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기술 기자처럼 글 잘쓰기 1
배상복 지음 / 이케이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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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데 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느껴질 때 눈에 띈 책 [문장기술] 입니다



책의 뒷면, 문장력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문장력이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읽는 이가 어떤 사람이든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끝까지 읽어 내려갈 수 있게끔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을 말한다


저자는 "현대 명문의 조건"으로 쉽고 재밌고 짧아야 하며 글을 잘 쓰고 못쓰는 것은 문장력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조건과 완벽한 문장력을 위한 10가지 비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부 

문장의 십계명이 담겨있습니다



아래는 문장의 십계명 중 관심있게 읽은 부분들입니다


"제2장 중복을 피하라" 중 겹말 


학창시절 국어 시간에 많이 보고 공부했던 내용이라 반가웠습니다 

특히 교과서나 문제집에 꼭 예문으로 있었던 

"역전앞" X  ->  "역전" O 


나도 모르게 사용했던 ~월달 이라는게 겹어였다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8월달"X  -> "8월"O


겹어는 특히 한자와 한글이 섞여있어 중복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 사용해야겠습니다




"제6장 적확한 단어를 선택하라"  

이 장은 2부의 우리말 칼럼과 연관해 보면 좋습니다.


평소에 헷갈렸던 단어들이 많이 나와 있어 읽으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헷갈렸던 단어1.

결제와 결재

한자를 알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네요



​헷갈렸던 단어2.

배상과 보상을 같은 뜻이라 여겨 혼용해 사용했는데 배상과 보상의 뜻이 달랐습니다


배상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를 물어 주는 것

보상적법행위로 인한 손해를 물어 주는 것


문장력은 올바른 우리말을 구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기에 6,8,9,10 장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제2부 

 

p.244 - "잊혀진(?) 계절" (이중피동이 남발된 예)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익숙해져 있는데 "잊힌" 계절이 정상적인 표현이라고 하니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예문으로 들어서 읽는데 흥미로웠습니다 

이중피동의 남발은 피해야겠습니다.



글을 쓰려고 할 때 첫시작을 써내려가는게 어려운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말이 책의 프롤로그에 담겨 있어 끝으로 그 글로 마무리합니다


"일단 써 내려간 뒤 다듬어라"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줄줄 써 내려갈 것.

아무렇게라도 써놓고 볼 것.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생각나는 대로 마구마구 적어 내려가면 된다.

글은 원래 써 놓고 다듬는 것이다.



글쓰기의 시작을 망설이는 이,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을 알고 싶은이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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