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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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중요한 것은 표지 디자인 따위가 아니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하루키 특유의 델리킷한 매력이 이 소설집으로부터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맹물을 탄 술처럼 진한 맛이 사라지고 없는 소설들이라니, 그게 하루키의 신작들이라니... 하루키는 더이상 하루키 월드의 주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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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키 2020-11-25 18: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달력종이로 책표지를 싸고 싶어지죠? ㅜㅠ

kim 2020-11-28 15: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북나오면 살까봐요 ㅠㅠ

초록나무집 2020-11-29 06: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늘 생각하지만, 문학동네 디자이너를 바꿔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