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기술 기자처럼 글 잘쓰기 1
배상복 지음 / 이케이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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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데 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느껴질 때 눈에 띈 책 [문장기술] 입니다



책의 뒷면, 문장력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문장력이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읽는 이가 어떤 사람이든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끝까지 읽어 내려갈 수 있게끔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을 말한다


저자는 "현대 명문의 조건"으로 쉽고 재밌고 짧아야 하며 글을 잘 쓰고 못쓰는 것은 문장력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조건과 완벽한 문장력을 위한 10가지 비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부 

문장의 십계명이 담겨있습니다



아래는 문장의 십계명 중 관심있게 읽은 부분들입니다


"제2장 중복을 피하라" 중 겹말 


학창시절 국어 시간에 많이 보고 공부했던 내용이라 반가웠습니다 

특히 교과서나 문제집에 꼭 예문으로 있었던 

"역전앞" X  ->  "역전" O 


나도 모르게 사용했던 ~월달 이라는게 겹어였다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8월달"X  -> "8월"O


겹어는 특히 한자와 한글이 섞여있어 중복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 사용해야겠습니다




"제6장 적확한 단어를 선택하라"  

이 장은 2부의 우리말 칼럼과 연관해 보면 좋습니다.


평소에 헷갈렸던 단어들이 많이 나와 있어 읽으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헷갈렸던 단어1.

결제와 결재

한자를 알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네요



​헷갈렸던 단어2.

배상과 보상을 같은 뜻이라 여겨 혼용해 사용했는데 배상과 보상의 뜻이 달랐습니다


배상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를 물어 주는 것

보상적법행위로 인한 손해를 물어 주는 것


문장력은 올바른 우리말을 구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에 6,8,9,10 장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제2부 

 

p.244 - "잊혀진(?) 계절" (이중피동이 남발된 예)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익숙해져 있는데 "잊힌" 계절이 정상적인 표현이라고 하니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예문으로 들어서 읽는데 흥미로웠습니다 

이중피동의 남발은 피해야겠습니다.



글을 쓰려고 할 때 첫시작을 써내려가는게 어려운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말이 책의 프롤로그에 담겨 있어 끝으로 그 글로 마무리합니다


"일단 써 내려간 뒤 다듬어라"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줄줄 써 내려갈 것.

아무렇게라도 써놓고 볼 것.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생각나는 대로 마구마구 적어 내려가면 된다.

글은 원래 써 놓고 다듬는 것이다.



글쓰기의 시작을 망설이는 이,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을 알고 싶은이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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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밥 먹여준다면 - 생애 첫 책을 위한 33가지 현장 이야기
이훈희 지음 / 가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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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는 다양하고 수많은 책을 접합니다. 특정한 목적으로 인해 선택하거나 취향에 맞기 때문에,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에,누군가가 추천하니까 등 책을 선택하는 방법과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위와 같이 여러 종류의 책들을 선택해 읽으면서 정작 내가 순수하게 "책" 그자체에 대해 쓴 책을 읽거나 "책"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에 대해 내가 궁금하게 생각하고 알고 싶었던 부분들 -"책"자체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쓰여지는 것에 대해서, 책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어떤 사람이 책을 만들 수 있는지, 나도 책을 쓸 수 있는지 등-을 볼 수 있을거 같아 선택한 책 <책이 밥 먹여준다면>입니다.

이 책은 첫 책을 준비하거나 1인 출판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미래의 출판인과 작가를 꿈꾸는 이에게 맞춰져 있으며

총4챕터로

챕터1<책>에선 북트렌드

챕터2<책 쓰기>에선 글쓰기 훈련을 기반으로 콘텐츠, 투고방법 등

챕터3<출판하기>에선 말그대로 출판에 대해 게약과정과 출판 유형등

챕터4<출판하는 사람들>에선 출판사 창업과 북 마케팅

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출판인과 책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고 평소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있고 책을 구매하는 소비자이자 독자이기 때문에 주로 챕터1과 챕터2가 많이 공감되고 도움이 되었는데 그부분중 마음에 들었던 내용들입니다.

챕터1 <책> 에는 책을 쓰는데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현실적이고 와닿는 응원의 말들과 책의 트렌드에 대해 쓰여있어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좋은책'이란 대목에서 출판계에서의 좋은 책은 많이 팔리거나 오래 살아남느 책이지만 저자가 말한 책의 사명이 '목적에 대한 충족'이라는 점에서 어떤 책들은 많이 팔리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특정 독자에게 말을 걸거나 영감을 선사하는 데 그 목적을 두기에 이러한 책이 저같은 독자에겐 좋은책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 역시 (많이 팔리길 응원합니다^^) 특정 독자에게 말을 걸고 영감을 선사하는 목적이 있다고 생각되어 특정 독자인 저에게는 반가운 책이고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이게 좋은 책이야!"라는 정답은 없지만 굳이 좋은 책을 선택할 팁을 얻자면 저자는 세월을 견뎌 오래 살아남는 책은 분명 좋은 책이라고 하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망설여질 때 이점을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나쁜책은

-독자의 예상과 다른 과대포장 된 책,함량 미달의 정보가 담긴 책

-제대로 모르고 쓰는 책

-전반부는 그럴듯한 전개로 이어지다 중간부터 형편없는 함량으로 이어지는 아수라백작같은 책

이 있으니 이점을 참고하여 이런 책은 독자라면 피하거나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런 점들은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이상한 책은 사실 이상한 책에 대해 쓴게 아니라 시장의 반응에 따른 책 혹은 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대해 쓰여 있습니다. 책이 지식시장에 나오면 일정한 문화적 법칙의 규율의 적용을 받고 대중이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지 그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화두를 던지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트렌드에 대해

출판인으로서는 대중문화와 사회의식의 변화지점을 정확히 포착하는 능력 즉, 통찰력을 지니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베스트셀러에 대해

"베스트셀러는 뛰어난 문학성이나 정보의 함량,문장력이나 놀라운 체험 이런 것과는 관련이 없다. 책은 상품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책 역시 소비문화의 정점에 있다. 책은 문화상품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대중의 소비양상 또한 문화로 접근해야 한다."

며 많이 팔리는 책에 대한 분석으로 구성원의 결핍과 사회의 욕망이 다루어진 책들, 사람과 사회의 변화가 책의 시류에 영향이 있다라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언급해주어서 출판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과 작가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책"의 트렌드와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어떠한 방향성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을 줍니다.

또한 "책과 예술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문화적 패션으로 정착되었다는 것을 의미, 그래서 책은 단순히 읽고 싶은 것에서 가지고 싶은 것으로 진화한다." 는 글귀가 와닿았는데, 나도 일단 책의 제목이나 겉표지, 하드커버인지 비닐인지 어떤 촉감인지, 표지의 색상과 종이의 재질, 용지에 배열된 활자의 구성이나 여백정도(가독성의 용이성때문),책의 크기와 무게(휴대의 용이성때문)등의 외관을 책을 선택하기 전에 많이 살펴보고 그것이 끌려야 선택하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읽기 전에는 이러한 책의 외관도 하나의 자기 표현이자 취향이고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눈에 띄게 보여지는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챕터2 <책 쓰기>

이 챕터의 핵심은 우선써라! 일단 써! 글을 써!

글을 써야 책을 투고하고 출판을 할 수 있겠죠 전반적인 내용은 출판을 하고 싶다면 책을 쓰고 싶다면 글을 써야한다는 것과 글을 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참고문헌을 인덱스를 이용해 정리해두는 것, 목차의 중요성이 반복적으로 나와 글을 쓸때 체계적으로 쓸것을 알려주는 등의 팁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쓰고자 할때 고려할 7가지

1당신이 원하는 책인가,독자들이 원하는 책인가 - 경험과 사유의 깊이, 나에게는 특별하나 다른이에겐 지루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2책은 글을 모은 것이 아니다 - 이책을 비롯해 "책을 쓰는 책"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으로 글과 책이 다르다는 것

3운전면허시험지의 효능감은 있는가 - 책을 구매할 독자는 누구이며, 책의 효능은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하게 답할 줄 알아야 한다. 즉 책을 쓸때 타겟과 목표가 정확해야 한다는 것

4좋은 문장가도 어쩌지 못하는 사유의 게으름 - 작가의 영혼이 나이와 상관없이 날카롭게 벼려져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문학의 사명과도 같다 문학의 사명은 굳은살을 파 드러내 통증을 느끼게 하고 각성시키는 작업이다.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또는 사회의식의 변화지점을 포착할 줄 아는 것

5탄탄한 문장력과 호흡은 필요조건

6제목(가제)과 목차만으로도 호기심을 부르는가- 5과 같은 결의 내용, 나도 독자로서 책을 선택할 때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목차입니다. 주로 목차를 살펴보고 흥미를 끄는 소제목들이나 잘 다듬어진 문구에 반해 책을 선택하기 때문에 책의 목차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7서점에 이미 차고 넘치는 이야기는 아닌가

이외에 출판에 대해 저작권,출판권설정 표준계약서,인쇄용지의 구분등 도움이 되는 글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는 책을 써야 한다면 어떤책이 좋은 책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출판사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현실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한 대로 "좋은 작가, 진정성 있는 출판인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자주 곱씹을 수 있는 이야기"여서 옆에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났음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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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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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저는 평소에도 명언을 좋아해서 한때는 하루에 한번씩 명언을 메일로 받는 것도 구독하기도 했었고 공중화장실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좋은생각'의 글귀들도 좋아하는데 


때마침 명언만 모아둔 <마법의 명언>, 그것도 걱정인형들을 위한 <200가지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 같은 명언집이라고 해서 너무 읽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명언 한마디가 인생의 지침을 바꾸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책 속에서 발견한 수많은 명언을 큐레이션하여 인생 지침 가이드북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꼭 거창하게 인생을 바꾸게 되는 역할이 아니어도 이 책에 나오는 명언들은 위안이 되어주기도하고 일상에 리프레쉬함을 불러와주기도 하며 무뎌진 새해 계획이나 결심을 다시 다짐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해줍니다


   



책의 외관은 크기와 무게가 가볍고 들고 읽기 좋게 되어있어 외출시에 휴대하기에 적당한 책입니다


이 책은 상황별로 A~J로 각챕터가 있고 

한챕터 안에는 20가지의 소제목으로 세분화되어 

각 소제목별로 보통 1쪽에서 2쪽에 3~5가지 명언들이 배열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편하고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자신이 필요한 부분이나 어느부분을 펼쳐서 읽어보아도 무방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목차입니다



책의 내용 중 제 마음에 들었던 몇가지 부분들입니다







요즘 하는 일에 대해 조급함도 생기고 그로 인해 생각이 많아져서 인지 인내하는 것에 대한 명언들에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자기전에 위의 명언들을 반복해서 읽으며 복잡하고 불안했던 마음도 가라앉히고 아침에는 읽고나서 잠시 명상하며 문구를 떠올리니 명언들이 응원을 해주는 것 같아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책의 장점

- 이 책은 장황한 설명이나 불필요한 내용없이 간결하고 핵심을 잘 정리해서 모아놓은 명언집이라 한눈에 쏙 들어오고 읽기에 편리했습니다


- 새로운 명언들만 있다기보다는 우리가 아는 내용이고 들어봤던 명언들이 많치만 그러기에 친숙하고 소제목별로 관련 명언들을 한곳에 모아서 비슷한 결을 가진 내용들의 반복을 통해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무의식중에 혹은 의식중에 계속해서 인식하고 내것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이책은 어떤분에게 추천하나요?



*다양한 명언을 좋아하는 분


*좋은 글귀와 함께 명상을 하고 싶은 분


*잠들기전이나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좋은 글귀를 읽고 싶은 분 


*필사용으로 적절한 책이 필요한 분


*주변에 고민이 있어 위로를 해주고 싶은 이가 있을 때 


어설픈 말대신 이 책을 슥 전해주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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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편에서 권리를 대변하는 변리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35
유원상 지음 / 토크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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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page51에 있는 위의 글을 읽고 혹시 최근에 있었던 이슈중 생각나는게 있으신분 있나요?

저는 인기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덥죽집편>이 생각났습니다

가게 사장님이 몇개월 노력하여 만든 레시피와 덮죽이라는 음식명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긍정적인 반응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데 방송이 나간지 얼마안되어 레시피와 음식명을 그대로 표방한 프렌차이즈 식당이 나타나게 되고 특허신청까지 골목식당 사장님보다 먼저 해두어 논란이 생긴 일이 있었습니다


방송 바로 다음날,  '덮죽'이라는 상표 출원을 어느개인이 하고, 그다음에 포항사장님이 출원하고, 그다음 세번째로 사칭회사에서 출원한 '덮죽덮죽' 그리고 또 누군가가 '덥죽'을 출원하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는데요


이것을 보면서 '이럴때 누가 상표권을 가질 수 있는지?' '포항 덮죽사장님은 어떻게 어떠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가 궁금하던 중 골목시장의 사장님을 도와주기 위해 백종원씨가 만난 사람이 변리사였습니다


이렇게 골목식당 덮죽편을 보면서 저는 상표 출원과 변리사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때마침 컬처블룸에서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변리사라는 직업과 업무에 대해 알고 싶어 선택한 책! 

<정의의 편에서 권리를 대변하는 변리사> 입니다


 



이책은 토크쇼라는 출판사의 이름처럼 토크쇼편집자와 저자가 토크쇼를 하듯이 편집자가 질문(파란글씨)을 하면 저자가 그에 대해 서술한 대답이 쓰여져 있습니다




저자는 변리사란,

지식재산(아이디어, 기술 등)을 특허권으로 만들어 보호해주고 이를 사용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가로 풀어 설명하면, '지식재산 전문관리자', 또는 '지식재산 변호사'로 이해하면 될 거 같다고 말합니다

줄곧 '아이디어를 관리하는 사람' = 지식재산 관리자 라고 이해시킵니다



아래는 목차입니다



그럼 이제 제가 궁금해했고 읽으면서 궁금증해결에 도움이 된 내용들입니다.


1.변리사의 장점

어떠한 직업이든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장점에 눈길이 갔기에 제가 가장 크게 꼽은 장점만을 적어보겠습니다


변리사는 특허사무소, 특허청, 지역 지식센터, 지식재산보호원, 대학교 산학협회, 기업내 법무팀이나 지적재산권팀에서의 근무, 특허법인 등에서 일할 수 있는데 그중 특허청에서 일할 경우 공무원이기 때문에 안정적 직업생활과 재택근무가능한 점, 한번 맡게된 특허를 기준으로 지속적인 확장으로 인해 업무역시 단발성에 그치지않고 지속적이고 확장적으로 가능하다는점이 있다고 하는데 팬데믹시대에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싶어 눈길이 갔습니다


2.변리사란 직업의 전망

현재 변리사의 수요가 많아 합격자를 200명으로 늘려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더욱 필요한 직업이라고 합니다 


3.변리사 시험에 대하여

변리사시험은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가능, 매년 1,2차를 통해 200명 선발.

공인어학성적이 필요한데 토익 기준 775점 이상취득 요하며 1차시험과목은 산업재산권법, 민법개론, 자연과학개론 등으로 객관식 시험이 있고 2차시험과목은 특허법, 상표법, 민사소송법과 선택과목이 하나 있는 논술형 시험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시험의 경쟁률은 1차 5:1, 2차도 5:1인데 2차의 경우는 1차를 통과하고 온 응시자들이라 실질적 경쟁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시험의 난이도 역시 높은편인데 어려운 이유중 하나가 법률과 공학과목을 동시에 공부해야 해서 범위가 넓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시험에 매년 합격생이 많이 나오는 계열인 전자, 전기, 기계가 유리한 전공이라고 합니다 문과도 물론 가능하지만 접하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기엔 어렵기 때문에 이공계로 진학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변리사를 꿈꾸는 친구들은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저자의 실질적인 수험경험과 변리사가 되어 현직에서 경험한 내용들로 변리사라는 직업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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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법철학 - 상식에 대항하는 사고 수업
스미요시 마사미 지음, 책/사/소 옮김 / 들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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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철학적인 시점에서 법률과 상식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을 주테마로 하며 법률이 절대적인 것이 아닌 그저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시스템 중 하나에 불과한 것으로 법률을 상대화함으로써 법률의 손이 닿지 않는 혹은 법률에 맡길 수 없는 인간의 다양한 '살아가는 힘'을 깨닫는 사고를 하라고 이끌어주는 책입니다

 

 

 

철학이란 기존의 앎을 철저히 의심하고, '존재하는 것'의 근거는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사고입니다

법철학은 법률에 대해 이러한 사고를 접목한 것입니다


 

만약 저자가 미국인으로 미국법학박사였다면 한국법은 영미법과는 차이가 있어 한국사회의 문제들이나 한국법과 비교 대입하여 공감하기에는 어려웠을거 같은데 반해, 이책의 저자는 일본인 법학박사로 내용들이 일본사회와 일본법이 바탕이 되었겠지만 한국역시 일본법의 영향을 받아 비슷하기때문에 내용에 있어 이질적인 것들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총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작가의 말처럼 마음이 내키는 대로 짬나는 시간, 기분 좋게 읽고 이런 저런 생각을 즐겨 할 수 있게끔 어느 장부터 읽어도 무방하도록 각장 한편한편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독립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법률이 있기에 법률에 의해 지켜지며 살아가고 있다. 선인에게도 악인에게도 법률은 현대사회에서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한 기술을 주고 있는 셈이다" 라고 본문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법률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존해야 하는가?
법철학은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출발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제가 제일 처음 가져본 의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법과 도덕의 관계가 거의 모든 장에 나옵니다
그 맥락을 이어보면 1장, 4장 ,5장에서 보여지는 '법과 도덕'입니다
1장 법과 도덕은 별개이다
4장 법률에 따를 도덕적의무에 대해 묻는다면?
5장 공공도덕 혹은 특정도덕을 법으로 강제한다면?


그 중 흥미롭게 본 내용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미묘한 성희롱 대책
이 내용을 읽었을때 저자의 의도는 일상생활에 법률이 침투하면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이
법률에 속박되고 사적자치라는게 파괴되어버리는 어두운면이 있다는 것을 말했는데
 그 글을 읽던 중
미투 운동으로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었던 기사들에
"어디 무서워서...여자 근처에도 가지말도 말도 걸면 안되겠다"
"직장내에 성희롱이 없게 아예 여자를 뽑지 말자"
이런식의 댓글이 생각났습니다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비단 법률이 일상생활에 침투하지 않아도
이러한 처사 역시 커뮤니케이션을 왜곡해버릴뿐더러,
한 사람 한사람의 사고력과 판단력이 없이 단절되는 사회를 가져올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판은 만능이 아니다
조지오웰의 1984에서 '자유'보다 '안전'을 중시하게 될 때 감시 사회의 시발점이라고 보았는데
"법률은 사회에 질서를 가져다 주는 롤이지만, 한편으로 법률에 과도하게 의거하는 것은 인간의 힘을 쇠퇴시킬 가능성이 있다"
법률에의 의존은 인간의 지적판단의 자율성을 쇠퇴시킬 수 있다는 말은 이와 비슷한 맥락처럼 느껴졌습니다

 

당연시 여기었던 법률에 대해 상식을 다시 묻고 확신을 따져 물음을 제기함으로써 제자신의 사고를 자극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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