛본 할머니의 음식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시름시름 앓게 된다. 호랑이는 할머니의 음식을 다시 먹어볼 수 있을까?(둘째) 엄마 호랑이가 착했나봐. 아프니까 다른 동물들이 챙겨주잖아할머니와 호랑이 그리고 떡, 이 세 조합은 여러 버전으로 나오고 있다. 옛이야기의 매력에 새로운 해석이 붙어 더 재미있었다. 호랑이와 할머니가 어떻게 친해졌는 지 궁금하다면 추천해본다.#표영민작가 #이형진작가 #옜날호랑이시루떡 #전래동화패러디 #호랑이 #시루떡 #떡하나주면안잡아먹지 #유아그림책 #예비초등 #초등저학년 #국내창작그림책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렘 #많관부🙏 #도서제공
❝ 도망치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야.열심히 도망치고, 열심히 달려 보는 거야 ❞키 작고 소심하고 친구도 거의 없는 재민이는 어느 날, 같은 반 아이인 태우의 탕후루를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열한 살 인생. 힘든 상황에서 도망쳐 나만의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까?“안 좋은 기분은 털어 내지 않으면 무거운 줄도 모르고 담고 있게 된다. 그러니까 알아채면 빨리 버려야 해.” P32“….그래서 하는 말인데 너도 해 보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해 봐. 어쩌면 그것이 너를 다른 삶으로 이끌 수도 있으니까.” P142짝짝이 형님 말처럼 동화책은 어른에게도 필요한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나만의 레이스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 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거나,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아이들과 꼭 같이 읽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